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전·충남 등에서도 흔들림 발생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기상청은 30일 오후 7시 3분경 충북 옥천군 동쪽 16km 지역에서 3.1 규모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30일 오후 7시3분쯤 충북 옥천군 동쪽 16km지역에서 규모 3.1지진이 발생했다. [사진=기상청] |
지진 발생 위치는 북위 36.32도, 동경 127.75도이며 지진 발생 깊이는 6km이다.
계기진도는 충북지역에서 최대 Ⅳ(4)로 실내에서 많은 사람이 느끼고 일부가 잠에서 깨며 그릇이나 창문 등이 흔들리는 수준이다.
경북·대전·충남은 3(건물 위층에 있는 사람 등 실내에서 흔들림이 느껴지고 정차한 차가 약간 흔들리는 정도), 강원·경기·경남·세종·전북은 2(조용한 상태에 있거나 건물 위층에 있는 사람이 흔들림을 느끼는 정도)로 추산됐다.
기상청은 "지진 발생 인근 지역은 지진동을 느낄 수 있다"며 "안전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aaa2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