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상자는 '타이위안 2023 그랑프리 시리즈' 출전권 부여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세계태권도연맹(총재 조정원, 이하 WT)이 주최하고 태권도진흥재단(이사장 오응환, 이하 재단)과 대한태권도협회(회장 양진방, 이하 KTA)가 공동 주관하는 '무주 태권도원 2023 세계태권도 그랑프리 챌린지' 대회가 7월 15일부터 17일까지 태권도원 T1 경기장에서 개최된다.
'무주 태권도원 2023 세계태권도 그랑프리 챌린지'가 7월15일 열린다. [사진= 태권도진흥재단] |
'그랑프리 챌린지'대회는 지난해 태권도원에서 처음 개최된 G1 등급의 대회로 올림픽 랭킹 71위 이하 선수들이 참가하는 겨루기 종목 국제 대회다. 대회 상위 입상자는 그랑프리 시리즈 출전 기회가 주어지는 등 우수한 신인 선수 발굴의 기회로 남녀 올림픽 4체급 토너먼트로 치러진다.
참가 접수는 5월1일부터 시작되며, 체급별 1위와 2위 선수는 10월 개최 예정인 G6 등급'2023 타이위안 그랑프리 시리즈(10월 10일∼12일)'출전 자격이 주어진다.
특히 이번 대회는 흥미진진한 경기 관람을 위해 올림픽 수준의 화려한 조명·음향 등을 활용해 글로벌 수준의 스포츠 프레젠테이션을 연출, 박진감 넘치는 비주얼로 경기의 분위기를 띄우는 등 관객들에게도 즐거움을 선사할 계획이다.
지난해 열린 '2022 그랑프리 챌린지'를 통해 '맨체스터 2022 그랑프리 시리즈' 출전권을 획득한 국내·외 선수 16명 가운데 박태준(M-58kg), 서건우(M-80kg) 선수가 그랑프리 시리즈에서 1위를 차지하는 등 5명의 선수가 3위 이내의 성적을 거두며 파란을 일으키기도 했다.
태권도진흥재단 오응환 이사장은 "지난 대회를 통해 맨체스터 그랑프리 시리즈에 참가한 유망주들이 우수한 성적으로 모두를 놀라게 했다"라며 "올해 그랑프리 챌린지에는 더욱 많은 참가자, 더욱 뛰어난 실력의 선수들이 참가해 그랑프리 시리즈에서 훌륭한 성적을 거두기를 기대하며 재단 전 직원은 안전하고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한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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