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사회 교육

속보

더보기

챗GPT 시대 ,'질문'으로 차별화… '재능 균형' 인재 키운다

기사입력 : 2023년04월19일 14:46

최종수정 : 2023년04월19일 14:46

교육부, '2023 교육·인재정책 세미나'
교육개혁 3대 정책, 인구절벽·디지털 충격·지역 소멸

[서울=뉴스핌] 소가윤 기자 = 인공지능(AI) 챗봇인 챗GPT가 대두되자 국가 인적 자원 발전을 위해서 질문을 통해 AI와 인간을 차별화하면서 재능 균형 전략을 취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교육부는 19일 오후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2023 교육·인재정책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사진=교육부]

이번 세미나에서는 교육개혁 핵심 정책과 국가 차원의 인재양성 전략을 논의한다.

이날 엘리자베스 킹 전 세계은행 부총재는 축사를 통해 "대한민국의 세계적인 교육 시스템으로 성장한 인재들이 세계 무대에서 강력한 목소리와 리더십을 발휘하고 있다"며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민간부문의 협력을 통한 대한민국 교육과 인재양성의 발전을 기대한다"고 밝힐 예정이다.

이광형 카이스트(KAIST)총장은 '국가 인적자원 3차원 균형 전략'을 주제로 기조 강연을 진행한다. 이 총장은 발제문을 통해 '재능 균형 전략'을 강조했다.

그는 "챗GPT 출현으로 암기 교육의 문제점이 노출되고 있다"며 "지식보다 질문이 중요한시대에 AI와 인간의 차별화에 초점을 둬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전국 초중고 졸업식에 교육부 장관상 '질문왕'시상을 하거나 AI골든벨을 진행해 질문하는 교육 형태를 활성해야 한다"며 "대한민국을 AI 시대의 선도 국가로 만들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 총장은 재능 균형 전략 외에도 분야 균형을 언급하며 국방이나 과학기술에도 우수 인재를 균형적으로 길러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지방 소멸 시대에 지역과 지역 대학 활성화를 위해 인센티브 제도도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우선적으로 추진해야 할 과제로 ▲국가책임 교육‧돌봄 ▲디지털 교육혁신 ▲대학 개혁 3대 정책을 발표했다.

특히 집중해야 할 교육개혁 3대 정책으로는 인구절벽, 디지털 충격, 지역 소멸이 선정됐다. 교육부는 교육정책 자문위원회 위원들을 위촉할 예정이다.

위원회는 3대 교육개혁 분과별로 논의하되 새롭게 제기되는 교육 쟁점들에 유연히 대응할 수 있도록 개방형으로 운영한다. 

이 부총리는 "인구절벽과 디지털 충격, 지역 소멸이라는 사회 난제를 극복하고, 세계를 선도할 수 있는 힘은 결국 사람에서 나온다"며 "교육개혁의 성공적 추진과 범국가 차원의 혁신인재 양성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다양한 의견을 지속 경청할 것"이라고 밝혔다.

sona1@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하늘양 살해 여교사, 12일 신상공개 [대전=뉴스핌] 오종원 기자 = 초등학생 1학년을 교내에서 무참히 살해한 대전 여교사의 신상이 내일(12일) 공개된다. 대전경찰청은 11일 신상정보공개 심의위원회를 열고 교사 A씨의 이름과 나이, 사진 등의 신상정보를 공개하기로 결정했다. [대전=뉴스핌] 오종원 기자 = 하늘양이 다녔던 대전 초등학교 담벼락에 고인을 기리는 애도글이 남겨져 있다. 2025.02.13 jongwon3454@newspim.com 경찰은 범행의 잔인성과 중대성이 인정된다며 공개 이유를 밝혔다. 교사 A씨의 신상정보는 12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 대전경찰청 홈페이지 공지사항에 공개된다. 신상정보 공개는 피의자에게 통지한 날로부터 5일 이상 유예를 둬야 하지만, 피의자 A씨가 서면을 통해 이의없다는 의사를 밝혀 즉시 공개키로 결정됐다. 한편 한편 A씨는 지난달 10일 오후 대전 서구 관저동의 한 초등학교 시청각실 창고에서 하교 중이던 1학년 초등학생 김하늘양에게 흉기를 휘둘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이날 오후 학교 인근에서 흉기를 구입하고 시청각실 창고에 숨어있다 범행을 저질렀다. 하늘양은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결국 사망했다. A씨는 하늘양 살해 후 자신의 목 등을 자해해 응급수술을 받았으며 자신이 범행을 저질렀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경찰은 A씨의 계획 범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수사 중이다. 실제로 지난달 19일 A씨 휴대전화 포렌식 분석 결과 인터넷에서 범행도구를 검색하고 살인사건 기사를 살펴본 것으로 드러났다. jongwon3454@newspim.com 2025-03-11 19:31
사진
'4725억짜리 팔' 콜, 수술로 시즌 아웃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를 대표하는 우완 에이스 게릿 콜(34)이 수술대에 오른다. 2025시즌 개막을 앞두고 1선발이 전력에서 이탈해 뉴욕 양키스의 마운드는 비상이 걸렸다. 양키스는 11일(한국 시각) 콜이 토미 존 수술(인대 접합 수술)을 받을 예정이라고 공식 발표했다. 콜은 지난 7일 미네소타 트윈스와 시범경기에서 2.2이닝 동안 6실점으로 부진한 뒤 팔꿈치 통증을 호소했다. 지난해에도 팔꿈치 잔부상을 앓았던 콜은 엘라트라체 박사의 정밀 검진 결과 팔꿈치 수술이 불가피 하다는 진단을 받았다. 엘라트라체 박사는 오타니 쇼헤이를 비롯해 류현진(한화), 이정후(샌프란시스코), 김하성(탬파베이)의 수술도 맡았다. 게릿 콜. [사진 = 로이터 뉴스핌] 팔꿈치 인대 접합 수술은 통상 재활하는데 12∼18개월이 걸리기 때문에 콜은 2025시즌 아예 뛰지 못할 전망이다. 콜은 이날 자신의 SNS에 "토미 존 수술을 받는 건 어떤 운동선수도 듣고 싶어하지 않는 소식이나 제 커리어에 필요한 다음 단계"라며 "나는 매일 재활에 매진하고 2025년 양키스를 매 단계마다 응원할 거다. 곧 만나길 기대한다"고 썼다. 2020시즌을 앞두고 양키스와 9년 3억2400만달러(약 4725억) 대형 계약을 맺은 콜은 지난 시즌 팔꿈치 통증으로 8승 5패, 평균자책점 3.41에 그쳤다. 하지만 포스트시즌 5경기에서 29이닝을 던지며 1승 무패, 평균자책점 2.17로 에이스 노릇을 했다. psoq1337@newspim.com 2025-03-11 13:3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