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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노믹스 "누리바이오와 공동으로 'miRNA' 이용 암 조기진단 기술개발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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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김양섭 기자 = 암 조기진단 전문기업인 클리노믹스가 누리바이오와 공동으로 miRNA 기반의 암 조기진단 기술개발을 완료했다고 7일 밝혔다.

miRNA 기반의 암 조기진단 기술은 누리바이오가 개발한 'Promer(프로머)' 기술을 기반으로 아주 소량의 혈액(1ml)에서 miRNA을 탐색하고, 클리노믹스의 BI(바이오인포메틱스)기술을 융합하여 암을 조기에 진단한다.

클리노믹스와 누리바이오가 전략적으로 집중하고 있는 miRNA 기반의 암 조기진단은 폐암, 췌장암, 대장암 3개 암종이다. 현재 3개 암종 모두 연구자 임상시험을 완료하고 탐색임상 중에 있다.

클리노믹스 관계자는 "연구자 임상시험에서는 3개 암종 모두 약 96% 이상의 정확성(Accuracy)을 나타냈다"고 했다. 현재, 췌장암 탐색임상은 수도권에 있는 대학병원과 진행 중에 있으며 2023년에 완료 예정이다. 폐암 임상시험은 서울소재 대형 대학병원 2개와 다기관임상(multi-site)으로 진행중에 있으며 약 1000명의 시험대상자를 모집하고 있다. 이는 2024년에 완료될 예정이다. 대장암 임상시험은 연구자 미팅 중에 있다. 빠르면 2025년 폐암 조기진단부터 miRNA을 이용하는 암 조기진단 상품이 출시될 것이다.

누리바이오가 자체 개발한 '프로머(Promer)' 기술은 현재 qPCR 기반 유전자 분석에 대세로 자리 잡은 '택맨(Taq Man)' 기술을 대체할 수 있은 기술이다. '프로머(Promer)' 기술은 프라이머(Primer)와 프로브(Probe, 탐침자)과 결합된 형태로 기존의 '택맨(Tag Man)'과 구조적 차별성을 가지고 있다. 또한 마이크로 RNA(miRNA)와 점돌연변이(Point Mutation)와 같은 짧은 염기서열을 분석, 검출하는데 큰 장점이 있다. '프로머(Promer)'는 DNA/RNA가 혼합된 하이브리드 구조로 설계가 되어있어서, 기존의 방법보다 민감도, 특이도 성능이 향상된 기술이다. 또 아주 소량의 혈액으로도 암을 비롯한 다양한 질병의 조기진단이 가능하다.

클리노믹스는 최근 미국 센디에고에 소재한 세계적인 액체생검 기반 암 조기진단 전문기업인 싱글레라(Singlera)사와 전략적 제휴를 통해 대장암, 간암, 췌장암 등 조기진단 상품을 올 하반기에 출시한다. 여기에 클리노믹스가 자체적으로 개발하고 있는 암 조기진단 기술개발, 누리바이오의 miRNA를 이용한 암 조기진단 기술개발을 융합하면 명실상부한 암 조기진단 분야에서 세계적인 회사로 등장하게 된다. 구체적으로 2023년 하반기 싱글레라 대장암, 간암, 췌장암 조기진단 상품의 출시, 약 2~3년 이후 누리바이오 miRNA 기반의 암 조기진단 상품과 자체 암 조기진단 상품을 출시할 계획이다.

클리노믹스는 2022년 11월 제3자 방식의 유상증자로 누리바이오 지분 28.4%를 확보한 누리바이오의 최대주주이다. 현재 클리노믹스 김병철 대표이사가 누리바이오 대표이사를 겸직하고 있어 누리바이오는 클리노믹스의 실질적인 자회사이다. 

[로고=클리노믹스]

ssup825@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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