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공연·소원·체험·씨름한마당 등 행사 '풍성'
김포문화재단·김포통진두레놀이보존회서 협력
[김포=뉴스핌] 최환금 기자 = '2023 통진두레단오제' 행사 안내 포스터. [자료=김포시 제공] 2023.06.12 atbodo@newspim.com |
[김포=뉴스핌] 최환금 기자 = 김포시는 고유 명절 '단오'를 기념하기 위해 시민과 함께하는 '2023 통진두레단오제'를 개최한다.
'단오제'는 설·추석과 함께 대표적인 명절로 김포시에서 매년 개최하는 행사다. 올해는 오는 24일 오전 10시~오후 6시 진행된다.
'2023 통진두레단오제'는 지난해에 이어 김포문화재단과 김포통진두레놀이보존회 협력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풍성한 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행사는 공연한마당, 소원한마당, 체험한마당, 씨름한마당으로 구성되는데 공연한마당은 ▲통진두레놀이(경기도 무형문화재) ▲예천공처농요(경상북도 무형문화재) ▲경기민요 등으로 진행된다.
그리고 소원한마당은 ▲봉숭아 물들이기 ▲소 코뚜레 만들기 ▲창포머리감기가 열리며, 체험한마당은 ▲로데오 체험 ▲전통 염색체험 ▲짚풀공예 등으로 운영하며 동시에 다양한 즐길거리와 볼거리를 마련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공예 등 예술작품 체험 및 판매가 이뤄지는 '예술장터'와 떡메치기, 전통 새총 쏘기 그리고 전통 주막 등이 운영될 예정으로, 단오제 현장을 찾는 시민들에게 세시풍속과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소중한 경험을 선사할 전망이다.
이번 단오제의 주요 프로그램인 '씨름한마당'에서는 지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김포 어린이 씨름왕 선발대회가 열린다. 이 대회는 작년 단오제에서도 인기가 높았던 프로그램으로, 올해는 김포시 소속 선수단 시범 경기와 이벤트 대회가 열려 기대감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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