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뉴스핌] 이석구 기자 = 경기 안성시가 오는 22일부터 안성향교 앞에서 안성향교 유네스코(UNESCO)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위한 시민 응원 서명 캠페인을 진행한다.
18일 시에 따르면 이번 캠페인은 600여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국립학교이자 건축물로서도 뛰어난 보존 가치를 지닌 향교 문화유산의 등재 당위성을 시사하고 시민들의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안성시청 청사 전경 모습[사진=안성시] 2023.04.18 lsg0025@newspim.com |
참여대상은 안성시민은 물론 향교와 세계문화유산에 관심이 있는 국민은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시는 그동안 안성향교의 세계문화유산 등재 추진을 위해 향교 세계문화유산등재 추진 협의회와 소통하고 지난 3월에는 안성향교와 뜻을 모아 업무협약식을 체결한 바 있다.
시 관계자는 "보물 풍화루와 대성전을 보유한 안성시의 자랑스러운 역사문화유산인 안성향교가 그 의미와 가치를 인정받기 위해서는 시민들의 응원이 필요하다"며 "이번 서명 캠페인에 적극 참여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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