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엠폭스 환자 10명 늘어 총 30명…검사 건수도 대폭 증가

기사입력 : 2023년04월24일 14:44

최종수정 : 2023년04월25일 15:06

확진 10명 모두 해외 여행력 없어…누적 30명
신고·문의, 3주차 102건…1주 4건보다 25.5배↑

[세종=뉴스핌] 이수영 기자 = 국내 엠폭스 환자가 10명 추가돼 총 30명으로 늘었다. 이달 들어 엠폭스 신고·검사 건수도 크게 증가하고 있어 확산 우려가 깊어지고 있다.

질병관리청은 국내 엠폭스 환자 10명이 추가로 발생했다고 24일 밝혔다.

신규 확진자들의 거주지는 서울 6명, 경기 3명, 경북 1명이다. 이 중 9명은 내국인, 1명은 외국인으로 확인된다. 확진자들의 주요 증상은 피부통증을 동반한 피부병변이었으며, 모든 환자에서 발진이 확인됐다.

신규 확진자 10명 모두 최초 증상 발현 3주 이내에 해외 여행력이 없고 국내에서의 위험노출력이 확인됐다. 이에 질병청은 감염경로와 접촉자에 대한 상세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신규 확진자들은 현재 격리병상에서 입원 치료 중으로, 전반적인 상태는 양호한 편이다. 이번 신규 확진자 4명이 추가되면서 국내 엠폭스 확진자는 총 30명으로 늘었다.

질병청은 모르는 사람과 밀접접촉(피부접촉, 성접촉 등)을 각별히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최근 엠폭스 증상 의심 문의가 급증하면서 검사 건수도 크게 증가하는 추세다.

질병청에 다르면, 4월 1주차 4건에 그쳤던 신고·문의 건수는 2주차 34건, 3주차 102건으로 급격히 증가세를 보인다. 이로 인한 검사 건수도 1주차 1건에서 2주차 14건, 3주차 43건으로 증가했다.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엠폭스는 백신, 치료제, 진단 역량을 충분히 보유하고 있는 등 현 방역대응 역량으로 충분히 관리가 가능한 질환"이라며 "의심증상이 있을 시 가까운 의료기관이나 보건소를 찾아 진료, 검사 받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swimming@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취중진담' 전람회 출신 서동욱 사망…향년 50세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1990년대 인기 듀오 '전람회' 출신인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가 18일 지병으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50세. 서동욱은 휘문고와 연세대 동창인 싱어송라이터 김동률과 전람회를 결성해 1993년 MBC 대학가요제에서 '꿈속에서'로 대상을 받으며 등장했다.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 [사진=모건스탠리 홈페이지] 전람회는 1994년 1집으로 정식 데뷔한 이후 1997년 해체할 때까지 세 장의 앨범을 냈다. 서동욱은 김동률과 전람회로 기억의 습작, 취중진담, 졸업 등의 히트곡을 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연세대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특실 1호에 마련됐고, 발인은 20일 오전 11시 40분, 장지는 서울시립승화원이다. y2kid@newspim.com 2024-12-18 21:50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