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부산경찰, 2030엑스포 유치기원 불꽃쇼 안전사고 없이 마무리

기사입력 : 2023년04월06일 22:15

최종수정 : 2023년04월06일 22:15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경찰청은 6일 오후 광안리해수욕장에서 열린 '2030엑스포 유치기원 불꽃쇼'가 단 한 건의 안전사고 없이 성공적으로 행사를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불꽃쇼는 올해 부산에서 처음 개최되는 대규모 불꽃놀이 행사로서, 일반 시민들 75만명이 운집한 가운데 BIE 실사단까지 참석했다.

부산경찰청이 6일 오후 광안리해수욕장에서 열리는 2030엑스포 유치기원 불꽃쇼에 대비해 주요 인파밀집지역에 안전사고 위험을 차단하기 위해 키다리 경찰관을 배치하고 있다.[사진=부산경찰청] 2023.04.06

경찰은 기동대 18개 중대를 포함해 경찰관 총 1800여명과 지자체 안전요원 5000여명을 동원해 차질없는 행사관리에 나섰다.

지난해 부산경찰이 처음 도입한 '혼잡안전관리차량'을 인파가 가장 밀집될 것으로 예상되는 광안리해수욕장 만남의 광장에 배치하는가 하면 광안역과 해수욕장 사거리 등 주변 10여개 지점에 키다리 경찰관을 배치해 인파밀집으로 인한 안전사고 위험을 원천 차단했다.

평일 퇴근 시간 때 지하철을 이용하는 시민들과 불꽃쇼 인파들이 지하철역에서 합류되면서 혼잡도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어 광안리해수욕장 인근의 3개 지하철역(광안역·금련산역·수영역) 내·외부에 기동대 1개 중대(70여명)씩 총 4개 중대(280여명)를 배치하는 등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만전을 기했다.

부산경찰은 마지막까지 시민들이 안전하게 귀가할 수 있도록 행사가 종료된 뒤에도 2시간 가까이 경찰력을 철수하지 않고 분산 귀가를 유도했다.

우철문 부산경찰청장은 "BIE 실사단을 비롯해 전 세계에 안전한 부산과 K-치안의 우수성을 또 한번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었다"면서 "불편을 감수하면서도 성숙한 시민의식으로 현장경찰관의 질서유지 요청에 적극 협조 해 주신 시민들에게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ndh400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환율 한때 1480원대...2009년 3월이후 최고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장중 1480원을 돌파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23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의 한 환전소 전광판에 환율이 나타나고 있다. 2024.12.27 mironj19@newspim.com   2024-12-27 12:56
사진
'모바일 주민증' 27일부터 시범 발급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앞으로 17세 이상 국민 모두가 주민등록증을 스마트폰에 담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27일부터 전국민의 신분증인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한다고 26일 밝혔다.                             모바일 주민등록증= 행안부 제공2024.12.26 kboyu@newspim.com 행안부에 따르면, 안정적인 도입을 위해 먼저 세종특별자치시, 고양시 등 9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시범 발급을 해 시스템 안정성을 검증한 뒤 내년 1분기 중 전국에서 발급할 계획이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주민등록법령에 따라 개인 스마트폰에 발급되는 법적 신분증으로, 기존 주민등록증을 소지한 모든 국민(최초 발급자 포함)이 신청할 수 있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2021년부터 제공된 모바일 운전면허증, 국가보훈등록증, 재외국민 신원확인증에 이어 네 번째 추가되는 모바일 신분증이다. 행안부는 먼저 세종시, 전남 여수시, 전남 영암군, 강원 홍천군, 경기 고양시, 경남 거창군, 대전 서구, 대구 군위군, 울산 울주군 등 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하며, 이후 내년 1분기 중으로 전 국민에게 발급할 계획이다. 시범 발급 기간 동안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해당 지역인 주민들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IC주민등록증'을 휴대폰에 인식시키거나 'QR 발급' 방법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신청할 수 있다. 전면 발급 시에는 정부24에서도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 시 6개월 이내의 사진을 제출해야 한다. QR 발급 방법은 사진 제출이 필요 없지만, 주민등록증 사진이 오래된 경우 모바일 신분증 앱에서 안면 인식이 어려울 수 있어 재발급 후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이 가능하다. 한편,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블록체인과 암호화 기술을 적용하여 개인정보 유출 및 부정 사용을 방지하고 높은 보안성을 제공한다. 본인 스마트폰에만 발급되며, 분실 시에는 잠김 처리되어 도용을 막을 수 있다. 고기동 행안부 차관은 "1968년 주민등록증 도입 이후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변화가 이루어졌다"며 "이번 시범 발급을 통해 국민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boyu@newspim.com 2024-12-26 13:1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