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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산공개] 국회의원 292명 평균 재산 25억...87.2%는 1년 전보다 늘어

기사입력 : 2023년03월31일 00:00

최종수정 : 2023년03월31일 00:00

안철수·전봉민·박덕흠·박정, 재산 500억↑
국회 1급 이상 공직자, 89.2% 재산 증가

[서울=뉴스핌] 박서영 기자 = 국회의원 10명 중 8명 이상의 재산이 1년 전보다 증가한 것으로 드러났다. 재산이 500억원 이상인 의원 4명을 제외한 전체 의원들의 평균 재산은 25억2605원으로 집계됐다. 

국회 공직자윤리위원회가 31일 공개한 2023년 국회의원 정기재산변동사항 신고내역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31일 기준 국회의원 296명 가운데 1년 전보다 재산이 늘어난 의원은 258명(87.2%)이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제400회 국회(정기회) 제14차 본회의가 열리고 있다. 2022.12.08 leehs@newspim.com

재산 규모별로 살펴보면 ▲5000만원 미만 24명(8.1%) ▲5000만원 이상 1억원 미만 28명(9.5%) ▲1억원 이상 5억원 미만 180명(60.8%) ▲5억원 이상 10억원 미만(6.1%) ▲10억원 이상 8명(2.7%) 등이다.

신고재산 총액을 규모별로 살펴보면 ▲5억원 미만 22명(7.4%) ▲5억원 이상 10억원 미만 54명(18.2%) ▲10억원 이상 20억원 미만 104명(35.1%) ▲20억원 이상 50억원 미만 83명(28.0%) ▲50억원 이상 33명(11.1%) 등으로 조사됐다.

신고 총액이 500억원 이상인 안철수·전봉민·박덕흠·박정 의원을 제외한 292명의 신고재산액 평균은 25억2605만원으로 집계됐다.

재산이 감소한 국회의원은 38명으로 전체의 12.8% 규모다. ▲5000만원 미만 10명(3.4%) ▲5000만원 이상 1억원 미만 5명(1.7%), ▲1억원 이상 5억원 미만 14명(4.7%) ▲5억원 이상 10억원 미만 1명(0.3%) ▲10억원 이상 8명(2.7%) 등으로 나타났다.

[자료=국회 공직자윤리위원회]

국회사무처, 국회도서관, 국회예산정책처 및 국회입법조사처 등 1급 이상의 공직자 37명 가운데 재산 증가자는 33명으로 89.2%다.

구체적으로 ▲5000만원 미만 5명(13.5%) ▲5000만원 이상 1억원 미만 6명(16.2%) ▲1억원 이상 5억 원 미만(48.7%) ▲5억원 이상 10억원 미만 1명(2.7%) ▲10억원 이상 3명(8.1%) 등이다.

국회의원을 제외한 1급 이상 국회 공직자 37명의 신고재산액 평균은 21억7760만원이다.

신고재산 규모별로는 ▲5억원 미만 3명(8.1%) ▲5억원 이상 10억원 미만 4명(10.8%) ▲10억원 이상 20억원 미만 15명(40.5%) ▲20억원 이상 50억원 미만 14명(37.8%) ▲50억원 이상 1명(2.7%) 순이다.  

재산이 감소한 1급 이상 국회공직자는 총 4명으로 전체 10.8%다. ▲5000만원 미만 2명(5.4%) ▲5000만원 이상 1억원 미만 1명(2.7%) ▲1억원 이상 5억원 미만 0명 ▲5억원 이상 10억원 미만 1명(2.7%) ▲10억원 이상 0명으로 나타났다.

seo0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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