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내달 1일 전까지 최종안 마련키로
박대출 "국민 부담을 최우선으로 고려"
[서울=뉴스핌] 윤채영 기자 = 국민의힘과 정부가 31일 오전 10시 국회에서 2분기 전기·가스 요금 조정 계획 발표를 앞두고 당정협의회를 개최한다.
앞서 당정은 지난 29일에도 당정협의회를 열고 전기·가스 요금 인상이 불가피하다는 데 공감대를 형성한 바 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박대출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이 29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전기·가스 요금 관련 당정협의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3.03.29 pangbin@newspim.com |
박 정책위의장은 지난 29일 당정협의회 후 브리핑에서 "윤석열 정부와 국민의힘은 국민 생활의 부담도 최소화하고 안정적인 에너지 수급에도 차질이 없는 솔로몬의 해법을 찾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2분기 적용이 시작되는 4월 1일 이전까지 정부가 최종안을 마련해오도록 요구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민 부담을 최우선으로 고려해야 한다는 점에서는 당정간 이견이 없었다"며 "LNG, 유연탄 등 국제 에너지가격이 올해들어 지속해서 하향하는 추세라는 점을 반영해 신중히 검토해달라고 주문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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