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뉴스핌] 박승봉 기자 = 7일 오전 3시30분쯤 경기 평택시 평택동의 한 숙박시설에서 화재가 발생해 50대 남성 투숙객 1명이 경상을 입었다.
7일 오전 3시30분쯤 경기 평택시 평택동의 한 숙박시설에서 화재가 발생해 50대 남성 투숙객 1명이 경상을 입었다. [사진=경기도소방재난본부] 2023.04.07 1141world@newspim.com |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해당 숙박시설 건물은 1층 3객실, 2층 9객실, 3층 4객실 규모로 버스 터미널 인근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119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는 현장에 도착해 숙박시설 2층에서 불이 난 상황을 파악하고 인명검색 및 화재 진압을 실시했다.
불길을 신속하게 진화하기 위해 오전 3시37분 대응1단계를 발령, 소방력 99명과 소방장비 34대를 투입해 투숙객 7명을 구조했다. 9명은 자력으로 대피했다.
소방대는 오전 3시48분 초진에 성공하고 대응1단계를 해제했으며, 45분만인 오전 4시15분 불길을 완전히 잡았다.
이 불로 50대 남성 투숙객 1명이 연기흡입으로 병원에 이송됐으며 피해 규모는 조사 중이다.
경찰과 소방대는 정확한 화재 경위에 대해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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