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운영비 공공요금 물가인상분 반영 안정적 학교 운영
미래교육환경 구축 위한 디지털기기 활용 교육지원 확대
[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교육청이 기정예산 대비 1444억원(13.6%) 증액된 1조 2059억원 규모의 올해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12일 세종시의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에 편성된 세입예산은 세종시 보정액 1040억원을 포함한 중앙정부와 자치단체이전수입 1354억원과 자체 수입 46억원 등을 편성했다.
[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교육청 본청 머릿돌 모습. 2023.05.12 goongeen@newspim.com |
세출예산은 부문별로 유아 및 초‧중등교육 693억원과 평생교육 2억원, 교육일반 603억원, 예비비 및 인건비 146억원을 반영했다.
이번 추경예산(안)은 공공요금 인상 등 경제 환경 변화에 대응해 학교의 안정적 운영을 지원하고 미래교육환경 구축과 안전하고 쾌적한 학교 시설 개선 등을 고려했다.
주요 사업별 세출예산은 물가상승에 따른 학교 부담 완화를 위해 학교운영비 81억원을 추가로 반영했다.
디지털 교육환경 구축과 ICT 활용 교육 및 창의적 교육과정 운영 지원, 유보통합 현실적 로드맵 마련, 직업계고 교육여건 개선 등 미래 교육을 위해 192억원을 편성했다
급식질과 환경위생관리, 산업안전보건 지원 등 학교안전을 위해 105억원을 계상하고 방과후학교 지원과 교육복지 등 교육활동 지원을 위해 146억원을 반영했다.
학교 시설 개선과 전기차충전시설 설치비 등 환경 개선을 위해 150억원을 편성했고 재정부담에 대비해 기금전출금 550억원을 계상했다.
이번에 제출된 올해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은 오는 22일부터 6월 27일까지 열리는 제83회 세종시의회 정례회에서 심의·의결을 거치면 확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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