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진교체 155대, 미세먼지저검장치 2대 등 신청 접수
[대전=뉴스핌] 김수진 기자 = 대전시는 노후 건설기계로부터 배출되는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엔진교체와 매연저감장치 부착 비용 전액을 지원한다고 6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대전시에 등록된 건설기계로 정부보조금으로 배출가스 저감사업을 실시하지 않은 건설기계다. 엔진교체는 155대, 저감장치는 2대를 지원할 계획이며 지원물량은 장치 종류에 따라 조정될 수도 있다.
대전시청 전경 [뉴스핌 DB] 2020.04.20 gyun507@newspim.com |
엔진교체 지원 대상은 2004년 이전 배출가스 규제기준(Tier 1) 이하의 엔진을 탑재한 노후 지게차, 굴착기, 로더, 롤러 엔진을 Tier 3 이상 엔진으로 교체하는 경우 지원한다.
또 매연저감장치 부착비용 지원은 대전시에 등록된 2005년 이전 배출허용기준이 적용된 노후 덤프트럭을 대상으로 지원된다.
신청은 6일부터 차량 소유주가 직접 자동차배출가스누리집에서 신청 한 후 대전시 검토 후 대상자로 선정되면 장치 제작사를 배정받아 엔진교체 및 매연저감장치 부착을 진행하면 된다.
지원 대상자는 신청서 접수일 기준으로 선착순으로 선정되며 예산 소진 시 조기에 종료될 수도 있다. 자세한 사항은 대전시 홈페이지에 게시된 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궁금한 사항은 대전시 미세먼지대응과로 문의하면 된다.
백계경 대전시 미세먼지대응과장은 "이번 사업은 노후건설기계 배출가스 저감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건설기계 소유자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한다"며 "앞으로도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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