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1~14일까지 나흘간...먹거리·체험프로그램 '풍성'
[영양=뉴스핌] 남효선 기자 = '청정 산나물의 고장' 경북 영양에서 산나물의 향연이 펼쳐진다.
다음달 11일부터 14일까지 나흘간 영양군청 광장과 영양전통시장, 일월산 일원에서 열리는 '제18회 영양산나물 축제'가 그 것.
올해로 18회를 맞이한 영양산나물축제는 청정 영양 산나물의 맛과 정취를 한껏 즐길 수 있는 영양군 대표 축제이다.
이번 축제의 컨셉은 '봄을 만나,산나물 파티'이다.
18년간 수많은 관광객에게 건강한 기쁨을 선사하면서 전국 대표 축제로 발돋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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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11일부터 14일까지 나흘간 경북 영양군청 광장과 영양전통시장, 일월산 일원에서 '제18회 영양산나물 축제'가 펼쳐진다.[사진=영양군]2023.04.20 nulcheon@newspim.com |
영양군은 영양군청과 영양전통시장 일원에 축제의 장을 열어 영양의 자랑거리 산나물과 여러 볼거리, 즐길거리를 마련했다.
몸에 좋은 산나물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산나물장터, 구경꾼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산나물 테마거리, 초록빛 인생샷을 건져갈 수 있는 산나물 포토존, 축제의 꽃이라 할 수 있는 맛있는 먹거리가 넘쳐나는 산촌 먹거리촌 등 새롭고 알찬 즐길거리 공간을 제공한다.
또 △산나물 채취체험 △반려동물 문화축제 △비대면 마라톤대회 △라이트아웃 트래킹 △영양산나물 전국가요제 △영양고유 사투리경연대회 △별이 빛나는 밤에 콘서트 등 가까이에서 '청정 영양'을 직접 느끼고 체험하고 추억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해 관광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올해 5월도 영양에서 주민과 관광객 모두가 신나게 즐기실 수 있도록 알찬 산나물축제를 마련했다"며 "청정 영양군을 방문해 일월산이 선사하는 5월을 즐기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nulcheo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