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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안 오르지" 여행‧항공株 기지개 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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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한달새 모두투어 5%↑‧노랑풍선 3%↑
항공株, 연휴·휴가철 이후 본격적인 회복세 돌입

[서울=뉴스핌] 유명환 기자 = 정부의 코로나 19 엔데믹 선언 이후 수년간 묶여 있던 하늘길이 뚫리면서 여행·항공주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주가는 기대치에 못 미치고 있다. 이는 연초부터 관련 종목에 대한 주가 선반영과 함께 주요 매크로 변수가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증권업계는 '리오프닝(경제활동 재개)'과 황금연휴, 휴가 시즌이 맞물리는 올해 하반기부터 주가가 회복세로 돌아설 것으로 보고 있다.

[서울=뉴스핌] 유명환 기자 = 2023.05.25 ymh7536@newspim.com

2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달 노동절과 어린이날, 부천님오신날 등 황금연휴가 이어지면서 여행·항공업종의 주가는 한 달 새(4월 25일 종가기준)3%대 상승률을 기록하고 있다. 모두투어와 노랑풍선은 각각 5.93%, 3.48% 올랐다. 하나투어와 참좋은여행은 각각 1.43%, 1.50% 하락했다. 여행 종목의 주가는 연초 코로나19 종식에 따른 여행 수요가 늘어날 것이란 기대감이 반영되면서 상승곡선을 그렸지만, 글로벌 금리 인상과 소시에테제네랄(SG)증권발 폭락 사태 등이 맞물리면서 추가적인 모멘텀을 찾지 못했다.

하지만 코로나19로 마이너스 실적에서 회복세로 돌아서고 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등에 따르면 하나투어와 모두투어, 참좋은여행, 노랑풍선 등 국내 주요 여행사들 모두 올해 1분기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하나투어는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83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47% 늘어나며 2020년 2분기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56억원으로 3년 6개월 만에 흑자 전환했다. 모두투어도 매출액 423억원, 영업이익 63억원으로 집계되면서 3년 9개월 만에 흑자 전환했다.

노랑풍선 역시 올해 연결 기준 1분기 매출액 237억원, 영업이익 17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약 3410%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흑자 전환했다. 참좋은여행도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은 18억원을 기록하며 적자에 늪에서 빠져나왔다. 업계에서는 여행 수요가 가팔라지고 실적 개선 속도도 빨라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서울=뉴스핌] 유명환 기자 = 2023.05.25 ymh7536@newspim.com

항공주도 주춤하고 있는 모양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항공주와 운송주 11개 종목이 포함된 KRX 운송 지수는 올해 1월 2일 913.17부터 출발해 18일 1000을 넘어섰지만, 전날(24일) 기준으로는 911.83로 마감했다.

종목별로 살펴보면 대한항공은 전날 종가가 2만 2350원으로 지난달(2만 2700원·4월25일 종가) 이후 1.46% 하락했다. 같은 기간 아시아나 항공도 1만 2930원에서 1만 2370원(-4.33%)에 거래되고 있다. 제주항공, 티웨이항공, 진에어 등도 상황은 비슷하다.

항공주는 지난해부터 리오프닝에 대한 기대와 실망이 엇갈리면서 주가 흐름이 부진했지만, 2분기는 계절적 비수기인 만큼 전문가는 하반기부터 회복할 것으로 보고 있다.

양승윤 유진투자증권 연구은 "4월은 특히 수요가 부진한 달임에도 불구하고 국제 여객 실적은 증가 기조를 이어가며 선방했다"면서 "5월 이후에는 대한항공을 비롯한 대형항공사(FSC)의 구주 노선 복항이 지속됨에 따라 장거리 노선 탑승 여객에 기반한 여객 수 증가가 이어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증권가에서는 하반기에 들어서야 본격적인 성장세가 가시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코로나19 종식으로 인한 보복 소비와 실적 회복세는 이미 주가에 선반영됐고, 전통적인 여행 비수기가 겹치면서다. 이기훈 하나증권 연구원은 "패키지 여행사는 하반기부터 실적 회복이 본격화되기에 가격 상승효과를 온전히 누리지는 못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성수기로 접어들면서 하반기에는 이익 회복이 나타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ymh7536@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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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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