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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을 가다] 300년 브랜드 라오즈하오 노천박물관 전문대가 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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前門 전통상가 거리 소비경제 견인
먹거리와 볼거리로 꽉찬 관광 명소
홍싱 얼궈터우의 향 은은한 고거리

[베이징=뉴스핌] 최헌규 특파원 =  '자장면 집과 부채, 헝겊 신발, 옛날 과자점, 양꼬치, 얼궈터우 백주, 탕후루, 성씨 박물관...'

베이징 중심가 전문대가는 전통 고거리답게 베이징의 옛 먹거리와 볼거리, 문화 풍물 상품이 가득 들어찬 곳이다. 왕푸징, 시단(西单) 등과 함께 연중 많은 인파가 몰리는 소비의 중심지로 정평이 나있다.

2023년 1월 8일 중국 당국이 코로나 통제를 전면 해제하면서 전문대가는 주말과 주중 가릴 것 없이 전국에서 몰려드는 사람들로 언제나 북새통을 이룬다. 전문대가와 인근 왕푸징 거리를 가득 메운 인파는 경제 회복의 관건인 내수 소비가 살아나고 있다는 신호다.

[베이징=뉴스핌] 최헌규 특파원 = 미셀린에 올라있는 베이징 전문대가의 팡좐창 자장면 집 앞에 관광객들이 줄을 서 있다. 2023년 4월 15일 뉴스핌 통신사 촬영.  2023.04.19 chk@newspim.com

실제로 중국 소비 경제가 기지개를 켜고 있음은 올 초반 경제 지표에서 잘 나타나고 있다. 4월 18일 중국 통계 당국 발표에 따르면 중국 2023년 1분기 소매 판매액은 5.8% 증가했다. 특히 3월에만 10.6% 증가, 2021년 이후 처음 두자릿수 증가세를 회복했다.

주말인 4월 15일 전문대가에서 가장 붐비는 곳 센위커우 맛집 거리와 다자란 4거리 부근.  앞서 소개한 베이징 오리구이 전취덕 맞은편에는 '팡좐창(方砖厂, 벽돌공장) 69호 자장면' 집이 자리하고 있다. 팡좐창은 전문대가 일대에 가장 흔한 식당인 자장면 집 중에서도 가장 유명한 곳이다.

미셀린 추천 식당이라는 선전 간판이 붙어있는 팡좐창 자장면 집에는 어느때든 늘 긴 줄이 늘어서 있다. 지방에서 올라온 여행객들이나 입맛이 까다로운 외국인들에게도 인기다. 가격은 한그릇에 25위안(약 5000위안)에서 부터 재료에 따라 38위안 까지 다양하다.

[베이징=뉴스핌] 최헌규 특파원 =  베이징 전통거리 전문대가의 양꼬치 점에서 한 관광객이 하나에 5000원 하는 양꼬치를 사가지고 점포를 나오고 있다.  2023년 4월 15일 뉴스핌 통신사 촬영. 2023.04.19 chk@newspim.com

팡좐창에서 남쪽으로 길을 걷다가 왼쪽으로 고개를 돌리면 양고치를 파는 식당이 눈에 들어온다. 두툼하고 싱싱한 양고기를 7~8개씩 꽤서 판매하는데 가격은 꼬치 하나에 25위안으로 우리 돈 5000위안 정도다. 사람들은 양꼬치를 사서들고 전문대가를 배경으로 인증샷을 찍어 친지에게 보낸다.

인근에는 중국인들이 밥 처럼 많이 먹는 뉴러우멘(소고기 국수) 식당, 위페이(宇飛)면관이 있다. 3년 정도된 송아지 고기를 삶아 육수를 낸뒤 질 좋은 국수에 고수와 소고기 토막을 고명으로 얹어 내놓는 소고기 국물 국수다. 한그릇에 작은 대접은 25위안, 큰 대접은 50위안이며 음주 다음날 해장에 그만이다.

전문대가 번화가에서 남쪽으로 계속 발길을 옮기다 보면 다오샹촌(稻香村, 벼꽃 향 마을)이라는 청나라때 개업한 라오즈하오 전통 과자 브랜드 가게가 눈에 띈다. 다오샹촌은 베이징 라오즈하오 가운데 점포수가 가장 많기로 유명하다. 전문대가 일대에만 해도 족히 스무개 점이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베이징=뉴스핌] 최헌규 특파원 = 베이징 전통 고거리 전문대가의 한 국수집에 소고기 국물 면의 유래가 벽면에 전시돼 있다.  2023년 4월 15일 뉴스핌 통신사 촬영. 2023.04.19 chk@newspim.com

다오샹촌 남쪽 편에는 기와집 형상을 한 옛스런 모습의 건물 입구에 위안성하오(源昇號)라는 간판이 나붙어 있다. 위안성하오는 베이징 일대의 유명한 전통 술 얼궈터우를 만들던 회사로서 이곳이 바로 그 기원점이다. 간판에 창립일자가 강희 19년이라고 적혀있어 연대를 물어보니 관리인이 1680년이라고 일러준다.

중국에서는 술을 빚는 기술을 기예라고 하는데 베이징 위안성하오의 얼궈터우 기예를 계승한 곳이 우리에게도 잘 알려진 홍싱 얼궈터우다. 위안성하오 입구 솟을 대문을 들어서면 홍싱 얼궈터우를 위주로 한 얼궈터우 미니 박물관이 있다.

"홍싱얼궈터우는 청향형이고 뉴란산 얼궈터우는 농향형입니다. 뉴란산 얼궈터우는 홍싱에 비해 연륜이 훨씬 뒤집니다". 홍싱얼궈터우 박물관의 안내원은 홍싱과 뉴란산 얼궈터우 차이점을 묻는 기자의 질문에 이렇게 대답했다. 안내원은 "홍싱얼궈터우는 1949년 10월 신중국 건국 이후 최초로 세워진 국유 주류기업"이라고 소개했다.

[베이징=뉴스핌] 최헌규 특파원 = 베이징 전통거리 전문대가 홍싱얼궈터우 박물관 입구에 1600년대 창업한 베이징 얼궈터우 라오즈하오 기업 위안성하오(원승호) 상호가 붙어 있다.  2023년 4월 15일 뉴스핌 통신사 촬영. 2023.04.19 chk@newspim.com

'수수를 갈아 반죽을 하고 쪄낸뒤 누룩을 혼합해 적당한 시간 동안 발효를 한다. 발효한 원료는 다시 반죽을 해 열을 가하는 증류 과정을 거쳐 술을 받아낸다. 받아낸 백주는 토기 단지에 담아 지하실에 저장한다'.

홍싱 얼궈터우 박물관 전시물은 얼궈터우의 누룩은 밀과 완두를 원료로 하고 술의 원료 곡물은 북방에서 생산되는 고량주를 사용한다는 설명과 함께 얼궈터우 백주의 제조 과정을 이렇게 설명하고 있었다. 또다른 전시물은 '백주를 빚는데 있어 물은 술의 피요, 누룩은 술의 뼈고, 곡물은 술의 살이요, 기예(술 빚는 기술)는 술의 혼이다'고 적어놓고 있었다.

박물관은 나오려하는데 홍싱 얼궈터우가 진열된 판매장이 발길을 잡는다. 판매장 코너에는 한병에 12위안(2400원) 부터 598위안(약 12만위안)하는 다양한 등급의 홍싱 얼궈터우 제품들이 전시돼 있었다. 판매장 지배인은 증류 방식과 원장주(원액)의 브랜딩 등에 따라 가격 차이가 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베이징=뉴스핌] 최헌규 특파원 = 베이징 전통 고거리 전문대가에 있는 홍싱 얼궈터우 박물관에 백주 제품이 전시돼 있다.  판매 가격은 한병에 17위안(약 3400원) 부터 800위안(약 16만원) 짜리 까지 천차 만별이다. 2023년 4월 15일 뉴스핌 통신사 촬영.2023.04.19 chk@newspim.com

베이징= 최헌규 특파원 chk@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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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핵잠수함은 순항핵잠(SSGN)" [서울=뉴스핌] 김종원 선임기자 =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이 25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8700t급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 건조사업'을 현지 지도했다고 보도했다. 북한의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은 핵연료를 추진 동력으로 핵탄두를 장착한 잠수함발사 탄도미사일(SLBM)과 순항미사일(SLCM)을 운용할 수 있는 8700t급 중형 순항유도탄 핵잠(SSGN)으로 분석됐다. 북한은 올해 3월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 건조가 추진되고 있다고 공개했다. 당시 잠수함 하단부만 공개했지만 이번에는 동체 전체를 전격 공개했다. 건조 중인 핵잠 배수량이 8700t급이라고 처음 언급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8700t급 핵잠수함 건조 현장을 지도했다고 북한 관영 매체들이 25일 보도했다. 사진은 방청도료가 칠해진 대형 선체를 살펴보는 김정은과 수행 간부들. [사진=노동신문]  ◆핵연료 장전·원자로 시운전·실출력 운전 남아 홍민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북한의 핵잠 건조 단계와 관련해 원자로 등 핵심 장비가 들어간 상태의 외피 결합과 외관 완성으로 평가했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핵추진잠수함 건조 단계로 볼 때 원자로 압력용기와 증기발생기, 주터빈 계통, 감속기·주축 라인, 주냉각 펌프 하우징, 미사일 발사관 구조물이 내부에 들어간 상태"라고 말했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잠수함 중앙부에 서 있는 김 위원장의 선체 중앙부는 원자로 구획 부분"이라면서 "최고지도자에게 공개했다는 것은 원자로 탑재가 끝난 완전한 선체 실루엣 상태라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향후 핵연료 장전과 완전한 원자로 시운전, 실출력 운전이 남아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8700t급과 중형 순항유도탄 핵잠(SSGN), 함교와 발사관 구간이 연동된 설계라고 봤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25개의 다축 트롤리에 얹혀 있는 잠수함 공개와 배수량 기준 미국·러시아·중국 등의 통상 1만1000~1만8000t급의 전략핵잠(SSBN)이나 순항핵잠(SSGN) 보다는 작은 사이즈"라면서 "배수량 기준으로는 러시아의 아쿨라급(8000~8500t), 델타급 III·IV(9000~10000t)과 유사하다"고 분석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8700t급 핵잠수함 건조 현장을 살펴봤다고 노동신문이 25일 전했다. 사진은 딸 주애와 함께 이야기 하고 있는 모습. 뒤편의 '군자리 혁명 정신'이란 글귀는 6.25 전쟁 당시 탄약과 무기 제조와 보급을 위해 지하 군수공장이 위치한 군자리의 주민들이 결사의 각오로 임했다는 점을 강조하는 선동 구호. [사진=노동신문] ◆SLCM에 소수 SLBM 운용 혼합형 배치 특히 홍 선임연구위원은 "북한이 공개한 잠수함의 특징은 중앙 미사일 발사관 구획과 함교를 구분하지 않고 일체화시킨 설계"이라면서 "함교(지휘·항법·센서·통신 상부구조)와 발사관(VLS) 사이에 독립 격벽을 치고 외관상 매끄럽게 연동된 외형으로 처리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했다. 선체골격에서는 러시아 델타급 III·IV, 선체 비율에서는 중국의 진급(Type 094)과 유사한 것으로 분석했다. 중앙부가 두툼해지는 배럴형(bulged) 실루엣으로 발사관을 중앙에 집중 배치하는 델타급의 전형적 특징과 유사하다. 중앙 발사관 높이를 함교와 연동시킨 것은 SLCM 이외에도 소수의 SLBM을 운용하는 혼합형 배치 가능성도 있다고 홍 선임연구위원이 분석했다. 북한의 잠수함 용어 표현과 잠수함 성격으로 봤을 때 순항핵잠(SLCM)용이거나 SLCM 다수와 SLBM 소수의 혼합 플랫폼으로 봤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을 영문판에 'nuclear-powered strategic guided missile submarine'로 표기해 'guided missile'은 통상 순항미사일(SLCM)"이라고 설명했다. 북한 김정은(왼쪽 셋째) 국무위원장이 핵잠수함 건조 현장을 돌아봤다고 노동신문이 25일 전했다. 사진은 노동당 군수공업부장 조춘룡(김정은 오른쪽) 등과 잠수함 설비를 살펴보는 장면. 뒤편으로 '침략자 미제와 대한민국 것들을 쓸어버릴 무기생산에 총권기하자'는 선동 구호가 보인다. [사진=노동신문]  ◆한국 해군 핵잠수함 건조·도입 속도 붙을 듯 홍 선임연구위원은 "일단 핵탄두 SLCM을 탑재하는 SSGN의 성격이라고 볼 수 있다"면서 "다만 소수의 SLBM과 다수의 SLCM 혼합 플랫폼 가능성도 배제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핵탄두와 재래식탄두 이중 용도의 전략 순항미사일을 탑재하는 잠수함일 경우에는 저고도 비행으로 요격 회피 가능성이 있어 '제2격' 보복능력이 신장될 것으로 분석됐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8700t급 SSGN일 경우 전략순항 미사일 화살-2, 화살-1라-3(대형화 개량형), 불화살-3-3-1 등을 탑재할 수 있고 사거리는 1500~2000km 정도일 것으로 보인다"고 관측했다. 잠수함 함수 부분에 어뢰관 6~7개가 식별돼 핵어뢰 탑재 가능성도 나온다. 현재 미국은 공격핵잠(SSN) 50척과 순항핵잠(SSGN) 4척, 전략핵잠(SSBN) 14척 잠수함 전력으로 전 세계를 상대로 24시간 365일을 중단 없이 전략·전술 작전을 벌이고 있다. 북한이 핵잠 실물 전체를 전격 공개함에 따라 향후 한국의 핵잠 건조와 도입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kjw8619@newspim.com 2025-12-25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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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공항은 설렘으로 가득하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 스타트업 입사 4년 차인 30대 직장인 A씨는 연말에 아껴둔 휴가를 소진하기로 결심했다. 그동안 여러 프로젝트로 쓰지 못한 연차를 모두 사용하기로 했다. 회사에서도 연차 소진 권고가 내려지면서 징검다리 연휴를 눈치 보지 않고 사용할 수 있는 분위기가 조성됐다. 이에 A씨는 크리스마스 이브인 23일, 24일과 26일 연차를 내고 22일 저녁 일본에 도착해 여정을 시작하는 6박 7일 여행을 다녀오기로 마음먹었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24일 비행기 출발을 기다리는 이들로 설렘이 가득차 있던 김포공항에는 크리스마스 이브를 맞이해 화요일인 26일 징검다리 연휴에 연차를 낸 이들과, 고국으로 돌아가는 외국인 관광객 등이 공항에 자리했다. 2025.12.24 aaa22@newspim.com 24일 크리스마스를 앞둔 김포공항은 여행객으로 북적였다. 크리스마스 다음날인 26일 금요일 하루를 연차로 내면 최소 3박 4일의 휴가를 즐길 수 있어서다. 내년 1월 1일 신정까지 연차를 내면 최장 11일을 휴가로 사용할 수 있다. 커다란 캐리어를 양손에 쥐고 있는 하루토(가명·23) 씨는 이날 고국인 일본으로 돌아간다. 그는 "한국 여행을 마치고 가족들과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함께 보내기 위해 고국인 일본에 가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출국장에는 외국인들이 화장품 등 다양한 선물을 가득 담은 박스와 커다란 캐리어를 밀며 분주히 오갔다. 출국장에 위치한 체크인 줄에는 커다란 기내용 캐리어를 쥔 사람들로 줄들이 가로세로 빽빽히 차 있었다. 이른 아침 시간에 출발하느라 챙기지 못한 끼니를 벤치에 앉아 간단히 빵과 커피로 때우는 이들도 간간히 보였다. 안양에서 왔다는 30대 커플은 "4박 5일 일정으로 대만으로 갈 예정"이라며 "직장인이라 업무 때문에 더 휴가를 내지 못해 아쉽다. 뒤에 휴가를 더 붙였다면 유럽에 가고싶었다"고 아쉬워했다. 이어 "업무가 쌓여있어도 연차를 아예 날릴 수는 없고 (회사에서도) 소진하라는 분위기여서 다행이었다"라며 "대만에서 맛있는 음식을 많이 먹어보고 싶다"며 기대감을 감추지 못했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24일 김포공항 출국장 한 켠에 쌓여 있는 캐리어와 수화물들. 2025.12.24 aaa22@newspim.com 이날 공항에서 만난 40대 여성은 서울 서초구 양재에서 공항으로 왔다. 그는 "중국 상하이에서 근무하는 남편을 만나러 간다"며 "중국에서 2주 정도 같이 연말을 보낼 것"이라고 말했다. 해외에서 보내는 장기 휴가가 가능한 이유는 크리스마스인 25일, 내년 신정인 1월 1일이 각각 목요일이기 때문이다. 금요일인 26일(금요일), 29일부터 31일까지, 내년 1월 2일(금요일) 등 총 5일의 연차를 사용하면 최장 11일의 휴가를 즐길 수 있다. 가족끼리 휴가일을 맞춰 같이 해외 휴가를 가는 경우도 있었다. 장승훈(28·건국대 컴퓨터공학과) 씨는 "참여하고 있는 개발자 관련 프로그램에 양해를 구하고 나를 포함해 총 6명이 중국 상하이로 어머니 생일과 가족 기념일을 겸해 가족 여행을 간다"며 "아버지나 삼촌 등 다른 분들도 휴가를 낼 수 있었던 것 같은데 중국을 가본 적이 없어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이날 출국하는 여행객들의 목적지는 일본과 중국이 대부분이었다. 고환율과 엔저의 영향으로 여행 경비 부담이 비교적 덜한 일본이나 중국이 인기 관광지로 꼽혔다. 여행 전문 기업 노랑풍선에 따르면 올해 12월 25일부터 내년 1월 4일까지 노랑풍선을 통해 해외 패키지여행을 예약한 고객 수는 전년 동기간 대비 약 1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중 일본이 30%로 가장 높았고, 중국(20%)이 그 뒤를 이었다. 베트남과 필리핀은 각각 16%, 7%를 차지했다. 노랑풍선 관계자는 "한한령 완화와 단체 비자 발급 확대, 주요 노선의 항공편 증편 등 여행 여건이 개선되면서 중국 여행객이 늘었다"며 "긴 연휴로 장거리 여행을 가는 이들이 생기며 유럽은 8% 수준을 늘었다"고 설명했다. aaa22@newspim.com 2025-12-24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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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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