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국토부 '항공운항 회복기' 맞아 지상조업 인력충원·근로환경 개선 추진

기사입력 : 2023년06월15일 11:00

최종수정 : 2023년06월15일 11:01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국토교통부는 운항 회복기를 맞아 승객 이동, 항공기 견인, 수하물 하역 등 항공운항에 필수 역할을 하는 지상조업의 인력 확보와 함께 지상안전 강화를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열악한 근무환경으로 인해 운항 회복기에 인력채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상조업사에 대한 인력충원 지원노력으로 올해 5월 기준 코로나19 이전 대비 86.4%(인천공항)를 확보했다.

국제선 운항이 집중되는 인천공항은 심야시간 출퇴근 지원을 위해 공항버스 심야노선 확대, 카셰어링 할인쿠폰 및 주차장 무료제공 등 교통편의를 제공하고 신규 채용 후 6개월 이상 근속근무자에게는 최대 100만원까지 채용지원금(공사50대업체50)을 지원하고 있다.

또 업무강도가 높은 수하물 상하역 분야의 경우 업무 경감을 위해 지원장비 설치 등 조업환경을 개선하고 외국인 고용을 허용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관계부처와 협의 중에 있다.

지상조업 지원과 함께 안전강화 및 근로환경 개선도 추가로 추진한다.

조업구역 내 사고예방 시설·설비와 편의시설을 추가 확보하고 근로자 안전교육을 위한 강의실과 장비 실습공간도 무료 제공한다. 근거리에 낙뢰 발생 시 즉시 조업이 중단되도록 근거와 절차도 마련한다.

올해 하반기 중 조업사의 친환경차량 지원을 위해 공항 내 충전인프라 중장기 구축계획을 마련하고 공항 내 특수차량이 많은 만큼 제3의 전문기관이 검사하는 안전 체계도 도입한다.

이상일 국토부 공항정책관은 "항공운항 회복에 차질 없도록 지상조업 인력을 적기에 확보하는 한편 공항 내 안전사고 예방과 지원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min7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서울 전역 올 첫 폭염주의보 [서울=뉴스핌] 최수아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령됐다.  기상청은 30일 오후 12시를 기해 서울 전역과 경기도 과천, 성남, 구리, 화성에 폭염주의보를 발효했다. 같은 시각 경기도 가평, 광주는 폭염주의보가 폭염경보로 격상됐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낮 최고기온이 30도까지 올라 후덥지근한 날씨를 보인 29일 서울 광화문 광장 분수대에서 어린이들이 물놀이를 하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2025.06.29 yooksa@newspim.com 폭염주의보는 일 최고 체감온도 33도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경우 내려진다. 폭염경보는 체감온도 35도 이상이 2일 이상 지속되거나, 광범위한 지역에서 심각한 피해가 예상될 경우 발효된다.   체감온도는 기온에 습도, 바람 등의 영향이 더해져 사람이 느끼는 더위나 추위를 정량적으로 나타낸 온도다. 온도와 습도가 10%p 증가시마다 체감온도가 1도 가량 증가한다.  앞서 전날 저녁 이날 오전 9시까지 서울은 기온이 25도 이상으로 유지돼 올해 첫 열대야가 발생했다.  geulmal@newspim.com 2025-06-30 13:21
사진
"7월 1일 출석하라" 재통보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내란 특별검사팀이 윤석열 전 대통령에게 오는 7월 1일 오전 9시에 2차 대면조사를 위해 출석해 달라고 통보했다. 박지영 내란 특검보는 29일 저녁 서울고검 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소환 일정과 관련해 윤 전 대통령 측 의견을 접수했고 제반 사정을 고려해 7월 1일 오전 9시에 출석하라고 통지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윤석열 전 대통령이 29일 새벽 서울 서초구 서울고검 청사에 마련된 내란특검에서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마친 뒤 귀가하고 있다. 2025.06.29 leehs@newspim.com 박 특검보는 "(소환 일정) 협의는 합의가 아니"라며 "결정은 수사 주체가 하는 것이고 윤 전 대통령 측 의견을 접수한 뒤 특검의 수사 일정이나 여러 필요성 등을 고려해 출석 일자를 정해서 통지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변호인단 측의 반응은 아직 없다"고 덧붙였다. 앞서 특검팀은 윤 전 대통령 측에 오는 30일 출석하라고 통보했으나, 윤 전 대통령 측은 방어권 보장 등을 이유로 오는 7월 3일 이후로 조사 일정을 잡아 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특검팀이 당초 날짜보다 하루 늦은 7월 1일 조사를 진행하겠다고 재통보한 것이다. 특검팀은 경찰청에 수사방해 사건 전담 경찰관 파견을 요청했다고도 밝혔다. 윤 전 대통령 측이 지난 28일 첫 대면조사에서 박창환 경찰청 중대범죄수사과장(총경) 교체를 요구하며 조사를 거부한 행위가 특검법상 수사방해 행위에 해당한다고 특검팀은 판단하고 있다.  박 특검보는 "(윤 전 대통령 측 변호인이) 변론의 영역을 넘어선 사실과 다른 주장을 하고 있다. 이는 특검법에서 정한 수사방해 행위로 평가될 수 있다"며 "더 이상 좌시하지 않겠다. 특검은 수사방해 사건을 전담할 경찰관 3명을 경찰청에 파견 요청했다"고 말했다. 이어 "특검법 수사 대상에 보면 일련의 수사 방해나 재판 방해도 수사의 대상이 돼 있다"며 7월 1일 2차 대면조사에서도 박 총경이 계속 조사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hong90@newspim.com 2025-06-29 22:1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