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진주시는 조규일 시장이 13일 국립세종후목원에서 '숲으로 잘사는 대한민국, 중앙-지방이 함께하는 산림 100년'을 주제로 산림청이 주최한 '제17회 시장·군수·구청장 산림연찬회에서 진주시의 우수한 목조 공공건축물 우수사례와 비전에 대해 발표했다고 밝혔다.
조규일 진주시장이 13일 국립세종후목원에서 열린 제17회 시장·군수·구청장 산림연찬회에서 진주시의 우수한 목조 공공건축물 우수사례와 비전에 대해 발표했다. [사진=진주시] 2023.06.13 |
이번 연찬회에는 남성현 산림청장을 비롯한 전국의 시장·군수·구청장 등 7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산림 100년 비전을 기념하고 국립세종수목원 견학, 산림분야 우수사례 발표 등 산림청과 지자체 간 산림거버넌스 구축을 위한 행사가 진행되었다.
조 시장은 이날 2019년부터 경남 최초로 총괄·공공건축가 제도를 도입하여 공공건축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도시의 품격을 높이는 데 힘쓰면서 대외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진주시의 산림정책 우수사례를 '숲속의 도시 진주, 공공건축의 목조화 선도'라는 주제로 발표했다.
조 시장은 "탄소중립이 전 세계적으로 화두가 되고 있는 만큼 진주시는 공공분야에서부터 친환경 목조건축을 선도하고 있다"면서 "그 외에도 목공체험장 2개소와 목공예전수관을 조성하고 진주건축문화제를 개최하는 등 건전한 목재문화 확산을 통해 2050 탄소중립 실현에 기여하고자 한다"는 뜻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앞으로 지속적으로 산림청과 협력 가능한 사업을 추진하여 목재친화도시, 정원도시 진주시로 거듭나고자 한다"면서 "부강한 진주, 행복한 시민 달성을 위해 시정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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