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간 행사 동안 NFT작품 500여개 발행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롯데웰푸드는 브래인 매핑 아티스트 '윤하프로젝트'와 이색 NFT 아트 컬래버레이션을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 '롯데웰푸드X윤하프로젝트'는 지난 4일부터 7일까지 부산에서 개최된 '아트부산' 행사에서 관객이 직접 참여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윤하프로젝트는 뇌파를 활용한 미디어 아트로 유명한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신경외과 하윤 교수의 작가명이자 프로젝트명이다. 윤하프로젝트는 뇌파 시각화 창작 기법인 '브레인맵핑'과 인공지능을 함께 활용해 생각이나 기분에 따라 변화하는 인간의 뇌파를 시각화한 작품으로 만든다.
롯데웰푸드X윤하프로젝트 부스에서 브레인 매핑 아트를 체험하는 관객. [사진=롯데웰푸드] |
이번 컬래버는 롯데웰푸드의 '가나' 브랜드와 함께 'Taste, Feel, Be Art'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음식과 뇌파의 상관관계를 작품으로 구현하는 실험적 프로젝트로 맛있는 초콜릿을 먹을 때 자신도 모르게 행복감과 즐거움을 느끼는 순간을 시각적으로 형상화했다.
'나의 뇌파로 탄생한 작품'이라는 특별한 경험을 강화하기 위해 참여 관객의 작품은 실시간 NFT로 발행해 간직할 수 있도록 했다. 관객들은 롯데웰푸드의 공식 온라인몰 '스위트몰'을 통해 자신의 가나 브레인 맵핑 작품을 NFT로 발급받았다.
4일간 진행된 아트부산 행사에서 수많은 관객들이 부스에 방문해 윤하프로젝트의 브레인 매핑 아트를 즐겼고 NFT 작품은 준비된 500여개 수량 모두 발행될 정도로 참여도가 높았다.
롯데웰푸드 관계자는 "이번 프로젝트는 기존 가나 브랜드 경험에서 한 층 나아간 새로움을 소비자에게 전달한 시도"라며 "앞으로도 더 다양한 시도를 통해 디저트 이상의 브랜드 경험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romeok@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