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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대형 국유기업, 과학기술 자회사 설립 '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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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홍우리 기자 = 중국 초대형 국유기업인 중앙기업들이 디지털 전환의 주축이 돼 과학기술 부문 회사를 잇달아 설립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5일 디이차이징(第一財經)에 따르면 중국 국유자산감독관리위원회(국자위) 과학기술혁신국 왕샤오량(王曉亮) 부국장은 디지털 신흥산업 육성 속도가 빨라지고 있고 차세대 정보기술·인공지능(AI) 등 전략적 신흥산업에의 포석이 가속화하고 있다며, 중앙기업을 포함한 국유기업이 설립한 디지털 과학기술회사가 500여 개에 육박한다고 밝혔다.

디지털 경제 건설 움직임이 활발한 가운데 디지털 전환은 기업의 생존과 장기 발전에 직결된 '필수 과목'이 됐다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실제로 국자위는 지난 2020년 8월 '국유기업의 디지털화 전환 업무 추진 가속화에 관한 통지(이하 통지)'를 마련함으로써 국유기업들의 디지털화 전환 노력을 주문했다.

이후 지난해 10월 열린 중국 공산당 제20차 전국대표대회에서는 디지털 경제 육성 속도를 높이고 디지털 경제와 실물 경제간 융합 심화를 촉진하며 국제 경쟁력을 갖춘 디지털 산업 클러스트를 조성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지난달 말에는 중국 공산당의 최고 권력기구인 중앙위원회와 국무원이 '디지털차이나 건설 안배 계획(이하 계획)'을 발표했다. 2035년까지 세계 최고 수준의 디지털화를 완성하겠다는 것이 해당 '계획'의 골자다.

이러한 가운데 중국 중앙기업들은 지난 2년간 내부 자산 통폐합을 통해 디지털 경제를 핵심 사업으로 한 전문화 기업들을 설립했다.

중국 4대 국유기업 중 하나로 부동산·마트·제약 분야에 진출해 있는 화룬그룹(華潤集團)의 화룬디지털과학(華潤數科), 중국 국유 식량 대기업 중량(中糧)그룹의 중량자본과학기술(中糧金科), 중국건축공정그룹(中建集團)의 중건디지털과학(中建數科) 등이 대표적이다.

우시(無錫) 디지털경제연구원의 우치(吳琦) 원장은 "중앙기업들이 500개에 가까운 디지털 과학기술 회사를 설립한 것은 중앙기업의 디지털화 전환이 전략적 단계로 격상된 것을 의미한다"고 평가했다.

그는 "국자위가 국유기업의 디지털화 전환 관련 문건을 연이어 발표하고, 디지털화 전환 가속화를 과학기술 혁신의 '1호 프로젝트'에 포함시키는 등 정부 정책이 중앙기업의 디지털 과학기술 회사 설립을 촉진했다"며 "디지털 과학기술 회사는 기술 개발 및 융합·응용 속도를 끌어올리고 업무 구조와 모델을 개선하는 데 도움을 준다"고 설명했다.

디지털화 전환 주기가 길고 많은 자본이 투입되며 본사의 기존 부문으로는 시장의 빠른 변화에 적응하기 힘들다는 측면에서 보아도 디지털 과학기술 자회사 설립이 필요하다고 우 원장은 지적했다. 

[사진 = 셔터스톡]

hongwoori8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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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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