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야당 정책위의장과 면담하고 이번주 중 특별법 제정안을 발의할 계획이라며 초당적 협력을 요청했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서울 서초구 대한변호사협회에서 열린 대한변협 전세사기사건 피해자지원 긴급 대책 TF회의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mironj19@newspim.com |
26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국회에서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과 김용신 정의당 정책위의장을 각각 만난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전세사기 피해자분들을 신속하게 지원하기 위해 관계부처와 함께 특별법 제정 작업을 진행 중이며 거의 마무리 단계"며 이같이 말했다.
원 장관은 "전세사기 피해가 심각하여 피해자들을 실질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특단의 조치가 필요한 시점"이라며 "전세사기 피해자들의 안정적인 주거와 원만한 일상 복귀를 지원하기 위해 신속한 특별법 제정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야당도 국회 논의 단계에서 초당적으로 협력해주시길 간곡히 요청드린다"고 덧붙였다.
정부는 이번주 내 특별법이 발의되면 국회와 협력해 최대한 조속하게 법안이 통과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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