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전국 부산·울산·경남

속보

더보기

"부산엑스포 유치 염원"...부산시 전역 다양한 행사 '축제의 장'

기사입력 : 2023년03월30일 07:44

최종수정 : 2023년03월30일 07:44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 전역에서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염원 담은 축제의 장이 열린다.

부산시는 2030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한 준비가 본궤도에 진입함에 따라 시 전역으로 부산시민의 유치 염원을 확산시키기 위한 다양한 행사가 구·군 전역에서 열린다고 30일 밝혔다.

세계박람회 부산 유치를 결정할 중요한 기준 중 하나로 개최도시 시민들의 박람회 유치 열의라고 판단하고, 그 열망을 대내외에 집중적으로 선보이기 위해 시와 16개 구·군이 한 팀이 되어 67개의 시민 참여행사를 준비하였다.

지난달 14일 오전 부산시청 1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국제박람회기구(BIE) 현지실사 대비 준비상황 보고회[사진=부산시] 2023.02.14

해운대구는 '2030 엑스포 부산 프로포즈 인(in) 해운대' 행사를 개최한다. 구남로 일원에 엑스포 상징 조형물과 정원을 만들고, 해운대해수욕장에 '해운대 타워'와 '샌드 대지아트'를 통해 각종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수영구 광안리 해수욕장 일원에서는 야간에 어선에 횃불을 달고 고기잡이를 하던 '진두어화'를 재현해 부산 엑스포 유치를 기원하는 퍼포먼스를 진행한다. 드론 1500대를 활용한 '광안리 M 드론 라이트쇼'를 개최해 엑스포와 관련된 다양한 문구를 드론으로 일사불란하게 연출할 예정이다.

동구 북항 친수공원에서는 '사진찍Go~ 퀴즈풀Go~ 북항에서 놀자! 퀴즈 투어'를 진행하여 시민들이 직접 엑스포를 주제로 북항을 탐방할 수 있도록 하며, 부산진구 부산시민공원, 금정구 온천천, 강서구 낙동강 변에서는 각각 '엑스포 희망드림 빛축제', '엑스포 유치기원 유등축제', '30리 벚꽃축제'를 통해 엑스포 유치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킬 예정이다.

중구는 용두산공원에서 엑스포 유치 기원 '용골 댄스 페스타(Dragon Valley Dance Festa)'를 개최한다. 전국 단위 학생 참여자를 모집하여 댄스 경연대회를 진행하며, 유명 댄스 크루인 '홀리뱅'의 특별공연도 준비되어 시민 모두가 즐기는 축제의 장이 열린다.

남구는 엑스포 유치 기원 '테마형 투어버스'를 운영한다. 투어버스는 국제박람회기구 실사단 방문 기간에 맞춰 운영하며 전문해설사가 유엔기념공원, 오륙도 등 지역 명소를 안내하면서 자연스레 지역 내 엑스포 유치 열기를 확산한다.

이 외에도 서구, 동구, 영도구 등 각지에서 엑스포 유치를 기원하는 음악회, 거리공연(버스킹) 행사 등이 진행되어, 시민 모두가 자연스레 즐기며 엑스포 유치에 대한 열망과 관심을 이끌겠다는 계획이다.

ndh4000@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코스트코, 한국 순이익 67% 미국 본사로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미국계 창고형 할인점 코스트코가 한국에서 거둔 연간 순이익의 60% 이상을 배당금으로 챙긴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코스트코 한국 법인인 코스트코코리아가 공시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는 이번 회계연도(2023년 9월∼2024년 8월) 영업이익이 2186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회계연도보다 16%가량 늘어난 수준이다. 미국 대형 유통 업체 코스트코 매장 앞에 생필품을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이 대기 중이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같은 기간 매출은 6조5301억원으로 8%가량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58% 급증한 2240억원을 기록했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배당금은 1500억원으로, 당기순이익의 67%에 이른다. 지난 회계연도에서도 코스트코코리아는 당기순이익(1416억원)을 뛰어넘는 2000억원(배당 성향 141.2%)의 배당금을 지급한 바 있다. 코스트코코리아는 미국 본사인 코스트코 홀세일 인터내셔널이 100%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서울, 인천, 경기 등 전국에 19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임직원 수는 7351명이다. 미국 본사가 챙기는 배당금은 1000억원이 넘지만, 정작 한국 기여도는 낮은 수준에 불과하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기부액은 12억2000만원으로 지난 회계연도(11억8000만원)보다 3.5% 증가하는 데 그쳤다. 미국 본사가 가져갈 배당액의 1%에도 못 미치는 액수다. nrd@newspim.com  2024-11-19 14:32
사진
해임이라더니…김용만 김가네 회장 복귀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성범죄 혐의로 입건된 분식프랜차이즈 '김가네'의 김용만 회장이 대표이사직에서 해임됐다가 다시 복귀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김용만 회장은 지난 8일 아들인 김정현 대표를 해임하고 대표이사직에 올랐다. 김 회장의 아내인 박은희씨도 사내이사 등록이 말소됐다. 해당 내용은 지난 11일 등기가 완료됐다. 김가네 김용만 회장. [사진= 뉴스핌DB] 김 회장은 직원 성범죄 사건으로 인해 지난 3월 대표이사 자리에서 물러나고 아들인 김정현씨가 대표이사를 지냈다. 그런데 최근 아들인 김 전 대표와 아내 박씨와 김 회장 간 경영권 분쟁이 촉발되면서 스스로 대표이사직에 다시 오른 것으로 관측된다. 김 회장은 김가네 지분 99%를 소유하고 있다. 이에 대해 김가네 관계자는 "아직 정리가 되지 않아 드릴 말씀이 없다"고 말했다.  앞서 김용만 회장은 지난 7월 준강간치상과 업무상 위력 등에 의한 추행(성폭력처벌법 위반) 혐의로 입건돼 경찰의 조사를 받고 있다. 또한 김 회장은 사내 경리 담당 직원을 통해 회사명의 계좌에서 수억 원 상당을 자신을 대리하는 법무법인 계좌로 빼돌렸다는 횡령 의혹도 받고 있다. 이번 사건은 김 회장과 이혼소송을 진행 중인 아내인 박 씨의 고발로 알려졌다. romeok@newspim.com 2024-11-18 16:5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