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삼척시가 삼척중학교 일원에 자원지구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을 추진한다.
24일 시에 따르면 자원지구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는 태풍 루사(2002년), 매미(2003년), 미탁(2019년), 마이삭·하이선(2020년) 등 여러 차례 태풍과 집중호우로 침수피해가 발생하는 지역으로 지난해 3월 지정 고시됐다.
[삼척=뉴스핌] 이형섭 기자 = 삼척시청. 2020.09.08 onemoregive@newspim.com |
같은 해 9월에는 행정안전부 주관 2023년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 대상지로 자원지구가 선정됨에 따라 삼척시는 국·도비 257억 원을 확보했다.
이에 시는 오는 2026년까지 자원지구에 총사업비 343억 원을 투입해 오십천 및 등봉소하천 제방 920m를 정비하고, 교량 7개소 재가설, 유수지 2개소와 펌프장 2개소 설치 등을 추진한다.
이달말 실시설계용역을 착수해 2024년 4월까지 마무리하고, 같은 해 9월 착공, 2026년 12월 준공할 계획이다.
최형열 재난안전과장은 "재해 예방사업을 통해 매년 반복되는 태풍이나 집중호우 등 자연재해로부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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