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종합] 與 새 원내대표에 'TK 3선' 윤재옥…"디테일 전략으로 총선 승리"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경찰 출신...꼼꼼함·협상력 돋보여
"尹 캠프 상황실장 자세로 원내대표직 수행"
"대선 때처럼 하나돼 총선 승리해야"

[서울=뉴스핌] 김은지 윤채영 기자 = 윤재옥 국민의힘 의원이 여소야대 정국 돌파를 위한 원내 협상 지휘와 함께 2024년 총선 승리 등 당의 명운을 이끌 중책을 맡았다.

7일 오전 열린 국민의힘 원내대표 경선에선 김학용 의원과 윤재옥 의원 모두 친윤(친윤석열) 인사로 분류되며 친윤 후보 간 '수도권'과 '대구·경북(TK)'를 둘러싼 지역 경쟁 구도가 전개됐다.

윤 원내대표가 지역 안배를 염두에 둔 수도권 원내대표 대세론을 뚫고 김 의원을 제치면서 당내 주류인 친윤·TK가 승리했다는 평가다. 

새 원내사령탑에 이름을 올린 윤 신임 원내대표는 실수 없이 안정적으로 원내를 관리해 총선 승리의 원내 교두보를 만들고, 모두 함께 승리하는 길을 반드시 찾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국민의힘 신임 원내대표로 선출된 윤재옥 의원이 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표 선출 의원총회에서 당선인사를 하고 있다. 2023.04.07 leehs@newspim.com

국민의힘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열고 신임 원내대표에 TK 3선 의원(대구 달서을) 출신인 윤재옥 의원을 선출했다. 주호영 원내대표의 임기 만료로 치러진 이번 원내대표 경선에서는 수도권 4선 김학용 의원과 TK 3선 윤재옥 의원의 양자 대결이 전개됐다.

윤 원내대표는 투표 결과 109표 중 65표를 득표하며 신임 원내대표에 선출됐다. 김 의원은 44표를 얻었다.

이로써 윤 원내대표는 교섭단체 대표로서 국회 운영에 관한 책임과 최고 권한을 갖게 됐다. 원내대표 임기는 1년이며 관례로 여당 원내대표가 맡는 국회 운영위원회 위원장직도 겸하게 됐다. 이와 함께 윤 원내대표에게 주어진 과제는 '내년 총선에서 승리해 여소야대 상황을 극복하고 윤석열 정부의 국정 목표를 달성하게 하는 것'이 됐다. 

이번 원내대표 경선에서는 김기현 대표가 부산·울산·경남(PK) 출신인 만큼 지역 균형과 안배가 변수로 꼽혀 '수도권 원내대표론'이 어느 때보다 부상하기도 했으나, 이에 대해 윤 원내대표는 '검증된 역량'을 강조하며 맞섰다. 윤 원내대표는 당내에서 중진의 중량감과 안정감을 갖춘 인물로 평가돼왔다. 특히 보수의 심장 TK 출신 원내대표가 선출되면서 총선을 앞둔 당의 '구심점' 역할을 수행할 수 있단 기대감도 받고 있다.

윤 원내대표는 경찰대 수석 출신으로 야당 시절인 2018년 5월 원내수석부대표로서 드루킹 특검 여야 합의의 실무를 담당하기도 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대선 후보였던 시절에는 선거대책위원회의 상황실장을 맡으며 꼼꼼하고 협상력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날 윤 원내대표는 모두 발언에서 "판단착오 없이 디테일까지 챙기는 원내 전략으로 115석으로 (더불어민주당의)169석을 뛰어넘는, 협상의 전략과 지혜를 보여드리겠다"라고 힘줘 말했다.

또한 "어떻게 원내전략을 세워 국회를 운영해야 민심을 얻는지, 어떻게 민심을 읽고 어떻게 대처해야 총선에서 이기는지, 저 윤재옥, 누구보다 정확하게 알고 있다"면서 "18대 대선 정세분석단장, 20대 대선 상황실장을 맡아, 전국 판세를 챙기고 캠프 각 분야 업무를 조율했던 큰 선거 경험도 가지고 있다"라고 역설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윤재옥 국민의힘 신임 원내대표가 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2023 원내대표 선출을 위한 의원총회에서 당선된 뒤 김기현 대표, 주호영 전 원내대표 등 지도부와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3.04.07 leehs@newspim.com

윤 원내대표는 대통령실과의 가교가 되어 제대로 민심을 전하겠다는 의지 역시 피력했다.

윤 원내대표는 경선 토론에서 총선 승리 전략과 관련해서는 "김학용 의원께서 수도권 원내대표론을 주장하고 계셔서 제가 데이터를 쭉 찾아봤는데, 수도권 원내대표를 했을 때 우리가 선거에서 이긴 사례가 거의 없다. 유권자 입장에서 투표장 갔을 때 원내대표가 어느 지역 출신인지를 보고 투표할까 싶다"라고 '수도권 원내대표론' 부상에 대응했다.

또한 윤 원내대표는 "정치적 지향점, 정책 방향을 갖고 외연을 확장해야 한다"며 "정책 지향점으로 확대와 젊은 사람들의 표심을 얻는 쪽으로 원내 전략을 세워야 한다 생각한다"라고 강조했다. 

윤 원내대표는 결과 발표 후 당선인사를 통해서는 "중차대한 시기 원내대표 역할을 맡아 당을 위해 헌신할 수 있게 돼 무한한 영광"이라고 했다.

경선 라이벌이었던 김 의원을 향해서는 "선의의 경쟁을 펼쳐준 제 친구에게 감사하다"라며 "앞으로도 좋은 동료이자 친구로 좋은 조언과 지혜를 구하겠다"라고 했다.

전임 주호영 원내대표에게는 "어려운 시기 원내대표를 맡아 하루도 마음 편히 쉬지 못했고 그동안 너무 애썼다. 한번도 하기 어려운 것을 세번 씩이나 했다"라고 박수를 보냈다.

이어 "선배 동료 의원분들께서 저를 선택해주신 이유를 잘 알고 있다"라며 "여러분께 약속 드린대로 저는 오늘부터 상황실장의 자세로 원내대표를 수행하겠다" 라고 했다.

또한 "지난 대선때처럼 마음을 하나로 모은다면 우린 어떤 어려움도 이겨낼 수 있다"라며 "우리 함께 승리 길로 힘차게 함께 하자"라고 힘줘 말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국민의힘 신임 원내대표로 선출된 윤재옥 의원(오른쪽 네번째)이 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표 선출 의원총회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3.04.07 leehs@newspim.com

윤 원내대표는 선출 후 기자들을 만나 총선 전략에 대해선 " 중도층의 민심을 어떻게 확보할 것인가. 그렇게 생각하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지역별로 분리해 대책을 세우기가 쉽지 않다"면서 "그래서 정책의 방향이나 정치 지향, 이런 것들을 우리가 고민해야하지 않나"라고 거듭 목소리를 높였다.

원내 수석부대표를 포함한 새 지도부 선출 일정에 대해서는 "인사는 다음주 전원위원회가 끝날 때까지는 안 할 생각"이라며 "그 기간 동안 의견을 잘 듣겠다"라고 밝혔다.

또한 양곡관리법, 방송법, 노란봉투법 등 다양한 현안들과 관련 "오후부터 챙겨나가겠다"라고 하고 '당정 관계'에 대해선 "중요 이슈나 그 어떤 정책과 관련해서 당정이 소통을 강화하고 정책 홍보도 잘 해야되기 때문에 대통령실하고도 잘 소통하겠다. 정부하고도 소통하겠다"라고 피력했다.

아울러 '이준석 전 대표 등 당 밖의 분들과 합을 좀 맞춰나가야 한다고 생각하는가'란 질문에는 "주호영 전임 원내대표가 오늘 퇴임하면서도, 어제(6일)도 단합이 제일 중요하다 강조하셨고 저도 같은 생각"이라며 "당의 단합을 위해서 총선 승리를 위해서 해야할 일 있으면 제가 하겠다"라고 답변했다. 

kimej@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지지율 35.2% 2주연속 하락…국힘 41% 민주 35%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도가 2주 연속 하락해 35.2%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가 12일 발표됐다. 리얼미터가 아시아경제 의뢰로 지난 6∼8일 전국 18세 이상 1504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한 긍정평가는 지난주보다 2.2%포인트(p) 내린 35.2%였다. 부정평가는 61.4%로 전주 대비 1.6%p 올랐다. '잘 모름'은 3.4%였다. 리얼미터는 "조희대 대법원장과의 사법부 독립성 논란과 비무장지대(DMZ) 지뢰 폭발에 따른 여야 안보 공방, 수도권 전월세·아파트값 상승세 등 인사·안보·부동산 악재가 국정감사 이슈로 집중되면서 지지율 하락을 이끈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6일 청와대 본관에서 43회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2026.10.06 [사진=청와대] 이 대통령 지지율을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각각 3.1%p, 2.1%p 오른 20대(27.3%)와 30대(31.3%)를 제외한 전 연령대에서 하락세가 나타났다. 지난 7∼8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004명을 대상으로 한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은 35.7%, 국민의힘은 41.3%를 각각 기록했다. 민주당은 지난 조사 대비 7.0%p 떨어졌고, 국민의힘은 2.9%p 오르면서 지지율이 역전됐다. 다만 양당 간 격차는 5.8%p로 여전히 오차범위(±3.1%p) 내다. 리얼미터는 민주당 지지율에 대해 "조 대법원장의 법사위 충돌 및 탄핵 추진 논란, 수사권 개편을 둘러싼 조국혁신당과의 갈등, 수도권 부동산 전월세 불안 등 악재가 겹치면서 진보층과 40대를 중심으로 지지층이 이탈해 상당 폭 하락한 것으로 풀이된다"고 설명했다. 리얼미터는 국민의힘에 대해서는 "국정감사 초반 DMZ 지뢰 폭발 사태 등 안보 이슈와 조 대법원장 증언 채택 및 탄핵 공방 등을 통해 대여 공세를 강화한 데다 농지 전수조사·대미투자 등 정부 정책 논란까지 겹치면서 정부·여당에 대한 비판 여론의 반사이익을 얻어 지지율이 상승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조국혁신당은 지난주보다 1.1%p 오른 6.3%를 기록했다. 개혁신당은 2.8%, 진보당은 1.2%다. 기타 정당은 1.8%, 무당층은 11.0%로 조사됐다.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도 조사의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5%p, 응답률은 2.8%였다. 정당 지지도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 응답률은 2.6%였다. 두 조사 모두 무선 100%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cjay@newspim.com 2026-10-12 10:10
사진
정의선 취임 6년, 로봇 상용화 눈앞 [서울=뉴스핌] 김기락 기자 =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오는 14일 취임 6주년을 맞는 가운데 미래 성장동력으로 추진해 온 로봇 사업이 상용화를 향한 시험대에 올랐다. 현대차그룹은 2028년 미국 자동차 공장에 휴머노이드 로봇 '아틀라스(Atlas)'를 투입하고 연간 3만대 규모의 생산능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자동차 제조를 넘어 로봇과 인공지능(AI)을 결합한 피지컬 AI 기업으로 사업 영역을 넓히겠다는 전략이다. 관건은 수익성이다. 보스턴다이내믹스는 2021년 현대차그룹에 인수된 이후 지난해까지 약 1조7000억원의 누적 손실을 기록했다. 로봇 상용화 기대에 기업가치가 높아지고 있지만 실제 투자금 회수와 자동차 생산성 개선으로 이어지는지는 아직 검증되지 않았다. 특히 보스턴다이내믹스의 지분이 정 회장 개인과 현대차·기아 등 여러 주체에 나뉘어 있어 로봇 사업의 성장과 현대차 주주가 얻는 경제적 이익을 구분해 평가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인포그래픽=챗GPT] 2026.10.12  ◆ 그룹의 로봇 가치, 현대차 주주 몫과는 다르다 12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그룹의 로봇 전략은 보스턴다이내믹스를 중심으로 구체화하고 있다. 정 회장 취임 직후인 2020년 12월 인수를 결정한 뒤 2021년 6월 지배지분 80% 인수를 마무리했다. 당시 정 회장도 개인 자금을 투입해 지분 20%를 확보했다. 이후 추가 출자 등을 거치며 지분 구조가 달라졌다. 지난 7월 잔여 지분 인수 추진 당시 보스턴다이내믹스 지분은 HMG글로벌 56.4%, 정 회장 22.6%, 현대글로비스 11.25%, 소프트뱅크 9.65%로 보도됐다. HMG글로벌은 현대차와 기아, 현대모비스가 참여한 투자법인이다. HMG글로벌 지분은 현대차 49.5%, 기아 30.5%, 현대모비스 20%로 구성됐다. 이를 적용하면 당시 현대차의 HMG글로벌 경유 보스턴다이내믹스 간접 지분은 약 27.9%다. HMG글로벌이 보유한 지분 56.4%에 현대차의 출자 비율 49.5%를 곱한 수치다. 소프트뱅크 잔여 지분을 기존 보유 비율에 따라 배분하면 HMG글로벌 62.5%, 정 회장 25%, 현대글로비스 12.5%로 조정되는 구조다. 이 경우 현대차의 HMG글로벌 경유 간접 지분은 약 30.9%로 높아진다.  그룹이 보스턴다이내믹스 지분을 모두 확보하더라도 로봇 사업의 성과를 현대차가 독차지하는 것은 아니다. 정 회장과 기아·현대모비스·현대글로비스도 투자한 만큼 성과는 여러 주주에게 나뉜다. 현대차 주주에게 중요한 것은 '그룹의 로봇 기업'이라는 간판보다 현대차가 투입한 돈에 비해 얼마의 수익을 거둘 수 있느냐다. ◆ 로봇 팔아 버는 돈과 공장에서 아끼는 돈 현대차가 로봇 사업에서 기대하는 효과는 크게 두 가지다. 보스턴다이내믹스가 외부 판매를 늘려 투자 가치를 높이는 것과 자동차 공장에 로봇을 투입해 생산비를 낮추는 것이다. 현대차와 기아·현대모비스 등 계열사에는 로봇의 기술력을 실제 생산 현장의 수익성 개선으로 연결하는 일이 핵심 과제다. 주주 입장에서도 로봇의 성능 못지않게 투자비를 얼마나 빨리 회수하고 생산비를 얼마나 줄일 수 있는지가 중요하다.  첫 번째는 로봇 기업의 성장이다. 외부 고객에게 로봇을 판매하고 유지보수·서비스 사업을 확대해 수익성을 높이면 투자 지분의 가치도 커질 수 있다. 그러나 기업가치 상승이 현대차의 현금 유입이나 배당 재원 증가를 뜻하지는 않는다. 실제 이익 귀속과 현금 회수는 지분 구조와 배당, 지분 매각 여부 등에 따라 달라진다. 현재는 성장 기대와 실적 사이의 간극도 크다. 로이터는 지난 9월 현대글로비스 공시를 인용해 보스턴다이내믹스가 지난해 5284억원의 손실을 냈으며, 2021~2025년 누적 손실은 약 1조7000억원에 달한다고 보도했다. 로봇 사업의 성장 기대와 별개로 대규모 손실이 이어지는 상황이다. 보스턴다이내믹스는 최근 아마존의 AI 사업을 이끌었던 로히트 프라사드를 최고경영자(CEO)로 영입했다. 기술 개발을 넘어 로봇 상용화와 수익 모델 구축으로 이어질지가 관심사다. 두 번째는 자동차 생산의 효율 개선이다. 이를 위해 보스턴다이내믹스는 지난달 21일(현지시간) 미국 조지아주 현대차그룹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MGMA)에 '로보틱스 메타플랜트 응용 센터(RMAC)'를 열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현대차그룹은 2028년 HMGMA에 아틀라스를 투입해 부품을 생산 순서에 맞춰 분류·배치하는 서열작업부터 맡길 계획이다. 2030년에는 부품 조립 등으로 적용 범위를 넓힌다. 이때 현대차가 얻는 효과는 로봇 판매 이익이 아니라 자동차를 만드는 과정에서 발생한다. 반복 작업을 안정적으로 수행하고 무거운 부품을 옮기는 부담을 줄이면 생산성과 작업 안전성을 높일 수 있다. 다만, 로봇 투입 자체를 비용 절감으로 단정하기는 어렵다. 도입 가격과 유지보수비, 생산라인 변경 비용을 고려한 뒤에도 작업시간 단축과 품질 개선 효과가 이를 웃돌아야 한다. 현대차 주주 관점에서는 로봇을 몇 대 배치했는지보다 차량 한 대당 생산비와 공정 가동률이 얼마나 개선되는지가 중요하다. 지난해 3월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미국 조지아주 소재의 현대차그룹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MGMA) 준공식에서 언론과 인터뷰하고 있는 모습. [사진=현대차그룹] ◆ 3만대 생산능력보다 중요한 '투자 회수' 현대차그룹은 2028년까지 연간 3만대 규모의 로봇 생산능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생산능력은 실제 생산량이나 판매량과 다르다. 규모의 경제를 통해 원가 경쟁력을 확보하려면 그룹 내부 수요뿐 아니라 외부 고객의 구매도 뒷받침돼야 한다. 정 회장의 로봇 전략은 자동차 제조 역량을 새로운 사업으로 확장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현대차그룹은 생산시설과 제조 데이터, 현대모비스의 부품 기술, 현대글로비스의 물류 역량을 결합해 로봇 사업을 키우고 있다. 자동차 공장은 로봇의 실제 작업 능력을 검증하는 현장이자, 초기 수요처가 될 수 있다. 다만, 그룹 차원의 사업 확장과 현대차의 주주가치는 별도로 평가해야 한다. 정 회장의 개인 투자 성과, 다른 계열사의 부품·물류 사업 기회, 현대차의 생산성 개선을 한데 묶으면 현대차 주주에게 돌아갈 몫이 불분명해질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기 때문이다. 취임 6년을 맞은 정 회장의 승부수는 로봇 기업 인수와 기술 시연을 넘어, 생산 현장의 검증과 양산을 준비하는 단계로 접어들었다. 앞으로는 로봇의 성능뿐 아니라 추가 투자 규모와 차량 한 대당 생산비 절감액, 투자금 회수 기간이 로봇 전략의 주주가치를 가늠할 지표가 될 전망이다.  peoplekim@newspim.com 2026-10-12 13:4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