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구례군은 구례읍 원방리에 위치한 '섬진강 대숲 길'정자 옆에 수국 단지를 조성했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2020년 수해로 대나무가 고사한 자리에 총 5종 3100여 개의 수국을 식재했다. 대나무 숲길과 어울려 방문객들의 눈을 즐겁게 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섬진강 대숲길 수국단지 조성 [사진=구례군] 2023.06.10 ojg2340@newspim.com |
군 관계자는 "구례군 대표 관광지인 섬진강 대숲 길에 새롭게 조성된 수국단지의 꽃향기와 함께 구례에서만 느낄 수 있는 힐링의 시간을 보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수국은 낙엽성 관목으로 다양한 색채를 가진 싱그러운 여름꽃으로 꽃의 색은 토양의 산성도(pH)에 따라 분홍색이나 푸른색을 띤다.
개화 시기는 6월부터 7월까지로 1~1.5m까지 성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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