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산불 열흘만에 또 발생...주불진화 완료
[금산=뉴스핌] 오영균 기자 = 충남 금산군에서 산불이 발생했다. 지난 2일 일어난 금산 대형산불 발생 후 불과 열흘 만에 또 다시 산불이 발생한 것이다.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는12일 오전 10시 58분쯤 충남 금산군 남일면 신동리에서 산불이 발생해 34분만에 주불진화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산림당국은 산불진화장비 2대와 산불진화대원 20명을 투입해 오전 11시 32분에 진화를 완료했다.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는12일 오전 10시 58분쯤 충남 금산군 남일면 신동리에서 발생한 산불을 34분만에 주불진화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사진=산림청] 2023.04.12 gyun507@newspim.com |
이번 불은 산림내 데크공사 용접 불티가 비화되면서 발생했다. 불이 나자 소화기를 사용해 초기진화했다.
산림당국은 진화가 완료됨에 따라 정확한 발생원인 및 피해면적과 재산피해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와 충남 산불방지대책본부는 "현장의 산불이 재발되지 않도록 잔불진화와 뒷불감시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며 "국지적으로 강한 바람이 지속돼 산불발생 위험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인 만큼 산불 예방에 적극 협조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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