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보균)는 체육인의 사기를 진작하고 스포츠산업 발전을 도모해 국민체육을 진흥하고자 '2023 체육진흥유공' 4개 부문 ▲체육발전유공 ▲대한민국체육상▲체육대회 개최 유공 ▲스포츠산업대상의 포상 후보자를 추천받는다고 11일 밝혔다.
1973년부터 수여해 온 '체육발전유공'은 올림픽·패럴림픽대회, 세계선수권대회 등 국제경기대회 입상 선수와 지도자로서 대한민국 체육의 위상을 높인 자 또는 국제대회 유치·개최, 전문 체육선수 발굴·육성 등으로 국가 체육발전에 기여한 자를 대상으로 포상을 진행한다.
[세종=뉴스핌] 이한결 기자 =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문화체육관광부. 2019.12.12 alwaysame@newspim.com |
대한체육회(회원종목단체, 시도체육회 추천)와 대한장애인체육회(가맹단체, 시도지회 추천), 문체부(지자체, 공공기관, 체육 분야 학회 등 추천)에서 후보자를 접수한다.
1963년에 제정된 '대한민국체육상'은 우수선수의 발굴·지도·양성 및 생활체육 지도, 체육에 관한 연구, 생활체육 보급 및 확산, 공정스포츠 구현 등 국민체육 진흥에 기여한 자를 대상으로 수여한다. 문체부 체육정책과에서 후보자를 접수한다.
'체육대회 개최 유공'은 매년 전국(동계)체육대회 및 전국소년체육대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 및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전국생활체육대축전 등의 성공적 개최와 생활체육 진흥에 기여한 자를 대상으로 수여하고 있다.
전국체육대회와 생활체육 유공은 문체부 체육진흥과에서, 전국장애인체육대회와 전국어울림생활체육대축전 유공자는 장애인체육과에서 후보자를 접수한다.
'대한민국 스포츠산업대상'은 2005년부터 스포츠시설업, 스포츠용품업, 스포츠서비스업 등 스포츠산업 전 분야와 스포츠과학, 스포츠법학 등 스포츠 관련 분야의 발전에 기여한 자를 대상으로 수여하고 있다. 문체부 스포츠산업과에서 후보자를 접수한다.
문체부는 공적심사위원회의 심사와 행정안전부의 자격 기준 최종 확인 등을 거쳐 10월 중에 포상자를 최종 결정할 방침이다. '체육발전유공'과 '대한민국체육상' 전수식은 스포츠의 날(10월15을)을 기념해 10월 13일 서울 더플라자호텔에서 개최할 예정이며, '체육대회 개최 유공'과 '대한민국 스포츠산업대상' 전수식 일정은 별도 공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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