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국토교통부는 이날부터 인천광역시 미추홀구에서 운영 중인 '찾아가는 피해지원 서비스'를 확대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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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지난달 27일 발표한 '전세사기 피해자 지원 및 주거안정 방안'의 일환으로 더 많은 피해 임차인에게 법률⋅심리⋅금융⋅주거지원 상담 등 신속하고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달 21일부터 운영 중인 이동형 상담버스 이외에 행정복지센터 내 상담부스, 자택 방문서비스도 함께 운영하게 된다.
상담부스는 전세피해가 많은 지역의 행정복지센터에 설치해 추가적인 법률 및 금융⋅주거지원 상담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자택 방문서비스는 거동이 불편하거나 외출이 부담스러운 분들도 서비스를 지원받을 수 있도록 가까운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피해 임차인들의 사전예약(유선)을 받아 법률⋅심리상담을 운영할 계획이다.
약 일주일 간 상담버스를 통해 총 105명의 피해 임차인들이 법률상담 87건, 심리상담 11건, 금융지원 46건, 주거지원 27건 등 총 171건(1일 평균 약 28건)의 피해지원 서비스를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한 분도 피해지원 서비스에서 소외되는 일이 없도록 피해 임차인분 각자 여건에 맞는 상담버스, 상담부스 및 방문서비스가 원활히 제공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앞으로도 필요 시 전문인력 추가 배치 등 피해지원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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