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뉴스핌] 이성훈 기자 = 국립식량과학원이 평택시농업기술센터와 평택시 소재 안중노인주간보호센터를 대상으로 현장 실증농장인 로렌츠감성치유시골 체험 농장에서 보리 활용 치유농업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현장 실증농장은 농촌진흥청, 외부 연구기관, 농업인의 개발 또는 요구 기술의 현장 적용성 등의 연구를 수행하기 위해 선정된 농장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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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식량과학원이 평택시에서 노인 대상 보리 활용 치유농업을 운영하는 모습[사진=평택시]2023.05.26 krg0404@newspim.com |
이번 프로그램은 65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한 치유 활동으로 '보리소풍'이란 주제로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보리비빔밥, 새싹보리 샌드위치, 보리꽃다발, 보리피자, 보리막걸리 등 보리를 활용한 경관, 농작업, 체험, 식이 활동 등이며, 26일부터 6월 30일까지 운영된다.
특히 국립식향과학원은 운영자의 애로사항인 가격책정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프로그램의 적정가격 확인과 비용산출을 통해 경제적인 효과를 확인한다는 계획이다.
국립식량과학원 기술지원과 정명갑 과장은 "식량작물은 오랫동안 우리 국민과 함께한 친숙한 작물로 치유자원으로서의 가능성이 높다"며 "평택시와 함께 식량작물을 활용한 치유농업 연구·보급을 체계적으로 추진해 국민의 삶의 질 향상에 노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krg040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