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직 내 대인관계 '베스트''워스트' 등 유용한 실용 지침서
250쪽 분량 누리집서 무료 배포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나는 직장 내에서 함께 일하고 싶은 사람일까? 조직 내 자신의 대인관계를 돌아보고 의사소통, 경청 등 직장생활 중 필요한 대인관계 기법을 배울 수 있는 실용서가 나왔다.
인사혁신처 제공 |
인시혁신처는 공직생활을 하는 공무원용 대인관계 실용서 '나는 함께 일하고 싶은 사람인가?'를 발간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에 발간한 실용서는 조직 내 대인관계 역량에 관심이 많은 관리자와 실무자, 기성세대와 젊은 세대 등 다양한 인사처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학습조직을 만들어 대인관계 기법에 대해 수집한 자료들을 분석하고 논의를 통해 제작했다.
250쪽 분량으로 이뤄진 이 책자는 조직 나 자신의 대인관계를 돌아보고 의사소통, 경청 등 직장생활 중 필요한 대인관계 기법을 배울 수 있는 실용서다.
특히 공·사 구분 없이 누구나 한 번쯤 직장에서 겪어봤을 법한 일상생활 속 다양한 모범사례와 실패사례를 통해 여러 생각거리를 제시하는 등 독자가 상황에 공감하고 책 내용을 실생활에 적용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인사처는 추후 이 책의 주요 내용을 담은 이러닝 교육 콘텐츠를 개발해 범정부 대인관계 역량 강화를 실질적으로 뒷받침하는 등 공직문화 혁신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인사처 누리집을 통해 파일 형식으로도 제공해 조직 내 인간관계에 관심이 있는 누구나 참고해 활용할 수 있다.
김승호 인사처장은 발간사를 통해 "직장생활 속 인간관계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람들이 이 책을 통해 경청, 설득, 협상 등 대인관계 필수 역량을 익혀 정부 조직은 물론 공·사 조직에 몸담은 많은 분이 '함께 일하고 싶은 사람'이 되고 그 덕분에 모든 조직의 생산성이 높아져 '출근하고 싶은 직장, 행복한 일터'를 만들어 가는 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kboy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