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양섭 기자 = 고해상도 인공지능(AI) 영상분석 전문기업 핀텔(대표이사 김동기)은 국토교통부의 스마트시티 조성사업에 참여기관으로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핀텔은 현대건설, 현대자동차, 현대도시개발, 파블로항공, KT, 한서대학교 등과 함께 충남 태안군의 도시문제를 혁신적인 서비스로 해결한다.
국토교통부의 스마트시티 조성사업은 시민과 기업, 지자체가 힘을 모아 기존 도시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혁신적인 서비스를 찾아내고 만들어나가는 사업이다.
태안군이 핀텔 등 7개 컨소시엄 사와 함께 추진하는 태안군 스마트시티 사업은 스마트솔루션 적용을 통해 지역소멸 문제를 대응한다. 사업규모는 총 240억원(국비 120억원)으로 금년 중 설계를 진행하고 내년에 구축이 완료되는 일정이다. 핀텔은 스마트시니어세이프티 서비스를 제공하며, 구축 이후 운영에도 참여한다.
핀텔은 고해상도 영상을 원본 해상도의 손실 없이 분석하는 원천 기술로 원거리와 소형객체에 대한 인식도가 높아 스마트 시티 분야에 활용도가 높다고 평가 받는다. 실제로 핀텔은 안양시 스마트스쿨존 사업에 참여하여 관내 41개 어린이 보호구역 전체에 스마트스쿨존 시스템을 구축하고 이달 준공을 앞두고 있다. 금번 태안군에 적용되는 스마트시니어세이프티 서비스는 핀텔의 스마트스쿨존 솔루션이 노인보호구역으로 확대 적용되는 컨셉이다.
핀텔의 김동기 대표는 "고해상도 AI 영상분석 기술을 기반으로 한 서비스의 확장성을 확인하는 쾌거"라며 "더욱 다양한 적용 사례들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핀텔 측은 "고해상도 영상분석 기술을 통해 AVAX, PREVAX 등의 솔루션을 개발했으며, AI 원천기술을 기반으로 스마트시티 산업의 핵심 플레이어로 떠오르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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