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스포츠 해외스포츠

속보

더보기

[LIV] 존슨, 이번엔 '58억원짜리 버디' 잡았다

기사입력 : 2023년05월15일 10:29

최종수정 : 2023년05월15일 17:11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더스틴 존슨(미국)이 이번엔 '58억원짜리 버디 퍼트'를 떨어뜨렸다.

15일(한국시간) LIV 골프 '리브 골프 털사'에서 우승한 더스틴 존슨 [사진 = LIV 골프]

존슨은 15일(한국시간) 미국 오클라호마주 털사의 시더리지 컨트리클럽(파70·7119야드)에서 열린 2023 시즌 LIV 골프 6번째 대회 '리브 골프 털사'(총상금 2500만달러)대회 최종 3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트리플 보기 한 개를 묶어 3언더파 67타를 기록, 최종합계 17언더파 263타를 적어냈다. 캐머런 스미스(호주), 브랜든 그레이스(남아공)와 동타를 이뤄 들어간 3인 연장전에서 혼자 버디를 낚아 우승을 확정지었다. 지난해 9월 보스턴 대회 이후 8개월만에 2번째 우승이다.

존슨 2라운드까지 2타 차 단독 선두를 달렸다. 이날 전반 9개홀에서 3타를 줄여 우승이 유력해보였다. 하지만 10번홀(파4)에서 트리플 보기로 범해 순식간에 분위가 달라졌다. 11번홀(파3)에서 다시 버디로 만회했지만 줄버디를 잡으며 쫓아온 스미스에 선두 자리를 빼앗겼다. 차분히 타수를 줄인 그레이스도 17번홀(파4) 버디로 스미스와 동타를 이뤘다. 14번홀(파5)에서 한 타를 더 줄인 존슨은 마지막 18번홀(파4)에서 버디를 잡으며 어렵게 연장전으로 승부를 이끌었다. 연장에서 존슨이 침착하게 버디를 잡은 반면 스미스와 그레이스는 버디 퍼트를 놓쳐 존슨의 우승이 확정됐다.

스미스는 마지막 날 9언더파를 몰아치며 역전 우승을 노렸지만 연장 승부에서 무릎을 꿇었다. 역시 연장전에서 분루를 삼킨 그레이스는 단체전 우승으로 마음을 달랬다. 그레이스를 비롯해 루이 우스투이젠, 찰 슈워젤, 딘 버메스터(이상 남아공) 등 남아공 출신 선수들이 모인 '스팅어' 팀은 총합 40언더파를 합작했다. 존슨이 이끄는 '4에이스' 팀을 한 타차로 제쳤다. 이들은 우승 상금 300만달러의 4분의 1인 75만달러씩을 나눠갖는다.

존슨은 개인전 우승 상금 400만달러, 단체전 준우승 상금 150만달러의 4분의 1인 37만5000달러를 더해 이번 대회에서만 437만5000달러(약 58억6000만원)를 거머쥐었다.

지난해 6월 리브 출범과 함께 PGA투어에서 이적한 존슨은 지난해 LIV 골프에서 가장 많은 상금(3563만 달러·453억 원)을 벌어들였다. 존슨은 LIV에 합류하는 조건으로 4년에 걸쳐 1억2500만 달러(약 1794억 원)의 계약금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2008년 미국프로골프(PGA)투어에 데뷔한 존슨은 24승을 하며 7489만7059달러(약 1074억 원)의 상금을 투어에서 벌었다. 10년여 PGA투어에서 벌어들인 수입의 두 배 이상을 LIV에서 6개월만에 번 셈이다. 하지만 전 세계랭킹 1위 존슨은 세계 15위에서 세계 41위까지 추락했다.

psoq133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