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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살 맞은 헌혈자의 날 '오늘 헌혈 어떠세요?' [뉴스핌 줌인]

기사입력 : 2023년06월14일 16:20

최종수정 : 2023년06월14일 16:20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세계 헌혈자의 날인 14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헌혈의집 신촌센터를 찾은 시민들이 헌혈을 하고 있다. 2023.06.14 pangbin@newspim.com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매년 6월 14일은 헌혈자의 날이다. 헌혈의 중요성을 알리고 헌혈자에게 존경과 감사를 전하기 위해 국제적십자사연맹, 세계보건기구, 국제헌혈자조직연맹, 국제수혈학회가 2004년에 지정한 날로 올해 제20회를 맞이했다. 또한 혈액을 뜻하는 영문 'Blood'의 첫 글자 'B'와 비슷한 매달 13일은 '헌혈의 날'로 지정돼 동참을 촉구하고 있다.

이날 광화문광장 놀이마당에서는 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가 주관한 '2023 헌혈자의 날 기념행사'가 열렸다. 2021년 법정기념일로 지정돼 올해 두 번째로 맞이하는 헌혈자의 날 행사는 코로나 엔데믹 시대를 맞아 헌혈자와 시민 모두가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기념식과 야외 체험, 전시부스를 운영한다. 

 

14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 광장 놀이마당에서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 주관으로 열린 2023 헌혈자의 날 행사에서 시민들이 부스를 체험하고 있다. 2023.06.14 pangbin@newspim.com

 

14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 광장 놀이마당에서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 주관으로 열린 2023 헌혈자의 날 행사에서 시민들이 부스를 체험하고 있다. 2023.06.14 pangbin@newspim.com

 

14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 광장 놀이마당에서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 주관으로 열린 2023 헌혈자의 날 행사에서 시민들이 부스를 체험하고 있다. 2023.06.14 pangbin@newspim.com

 

14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 광장 놀이마당에서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 주관으로 열린 2023 헌혈자의 날 행사에서 시민들이 임상병리사 VR체험을 하고 있다. 2023.06.14 pangbin@newspim.com

 

이날 행사장 한편에 마련된 헌혈버스에서 헌혈에 동참한 한 시민은 오늘로써 60번째 헌혈이라며, 헌혈의 중요성과 동참을 독려했다.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는 코로나19 직전인 2019년 약 279만 건에서 2020년 261만 건, 2021년 260만 건으로 감소했던 헌혈 건수는 지난해 약 265만 건으로 소폭 늘었다고 밝혔다. 올해 들어 5월까지는 101만4천 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96만4천 건보다 많다.

 

14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 광장 놀이마당에서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 주관으로 열린 2023 헌혈자의 날 행사에서 한 시민이 헌혈버스에서 헌혈을 하고 있다. 2023.06.14 pangbin@newspim.com

 

14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 광장 놀이마당에서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 주관으로 열린 2023 헌혈자의 날 행사에서 한 시민이 헌혈버스에서 헌혈을 하고 있다. 2023.06.14 pangbin@newspim.com

 

 최근 헌혈을 하려는 사람들이 증가하면서 코로나19에 감염됐거나 백신을 접종했어도 헌혈이 가능한 지, 할 수 있다면 언제부터 가능한 지 묻는 경우도 많아졌다. 보건복지부는 지난해 4월 혈액관리위원회에서 코로나19 치료 종료 후 채혈금지기간을 10일로 정했다. 코로나19 백신 접종자는 접종일로부터 7일간 헌혈이 금지되고, 백신 접종 후 이상반응이 있을 경우 증상이 사라진 날로부터 7일이 더 지나야 한다.

 

 세계 헌혈자의 날인 14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헌혈의집 신촌센터를 찾은 시민들이 헌혈을 하고 있다. 2023.06.14 pangbin@newspim.com

 

세계 헌혈자의 날인 14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헌혈의집 신촌센터를 찾은 시민들이 헌혈을 하고 있다. 2023.06.14 pangbin@newspim.com

 

 

세계 헌혈자의 날인 14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헌혈의집 신촌센터를 찾은 시민들이 헌혈을 하고 있다. 2023.06.14 pangbin@newspim.com

 

코로나19로 저조했던 헌혈이 최근 소폭 상승하고 있는건 다행이지만, 헌혈자 수의 60%가량을 차지하는 10대와 20대의 수가 갈수록 줄고, 고령화가 급진전되면서 원활한 혈액 공급에 차질이 우려되는게 현실이다. 한시간 정도만 투자하면 소중한 생명을 살릴 수 있는 혈액이 모아진다. 귀중한 생명, 안정적인 혈액 공급을 위해 오늘 하루만큼은 헌혈에 동참해보면 어떨까. 2023.06.14 pangbi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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