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커힐호텔, 6월 21일..100명 선착순
비해 타일랜드, 현장서 상담부터 계약까지 지원
[서울=뉴스핌] 정태선 기자 = 기업 CEO를 위한 전문 플랫폼 CP9는 오는 6월 21일 워커힐호텔 아트홀에서 CP9의 '비해 타이랜드(Thailand)와 함께하는 태국 수출입'이라는 주제로 제11회 융합비즈니스데이를 개최한다.
비해 Thailand Co. Ltd.는 글로벌기업 비해(飛海)의 태국 현지 자회사다. 태국 현지 종합상사로 태국 굴지 유통회사들과 MOU를 맺고 있다. 특히 태국 재계 1위인 CP그룹 산하 백화점, 마크로, 로터스, 세븐일레븐에 한국 우수제품들을 독점적으로 공급하고 있다.
이번 융합비즈니스데이는 기업경영에 애로사항을 겪고 있는 CP9 회원사 중 제조·유통회사를 지원하기 위해 기획했다. 비해 Thailand Co. Ltd. 대표 및 관계자, 태국 CP그룹 수뇌부를 직접 만나 볼 수 있다.
태국 CP그룹은 60개 백화점, 80개 마크로, 260개 로터스, 18000개 세븐일레븐을 거느리고 있다.
행사에서는 태국을 비롯한 동남아 수출을 원하는 국내 기업이 상담 후 바로 수출 계약까지 연결할 수 있도록 품목별, 경로별 실무 담당자들과 상담창구를 준비했다.
행사를 기획한 김형일 CP9 대표는 "딸기와 같은 농수산물, 과일소주와 같은 공산품, 일반식품, 건강보조식품, 화장품, 제약 등 다양한 제품을 태국 굴지 회사에 직접 수출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태국이나 인접 국가로부터 우수한 품질의 닭고기, 설탕, 타피오카 등 원료나 제품들을 직접 수입할 수 있는 상담도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글로벌기업 비해(飛海)와 비해 Thailand Co. Ltd.는 다양한 태국 유통사들과 연계해 국내 제조·유통기업의 제품을 수출하고, 태국 및 인접국가로부터 다양한 원료·제품을 수입하고자 하는 국내 기업을 지원한다는 전략이다.
이번 행사는 어려운 경제상황 속에서 태국 굴지 유통기업들과 손잡고 태국 수출입으로 기업경쟁력을 갖추려는 기업들에게는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참가신청은 CEO 전용 플랫폼 CP9을 구글플레이에서 다운받아서 하면 된다. 선착순 100명 마감이다.
windy@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