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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정연구원, 생태교통 향후 10년 변화·발전방향 토론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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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뉴스핌] 순정우 기자 = 경기 수원시정연구원은 8일 연구원 대강의실에서 ''생태교통 수원 2013' 이후 10년의 변화 및 발전방향'이라는 주제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토론회 현장 [사진=수원시정연구원]

연구원에 따르면 이날 토론회는 환경 및 도시교통전문가, 시의원, 국제기구관계자, 지역주민들이 참여해 '생태교통수원 2013' 이후 수원 행궁동의 변화를 데이터 분석 결과와 함께 대중교통, 자전거, 보행 중심 도시로의 발전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먼저 김숙희 수원시정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이 '수원시 생태교통정책의 성과 및 발전방향'이라는 주제로 생태교통수원 2013이후 수원 행궁동 일대 건축물 용도 변경, 표준공시지가, 보행활동인구 등 10년간 데이터 분석을 바탕으로 변화추이 결과를 발표했다.

김 위원은 ''걷기 좋은 거리와 각종 인프라 조성으로 유동인구가 늘었다''며 ''생태교통 경험을 살려 이제는 대중교통, 자전거, 보행 중심의 도시로 의 발전을 모색해야할 때''라고 강조했다.

박용남 지속가능도시연구센터 소장은 '지속가능한 도시와 생태교통'이라는 발제 를 통해 브라질 꾸리찌바, 덴마크 코펜하겐, 네덜란드 위트레흐트, 벨기에 헨트 등 해외 선진도시들의 생태교통 도입 사례를 소개했다.

박 소장은 ''일요일과 공휴일 차량 통행을 일시 차단하고 보행자, 자전거 이용자, 롤러스케이트와 인라인스케이트 이용자에게 도로를 개방하는 '시클로비아'와 같은 '차없는 거리' 운영을 제안한다''며 ''차 없는 거리를 일회성 행사가 아닌 정규 시책사업으로 추진해 수원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활동친화적인 도시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장일준 가천대 교수가 좌장으로 이루어진 지정토론에서는 김미경 수원시특례시 의회 도시환경위원회 의원, 엄진기 박사(한국철도기술연구원), 김도훈 박사(수원시정연구원 연구위원), 박연희 소장(이클레이 한국사무소), 노영란 행궁동 주민, 우용구 수원시 교통정책과장 등이 토론자로 나섰다.

김성진 수원시정연구원장은 ''쇠락의 상징이 되었던 수원 행궁동이 보행친화거리로 '핫플레이스'로 발전했다''며 ''보행 친화도시가 곧 훌륭한 관광상품이 될 수 있도록 대중교통과 자전거, 보행 중심 도시를 발전시켜나가는데 연구 역량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jungwo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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