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라이브
KYD 디데이
글로벌 기타

속보

더보기

코로나 재확산에도 中 노동절 여행 소비 폭발...사상최고치 전망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연휴기간 철도이용객 2019년대비 20% 증가
이화원 등 주요 관광지 "예약안했으면 오지 말아달라"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중국내 코로나19가 재확산되는 조짐을 보이고 있지만, 4월29일부터 5월3일까지 5일간의 노동절 연휴기간에 중국 여행소비가 폭발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중국 국가철도그룹은 27일까지의 예약상황 집계치에 근거해 4월27일부터 5월4일까지 8일동안 연인원 1억2000만명이 철도를 이용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코로나19 창궐 이전인 2019년 대비 20% 증가한 수치로, 역대 최고치라고 중국 베이징일보가 28일 전했다. 

노동절 기간 하루 평균 철도 이용객수는 1500만명이며, 4월29일에 가장 많은 1900만명의 승객들이 몰릴 것으로 집계됐다. 이 수치 역시 역대최고치 대비 10%이상 증가한 것. 철도그룹은 원활한 수송을 위해 평소대비 1800편의 철도를 증편했다.

중국 민항국에 따르면 올해 노동절기간 항공권 예약건수가 600만건을 넘어섰으며, 2019년의 예약건수를 넘어설 것이라고 예상했다.

중국 최대 여행예약사이트인 씨트립에 따르면 국내 패키지관광 예약건수가 전년대비 7배 증가했으며, 2019년의 예약건수를 소폭 상회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발표했다. 또다른 예약사이트인 메이퇀(美團)은 예약건수가 2019년대비 200% 가까이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주요 관광지인 베이징의 바다링(八達岭) 만리장성은 4월30일과 5월1일 예약이 모두 완료됐다. 베이징의 이화원(頤和園), 공왕부(恭王府), 경산공원(景山公園) 등도 4월29일부터 5월2일까지 예약이 완료됐다. 이들 관광지는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을 하지 않은 인원은 방문하지 말아달라"는 공고를 냈다. 베이징 각지의 공원과 산림공원 역시 막대한 인파가 몰릴 것을 예상해 경찰인원과 질서유지 인원을 대폭 증원했다.

또한 최근 중국에서 유행하고 있는 차박이나 텐트여행을 대비해 중국 각 지역별로 여행국이 나서서 관광객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최근들어 유명 관광지로 떠오른 허베이(河北)성 한단(邯鄲)시 추(邱)현의 꽃 축제 역시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추현의 한 대형 공원 관계자는 "예약상황으로 볼 때 노동절 기간에 하루 1만명의 관광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소개했다.

한편, 중국에서는 노동절 연휴를 앞두고 코로나19 감염자가 다시 증가하는 분위기다. 중국 방역당국이 통계를 공개하지 않고 있지만, 중국 매체와 SNS에서는 감염자가 증가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고 있다. 이에 대해 중국 당국은 일부 지역에서 소규모 확산이 확인되고 있지만 우려할 만한 수준은 아니라는 입장이다.

베이징 바다링 만리장성의 4월16일 모습.[신화사=뉴스핌 특약]

ys174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안세영 11승, 배드민턴 새 역사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안세영이 배드민턴 새 역사를 쓰면서 2025년을 마무리했다. 여자 단식 세계 랭킹 1위 안세영(23·삼성생명)은 21일 중국 항저우 올림픽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파이널 여자 단식 결승에서 왕즈이(중국·2위)를 2-1(21-13 18-21 21-10)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월드투어 파이널은 한 해 동안 가장 뛰어난 성적을 거둔 선수 8명만 출전하는 '왕중왕전'이다. 안세영은 2021년에 이어 두 번째로 이 대회 정상에 섰다. 안세영. [사진=BWF] 1게임은 안세영이 주도했다. 8-8 이후 랠리 싸움에서 우위를 잡았고, 왕즈이의 범실이 겹치며 21-13으로 먼저 가져갔다. 2게임에서는 흐름이 바뀌었다. 왕즈이가 공격 정확도를 끌어올리며 리드를 지켰고, 안세영은 추격했지만 18-21로 내줬다. 3게임은 체력전 양상 속에서 왕즈이의 움직임이 눈에 띄게 둔해졌다. 안세영은 수비 범위를 유지하며 점수 차를 벌렸다. 15-6까지 달아난 뒤 흐름을 놓치지 않았다. 챔피언십 포인트를 한 점 남겨둔 20-10에서 왼다리 통증을 호소하며 절뚝거렸다. 주심은 메디컬 타임을 주었지만 안세영이 원했던 스프레이는 뿌리지 못한 채 경기에 다시 돌입했다. 안세영은 얼굴을 찡그리며 고통을 참고 뛰었다. 대각선 하프 스매시로 셔틀콕을 상대 코트에 떨어뜨려 '96분의 대혈투'에 마침표를 찍었다. 안세영. [사진=BWF] 승리가 확정되자 안세영은 관중을 향해 양손 손가락 한 개씩을 펴 보이며 '11승 세리머니'를 했다. "짜요"를 외치며 열띤 응원을 펼치던 중국 홈관중을 침묵시켰다.  이번 우승으로 안세영은 왕즈이와의 상대 전적에서 16승 4패의 절대 우위를 점했다. 특히 올해 펼쳐진 여덟 차례의 맞대결에서는 단 한 번의 패배 없이 전승을 거두며 압도적인 기량 차를 입증했다. 안세영의 시즌 11승은 2019년 모모타 겐토가 세운 단일 시즌 최다 우승 기록과 타이다. 시즌 성적은 73승 4패로 승률 94.8%다. 남녀 단식을 통틀어 한 시즌 60경기 이상 소화한 선수 가운데 최고 승률이다. 안세영. [사진=BWF] 상금 기록도 새로 썼다. 파이널 우승 상금 24만 달러를 더해 시즌 상금 100만3175달러를 기록했다. 배드민턴 역사상 단일 시즌 상금 100만 달러를 넘긴 최초의 선수다. 커리어 누적 상금도 257만 달러로 역대 최고다. 안세영의 2025년은 11승, 최고 승률, 최고 상금. 결과와 내용 모두에서 한 시즌의 기준을 다시 세웠다. 세계배드민턴연맹은 안세영이 파이널스 챔피언에 오르자 SNS에 시즌 11승, 최고 승률, 최고 상금을 거둔 한국의 안세영 사진을 게재하면서 'GOAT'라는 단어를 새겨넣어 그녀가 이미 리빙 레전드임을 인정했다.   psoq1337@newspim.com 2025-12-21 19:45
사진
군 마트 매출 상위 4개 모두 '술'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올해 1∼11월 군 마트 판매량 상위 4개 품목이 모두 주류로 집계됐다. 국군복지단 소속 PX(군 마트)가 병영 내 '생활복지 시설'로 운영되고 있음에도, 판매 구조는 사실상 '주류 중심'으로 재편된 셈이다. 논산 육군훈련소 본점 군 마트 전경. [사진=국방부 제공] 2025.12.21 gomsi@newspim.com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이 21일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기간 내 판매량 1위는 A 캔맥주(2398만개)였으며, 이어 B 캔맥주(2171만개), D 캔맥주(1400만개), C 소주(256만개) 순으로 나타났다. 네 품목 판매량을 합치면 총 8025만개, 매출액은 918억6948만원에 달한다. 군 마트 내 A 캔맥주 가격은 1000원으로, 편의점 평균가(2250원)의 절반 이하다. C 소주 역시 1060원으로, 시중가(1800원)보다 약 40% 낮은 수준이다. 복지단이 대량 구매 및 유통 수수료 절감으로 단가를 낮춘 영향으로 풀이된다. 매출액 기준으로는 E 화장품 세트가 전체 1위(323억6621만원)를 차지했다. 판매량은 83만개로, 군 마트 판매가(3만8930원)는 온라인 최저가(29만원)의 약 7분의 1 수준이다. 유용원 의원은 "군 마트는 장병들의 기본적인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공간임에도, 실제 판매 비중을 보면 주류와 화장품이 매출을 주도하고 있다"며 "복지 취지에 맞게 품목 구성과 가격 체계를 다시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gomsi@newspim.com 2025-12-21 15:1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