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북부해상 최대풍속 14m 바람·최대 4m 높은 물결..."해안가 접근 자제" 당부
[울진·영덕=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북부 동해 해상에 풍랑특보가 예보되자 경북 울진해양경찰서가 연안 안전사고 위험예보제 '주의보' 단계를 발령하고 예찰 강화에 들어갔다.
4일 울진해경에 따르면 이번 '주의보' 발령 기간은 5일 오전 6시부터 8일 오후 6시까지다.
경북북부 동해해상에 풍랑특보가 예보되자 울진해경이 5일 오전 6시부터 8일 오후 6시까지 연안 안전사고 위험예보제 '주의보'를 발령하고 예찰 강화에 들어갔다.[사진=울진해경]2023.04.04 nulcheon@newspim.com |
이 기간 울진해경은 해안가와 갯바위, 방파제 도보순찰 등 안전관리를 강화한다.
기상청에 따르면 5일 새벽부터 동해안 해안가와 해상을 중심으로 최대풍속 초속 14m의 강한 바람이 불면서 6일 목요일은 최대 2-4m의 높은 물결이 일 것으로 예고했다.
또 풍랑주의보 종료 이후에도 당분간 너울이 지속적으로 발생할 것으로 전망했다.
최원식 울진해경 서장은 "해안가, 갯바위, 방파제 등 추락 주의 예방점검을 중점으로 안전 계도를 강화한다"며 "해안가 또는 갯바위, 방파제 등에서는 특히 갑작스러운 돌풍 또는 너울성 파도에 안전사고를 당할 수 있으니 낚시객이나 행락객은 출입을 자제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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