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보험

실손보험 4세대 비중 5.8% 그쳐...보험료 할인 연장 효과 '갸우뚱'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보험료 반값 할인 혜택 6월 종료…당국, 추가 연장 검토
4세대 전환 속도 더뎌…자기부담률 증가 등 영향

[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금융당국이 4세대 실손의료보험(실손보험) 전환 할인 연장을 검토하지만 보험사는 추가 연장 효과에 의문을 표한다. 지금까지 2차례나 보험료 할인 혜택을 연장했지만 4세대 실손보험 비중은 5%대에 그치는 등 4세대로 전환이 크게 늘어나지 않기 때문이다.

12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금융당국과 보험사는 보험 가입자가 1~3세대 실손보험을 4세대로 전환했을 때 1년 동안 보험료 50%를 깎아주는 방안 연장을 논의하고 있다. 보험료 할인 혜택은 오는 6월 종료 예정이나 이를 연장할 수 있다는 것이다.

실손보험은 의료비를 보장하는 상품이다. 지난해 말 기준 3997만명이 가입했다. 실손보험은 가입 및 보장 내용에 따라 1~4세대로 나뉜다.

금융당국은 보험료를 낮출 뿐 아니라 과잉 진료를 부추기는 기존 실손보험 단점을 개선하기 위해 2021년 7월 4세대 상품을 내놨다. 상대적으로 병원에 덜 가는 사람 부담을 줄인 반면 병원에서 비급여 진료를 많이 받으면 비용을 더 부담하는 게 4세대 특징이다. 금융당국은 4세대 상품 가입 및 기존 상품에서 갈아타기를 유도하기 위해 보험료 할인 혜택을 제공했다.

보험료 반값 할인에도 4세대 전환 속도는 더디다. 지난해말 기준 4세대 상품 비중은 5.8%다. 1년 전(1.5%)과 비교해 4.3%포인트 증가했다. 실손보험 비중은 지난해 말 1세대 20.5%, 2세대 4.78%, 3세대 23.9% 등이다.

실손의료보험 비교화면 [사진=손해보험협회·생명보험협회]

보험사는 보험료 할인 혜택을 연장해도 4세대 전환 수요는 많지 않을 수 있다고 본다. 4세대 상품의 장·단점이 뚜렷하기 때문이다. 특히 1~3세대와 비교해 4세대 보험료가 10~70% 저렴한 반면 의료비에서 가입자가 부담하는 비율(자기부담률)은 높아졌다. 기존 실손보험은 자기부담금이 0%로 보험사가 치료비 전액을 보장하는 경우도 있었다. 4세대는 진료비 70~80%까지만 보장한다. 나머지 20~30%는 보험 가입자가 내야 한다.

당장 매달 내는 보험료를 줄여 현재 부담은 감소할 수 있으나 미래 부담은 커질 수 있다는 얘기다. 더욱이 50%만 내는 보험료도 1년 후에는 원상 복귀된다.

한 보험사 관계자는 "고객은 보험료를 적게 내고 진료비 전액과 같이 많이 보장받기를 원할텐데 4세대에서는 자기부담률이 높아졌다"며 "1세대 상품에 비해 매력이 떨어진다"고 귀띔했다.

또 다른 보험사 관계자는 "보험료 할인을 2차례 연장해서 4세대로 전환할 사람은 거의 전환했을 것"이라며 추가 연장 효과가 크지 않을 수 있다고 예상했다.

 

ac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효주, 세계랭킹 3위로 도약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절정의 폼을 뽐내고 있는 김효주가 생애 최고 세계랭킹인 '빅3'에 올랐다. 김효주는 31일(한국시간) 발표된 여자 골프 주간 세계 랭킹에서 찰리 헐(잉글랜드)을 4위로 끌어내리고 지난주보다 1계단 오른 3위에 자리했다. 김효주는 30일 끝난 포드 챔피언십에서 2년 연속 우승으로 시즌 2승 고지에 올라 평점이 6.71로 훌쩍 뛰어 잉글랜드의 찰리 헐(5.64)을 1점 이상 따돌렸다. 세계 1위 지노 티띠꾼(태국·10.81점), 2위 넬리 코르다(미국·8.44점)와의 격차는 여전하지만 생애 첫 '빅3'에 오른 건 김효주의 골프 커리어에 있어 의미가 작지 않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김효주가 30일 LPGA 투어 포드 챔피언십 우승 트로피를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LPGA] 2026.03.30 psoq1337@newspim.com 김효주는 이번 시즌 LPGA 4개 대회에 나가 2승을 거머쥐고 한 번은 3위, 나머지 한 번은 공동 21위를 차지했다. CME 글로브 포인트, 시즌 상금, 올해의 선수 포인트 모두 1위다. 그는 4월 3일 개막하는 아람코 챔피언십에서 3연승과 통산 10승에 도전한다. 한국 선수 중에서는 김세영이 10위로 김효주의 뒤를 이었고 유해란은 13위, 최혜진은 15위에 자리했다. 포드 챔피언십에서 5위로 마감한 전인지는 91위로 껑충 뛰었고 공동 6위로 LPGA 데뷔 후 개인 최고 성적을 낸 윤이나는 67위로 올라섰다. psoq1337@newspim.com 2026-03-31 07:17
사진
은행 주담대 금리 7% 돌파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시장금리 오름세가 이어지면서 은행권 주택담보대출 금리 상단이 7%대에 진입했다. 중동발 불확실성이 장기화될 경우 영끌족 부담이 더욱 커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29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등 5대 은행의 5년 고정형 주담대 금리는 지난 27일 기준 연 4.62~7.01% 수준으로 집계됐다. 이달 중순과 비교하면 최대 0.38%포인트 상승한 수준이다. 서울 남산에서 바라본 서울 시내 아파트 단지. [사진=뉴스핌DB] 농협은행의 'NH주택담보대출(5년 주기형)'은 금리 상단이 7.01%까지 올라섰다. 다른 주요 은행들도 상단이 6%대를 넘기며 전반적인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다. 이 같은 금리 상승은 채권금리 급등 영향으로 풀이된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금융채 5년물(AAA) 금리는 지난 27일 기준 4.119%로, 한 달 전보다 0.5%포인트 이상 상승했다. 가계 이자 부담도 확대되는 추세다. 대출금리가 상승하면서 동일한 조건의 주택담보대출이라도 월 상환액이 크게 늘어나는 구조다. 연체율 역시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 1월 전국 주담대 연체율은 0.29%로 전월 대비 상승했다. 서울 지역 연체율도 같은 기간 0.32%에서 0.35%로 높아졌다. 시장에서는 금리 상승 흐름이 당분간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이 나온다. 중동 리스크에 따른 유가 상승과 인플레이션 우려가 채권금리를 자극하면서 대출금리에도 영향을 미치는 구조다. kji01@newspim.com 2026-03-29 10:05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