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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자 저작권 보호 제도 개선…'문화산업 공정 유통' 법안 국회 통과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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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의 검정고무신 사태'를 재발 방지 제도 개선 마련
'문화산업 공정 유통' 법안 계류 중
문체부, 만화·웹툰계 표준계약서 개정 검토

[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누가 창작자에게 작품을 뺏어갈 수 있단 말인가."

'제2의 검정고무신 사태'를 재발 방지하기 위해 국회가 법적 제도 개선에 나선다. 국회는 '문화산업 공정유통 및 상생협력에 관한 법률'의 국회 통과를 촉구하며 창작권자의 저작권 보호 강화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김승수 국민의힘 국회의원, 유정주 더불어민주당 의원, 류호정 정의당 국회의원은 27일 국회소통관에서 고(故) 이우영 작가 사건 기자회견을 열고 '문화산업 공정유통 및 상생협력에 관한 법률' 국회 통과를 촉구했다.

김승수 의원과 유정주 의원은 고 이우영 작가의 별세에 참담한 마음을 전했다. 유정주 의원은 2020년 12월, 김승수 의원은 지난해 11월 '문화산업 공정유통 및 상생협력에 관한 법률'을 공동 발의했으며 문체부 법제사법위원회 법안심사소위원회를 통과했으나 현재 국회에 계류중이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류호정 정의당 의원이 2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이우영작가사건대책위원회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3.03.27 pangbin@newspim.com

유정주 의원은 "저와 김승수 의원이 공동발의한 '문화산업 공정유통 및 상생협력에 관한 법률'안은 문체위 법안소에서 통과됐지만 방통위에서 반대 여론을 만드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제발 그러지 말아달라"고 호소했다.

이어 "이우영 작가의 선택은 모든 창작자의 선택을 짊어진 선택이었다. 창작자에게 작품은 자식과 같은 존재"라며 "많은 창작자가 작품의 성과로부터 소외되고 작품의 변화와 성장에서 배제된다"라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유 의원은 "이것은 오래된 관습처럼 아주 당연하게 됐다"며 "과연 누가 창작자에게 자신의 작품을 빼앗아 갈 수 있단 말인가. 불공정한 갈래에서 벗어나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김승수 의원도 "문체위 현황 질의를 준비하면서 생전 고인께서 법원 제출 자료 진술서 등 각종 자료를 살펴보니 그간 고인은 저작권을 강탈 당하고 수익 배분에서도 소외되고 창작 활동까지 제한당했다"며 "그 과정에서 느낀 고인의 참담함, 암담함을 생각하니 저도 가슴이 먹먹할 따름"이라고 애도했다.

이어 "고인과 제작사와의 계약 관계를 보면 불공정 행위의 종합 세트를 보는듯했다"며 "창작자들을 보호하기 위한 콘텐츠 산업의 공정한 환경 조성을 국정과제로 선정해 세심한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여야의원 관계 없이 힘을 합쳐 법안 통과에 최선을 다하곘다고 약속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만화 검정고무신의 이우영 작가의 동생 이우진 작가가 2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이우영작가사건대책위원회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3.03.27 pangbin@newspim.com

이날 참석한 유호정 정의당 의원도 고 이우영 작가를 추모하며 "작가에 대한 공정한 처우, 제작환경 개선에 대한 노력은 산업 발전의 저해 요인이 결코 아니다"라며 "이제라도 관련 법제를 정비하고 작가 처우개선을 위한 관계 부처의 적극적 논의가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유호정 의원은 문화체육관광부의 웹툰·만화계의 표준계약서 개정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유 의원은 "표준계약서의 개정 방향에 대해서 관심을 갖고 지켜볼 것"이라며 "표준계약서가 바로미터 역할을 할 수 있고 불공정한 계약 체결의 가능성을 낮출 수 있다"고 말했다. 

기자간담회에는 유가족이자 검정고무신 공동작가인 이우진 작가, 신일숙 한국만화가협회 회장, 범유겅 서울대법학전문대학원 공익법률센터 변호사, 강욱천 한국민족예술단체총연합 사무총장, 김은정 참여연대 협동사무처장, 김성주 법무법인 덕수 변호사 등이 참석해 고 이우영 작가의 명예회복과 웹툰·만화계에 팽배한 창작자의 저작권 보호 강화에 대한 한목소리를 냈다.

신일숙 한국만화가협회 회장은 "창작자의 열악한 환경은 만화 웹툰만의 문제는 아니다"라며 "화려한 발전을 논하고 케이컬처의 기쁨을 기뻐할 때가 아니다. 창작자 자존감 챙기는게 우선이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는 이제 모든 것을 동원해 고인이 된 작가와 공동저작자 이우진 작가, 그리고 유가족에게 되찾아드리고 다시는 만화·웹툰계에 이와 같은 불행이 일어나지 않겠다고 선언한다"라고 거듭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신일숙 한국만화가협회 회장이 2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이우영작가사건대책위원회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3.03.27 pangbin@newspim.com

'검정고무신'의 공동 작가이자 이우영 작가의 동생이 이우진 작가는 이날 형의 죽음을 추모하며 남겨진 조카들에 대한 안쓰러운 마음을 드러내며 울먹였다. 이우진 작가는 "이제 형의 목리도 들을 수 없다. 받지못한 형의 부재중 전화에서 형은 무슨 말을 하고 싶었을까요"라며 "형이 마무리하지 못한 분쟁을 마무리하고 후배와 제자들이 창작활동을 하라는데 최선을 다하라는게 아닐까 싶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혼자 싸우다 아주 멀리 떠난 형에게 '책임감 없다' '심약없다'고 말하기 전에 형이 전하고 싶은 이야기에 조금 더 관심을 갖고 귀 기울여 달라"고 부탁했다.

고 이우영 작가는 1992년부터 2006년까지 국내서 최장기 연재 만화 기록을 세운 '검정고무신'을 집필한 작가다. 1960년대 서울을 배경으로 초등학생 기영, 중학생 기철이와 그의 가족의 이야기를 코믹하게 담은 '검정고무신'은 KBS에 방송되며 국민적 사랑을 받았다.

그러나 2007년 형설앤과 그 대표와 계약을 맺으면서 '검정고무신' 캐릭터를 원작자가 쓸 수 없다는 내용에 따라 원작자의 작품 활동에 제한이 생겼다. 그동안 형설앤 측은 2020년에 넷플릭스에 '검정고무신' 극장판을 발표했고 대형마트와 캐릭터 사업을 하는 등 수익 창출 활동을 했지만 고인이 15년간 형설앤으로부터 받은 정산은 1200여만원 정도다. 3년간 '검정고무신' 캐릭터의 저작권 분쟁을 이어오다 지난 11일 자택에서 숨진채 발견됐다.

이번 이우영작가사건대책위원회 대변인을 맡고 있는 김성주 법무법인 덕수 변호사는 이날 백브리핑에서 "소송을 제기한 건 작가가 아니라 사업자 측"이라고 알렸다. 그는 "사업자 측은 작가님들이 계약서를 체결해놓고 저작물에 대한 창작활동을 계속했고 기존 체결한 계약서에 따른 위자료 내야 한다는 것이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 계약서가 체결됐됐다고 하더라도 그 이후 작가가 이 계약서에 대한 문제점과 불공정한 것과 불분명한 것을 두고 공정한 계약서를 썼으면 좋겠다고 설득했으나 사업자에서 반응하지 않았다"며 "그 이후 사업자에서 소송을 하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89hkle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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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핵잠수함은 순항핵잠(SSGN)" [서울=뉴스핌] 김종원 선임기자 =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이 25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8700t급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 건조사업'을 현지 지도했다고 보도했다. 북한의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은 핵연료를 추진 동력으로 핵탄두를 장착한 잠수함발사 탄도미사일(SLBM)과 순항미사일(SLCM)을 운용할 수 있는 8700t급 중형 순항유도탄 핵잠(SSGN)으로 분석됐다. 북한은 올해 3월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 건조가 추진되고 있다고 공개했다. 당시 잠수함 하단부만 공개했지만 이번에는 동체 전체를 전격 공개했다. 건조 중인 핵잠 배수량이 8700t급이라고 처음 언급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8700t급 핵잠수함 건조 현장을 지도했다고 북한 관영 매체들이 25일 보도했다. 사진은 방청도료가 칠해진 대형 선체를 살펴보는 김정은과 수행 간부들. [사진=노동신문]  ◆핵연료 장전·원자로 시운전·실출력 운전 남아 홍민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북한의 핵잠 건조 단계와 관련해 원자로 등 핵심 장비가 들어간 상태의 외피 결합과 외관 완성으로 평가했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핵추진잠수함 건조 단계로 볼 때 원자로 압력용기와 증기발생기, 주터빈 계통, 감속기·주축 라인, 주냉각 펌프 하우징, 미사일 발사관 구조물이 내부에 들어간 상태"라고 말했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잠수함 중앙부에 서 있는 김 위원장의 선체 중앙부는 원자로 구획 부분"이라면서 "최고지도자에게 공개했다는 것은 원자로 탑재가 끝난 완전한 선체 실루엣 상태라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향후 핵연료 장전과 완전한 원자로 시운전, 실출력 운전이 남아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8700t급과 중형 순항유도탄 핵잠(SSGN), 함교와 발사관 구간이 연동된 설계라고 봤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25개의 다축 트롤리에 얹혀 있는 잠수함 공개와 배수량 기준 미국·러시아·중국 등의 통상 1만1000~1만8000t급의 전략핵잠(SSBN)이나 순항핵잠(SSGN) 보다는 작은 사이즈"라면서 "배수량 기준으로는 러시아의 아쿨라급(8000~8500t), 델타급 III·IV(9000~10000t)과 유사하다"고 분석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8700t급 핵잠수함 건조 현장을 살펴봤다고 노동신문이 25일 전했다. 사진은 딸 주애와 함께 이야기 하고 있는 모습. 뒤편의 '군자리 혁명 정신'이란 글귀는 6.25 전쟁 당시 탄약과 무기 제조와 보급을 위해 지하 군수공장이 위치한 군자리의 주민들이 결사의 각오로 임했다는 점을 강조하는 선동 구호. [사진=노동신문] ◆SLCM에 소수 SLBM 운용 혼합형 배치 특히 홍 선임연구위원은 "북한이 공개한 잠수함의 특징은 중앙 미사일 발사관 구획과 함교를 구분하지 않고 일체화시킨 설계"이라면서 "함교(지휘·항법·센서·통신 상부구조)와 발사관(VLS) 사이에 독립 격벽을 치고 외관상 매끄럽게 연동된 외형으로 처리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했다. 선체골격에서는 러시아 델타급 III·IV, 선체 비율에서는 중국의 진급(Type 094)과 유사한 것으로 분석했다. 중앙부가 두툼해지는 배럴형(bulged) 실루엣으로 발사관을 중앙에 집중 배치하는 델타급의 전형적 특징과 유사하다. 중앙 발사관 높이를 함교와 연동시킨 것은 SLCM 이외에도 소수의 SLBM을 운용하는 혼합형 배치 가능성도 있다고 홍 선임연구위원이 분석했다. 북한의 잠수함 용어 표현과 잠수함 성격으로 봤을 때 순항핵잠(SLCM)용이거나 SLCM 다수와 SLBM 소수의 혼합 플랫폼으로 봤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을 영문판에 'nuclear-powered strategic guided missile submarine'로 표기해 'guided missile'은 통상 순항미사일(SLCM)"이라고 설명했다. 북한 김정은(왼쪽 셋째) 국무위원장이 핵잠수함 건조 현장을 돌아봤다고 노동신문이 25일 전했다. 사진은 노동당 군수공업부장 조춘룡(김정은 오른쪽) 등과 잠수함 설비를 살펴보는 장면. 뒤편으로 '침략자 미제와 대한민국 것들을 쓸어버릴 무기생산에 총권기하자'는 선동 구호가 보인다. [사진=노동신문]  ◆한국 해군 핵잠수함 건조·도입 속도 붙을 듯 홍 선임연구위원은 "일단 핵탄두 SLCM을 탑재하는 SSGN의 성격이라고 볼 수 있다"면서 "다만 소수의 SLBM과 다수의 SLCM 혼합 플랫폼 가능성도 배제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핵탄두와 재래식탄두 이중 용도의 전략 순항미사일을 탑재하는 잠수함일 경우에는 저고도 비행으로 요격 회피 가능성이 있어 '제2격' 보복능력이 신장될 것으로 분석됐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8700t급 SSGN일 경우 전략순항 미사일 화살-2, 화살-1라-3(대형화 개량형), 불화살-3-3-1 등을 탑재할 수 있고 사거리는 1500~2000km 정도일 것으로 보인다"고 관측했다. 잠수함 함수 부분에 어뢰관 6~7개가 식별돼 핵어뢰 탑재 가능성도 나온다. 현재 미국은 공격핵잠(SSN) 50척과 순항핵잠(SSGN) 4척, 전략핵잠(SSBN) 14척 잠수함 전력으로 전 세계를 상대로 24시간 365일을 중단 없이 전략·전술 작전을 벌이고 있다. 북한이 핵잠 실물 전체를 전격 공개함에 따라 향후 한국의 핵잠 건조와 도입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kjw8619@newspim.com 2025-12-25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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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공항은 설렘으로 가득하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 스타트업 입사 4년 차인 30대 직장인 A씨는 연말에 아껴둔 휴가를 소진하기로 결심했다. 그동안 여러 프로젝트로 쓰지 못한 연차를 모두 사용하기로 했다. 회사에서도 연차 소진 권고가 내려지면서 징검다리 연휴를 눈치 보지 않고 사용할 수 있는 분위기가 조성됐다. 이에 A씨는 크리스마스 이브인 23일, 24일과 26일 연차를 내고 22일 저녁 일본에 도착해 여정을 시작하는 6박 7일 여행을 다녀오기로 마음먹었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24일 비행기 출발을 기다리는 이들로 설렘이 가득차 있던 김포공항에는 크리스마스 이브를 맞이해 화요일인 26일 징검다리 연휴에 연차를 낸 이들과, 고국으로 돌아가는 외국인 관광객 등이 공항에 자리했다. 2025.12.24 aaa22@newspim.com 24일 크리스마스를 앞둔 김포공항은 여행객으로 북적였다. 크리스마스 다음날인 26일 금요일 하루를 연차로 내면 최소 3박 4일의 휴가를 즐길 수 있어서다. 내년 1월 1일 신정까지 연차를 내면 최장 11일을 휴가로 사용할 수 있다. 커다란 캐리어를 양손에 쥐고 있는 하루토(가명·23) 씨는 이날 고국인 일본으로 돌아간다. 그는 "한국 여행을 마치고 가족들과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함께 보내기 위해 고국인 일본에 가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출국장에는 외국인들이 화장품 등 다양한 선물을 가득 담은 박스와 커다란 캐리어를 밀며 분주히 오갔다. 출국장에 위치한 체크인 줄에는 커다란 기내용 캐리어를 쥔 사람들로 줄들이 가로세로 빽빽히 차 있었다. 이른 아침 시간에 출발하느라 챙기지 못한 끼니를 벤치에 앉아 간단히 빵과 커피로 때우는 이들도 간간히 보였다. 안양에서 왔다는 30대 커플은 "4박 5일 일정으로 대만으로 갈 예정"이라며 "직장인이라 업무 때문에 더 휴가를 내지 못해 아쉽다. 뒤에 휴가를 더 붙였다면 유럽에 가고싶었다"고 아쉬워했다. 이어 "업무가 쌓여있어도 연차를 아예 날릴 수는 없고 (회사에서도) 소진하라는 분위기여서 다행이었다"라며 "대만에서 맛있는 음식을 많이 먹어보고 싶다"며 기대감을 감추지 못했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24일 김포공항 출국장 한 켠에 쌓여 있는 캐리어와 수화물들. 2025.12.24 aaa22@newspim.com 이날 공항에서 만난 40대 여성은 서울 서초구 양재에서 공항으로 왔다. 그는 "중국 상하이에서 근무하는 남편을 만나러 간다"며 "중국에서 2주 정도 같이 연말을 보낼 것"이라고 말했다. 해외에서 보내는 장기 휴가가 가능한 이유는 크리스마스인 25일, 내년 신정인 1월 1일이 각각 목요일이기 때문이다. 금요일인 26일(금요일), 29일부터 31일까지, 내년 1월 2일(금요일) 등 총 5일의 연차를 사용하면 최장 11일의 휴가를 즐길 수 있다. 가족끼리 휴가일을 맞춰 같이 해외 휴가를 가는 경우도 있었다. 장승훈(28·건국대 컴퓨터공학과) 씨는 "참여하고 있는 개발자 관련 프로그램에 양해를 구하고 나를 포함해 총 6명이 중국 상하이로 어머니 생일과 가족 기념일을 겸해 가족 여행을 간다"며 "아버지나 삼촌 등 다른 분들도 휴가를 낼 수 있었던 것 같은데 중국을 가본 적이 없어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이날 출국하는 여행객들의 목적지는 일본과 중국이 대부분이었다. 고환율과 엔저의 영향으로 여행 경비 부담이 비교적 덜한 일본이나 중국이 인기 관광지로 꼽혔다. 여행 전문 기업 노랑풍선에 따르면 올해 12월 25일부터 내년 1월 4일까지 노랑풍선을 통해 해외 패키지여행을 예약한 고객 수는 전년 동기간 대비 약 1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중 일본이 30%로 가장 높았고, 중국(20%)이 그 뒤를 이었다. 베트남과 필리핀은 각각 16%, 7%를 차지했다. 노랑풍선 관계자는 "한한령 완화와 단체 비자 발급 확대, 주요 노선의 항공편 증편 등 여행 여건이 개선되면서 중국 여행객이 늘었다"며 "긴 연휴로 장거리 여행을 가는 이들이 생기며 유럽은 8% 수준을 늘었다"고 설명했다. aaa22@newspim.com 2025-12-24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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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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