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與, MZ노조와 치맥 간담회...'깜짝 통화' 尹대통령 "언제든 직접 소통할 것"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국민의힘·대통령실·고용부, 24일 현장 간담회
포괄임금제·공짜 야근 등 우려 전달받아
尹 "정책 설계부터 꼼꼼히 반영하겠다"

[서울=뉴스핌] 김은지 기자 = 국민의힘과 대통령실, 정부가 근로시간 개편과 관련 청년층 의견을 듣기 위해 24일 MZ 노조와 치맥(치킨+맥주)회동을 가졌다. 

윤석열 대통령이 간담회에 대한 보고를 받고 MZ 노조원들과 통화를 하는 등 노동 정책과 관련 앞으로 정부가 나아가아할 방향성에 대한 당정대의 고심을 확인하는 자리가 됐다. 윤 대통령은 회동 중 직접 전화를 해 노사법치와 소통 등을 강조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24일 오후 서울 종로구의 한 치킨가게에서 국민의힘 청년 당정대가 MZ세대 노조 연합 새로고침 노동자협의회와 '일하는 청년들의 내일을 위한 간담회'를 열고 있다. 왼쪽부터 김민정 고용노동부 사무관, 조아라 서기관, 장예찬 국민의힘 청년최고위원, 유하람 삼성디스플레이 열린노조 위원장, 송시영 서울교통공사 올바른노조 위원장, 박재민 코레일네트웍스 위원장, 김병민 국민의힘 최고위원, 김성용 대통령실, 여명 시민사회수석실 청년담당행정관. 2023.03.24 leehs@newspim.com

이날 오후 4시 김병민 최고위원·장예찬 청년최고위원은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한 치킨집에서 MZ세대 노조 연합 새로고침과 함께 '일하는 청년들의 내일을 위한 토크'란 이름의 눈높이 소통 행보에 들어갔다.

윤 대통령은 치맥 회동 중 연결된 통화에서 "청년근로자의 애로사항과 희망사항 등을, 꼼꼼히 정책 설계에서부터 잘 반영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했다. 또한 "청년 당정대와 젊은 근로자들이 더 많은 소통을 했으면 좋겠다"라고 당부했다. 

'올바른 노동 시장과 내일을 위하여'라는 건배사로 시작한 간담회는 약 2시간 가량 진행됐다. 비공개 간담회 중 '깜짝 통화'는 간담회에 대한 보고를 받은 윤 대통령이 장예찬 최고위원에게 전화를 걸면서 성사됐다.

김병민 최고위원은 간담회가 끝난 뒤 브리핑에서 "윤 대통령이 오늘 이런 모임이 있다고 보고를 받으시고 간담회가 종료될 때쯤 전화를 주셨다"라고 밝혔다. 

참석자들은 스피커폰 모드를 통해 윤 대통령에게 현장의 고충을 전달했다. 특히 유하람 삼성디스플레이 열린노조 위원장, 송시영 서울교통공사 올바른노조 위원장과 윤 대통령 간의 대화에 대부분이 시간이 할애됐다. 통화는 10분이 좀 안되게 이어졌다.

이날 행사에는 두 최고위원과 함께 송시영 서울교통공사 올바른노조 위원장, 유하람 삼성디스플레이 열린노조 위원장, 박재민 코레일네트웍스 위원장 등 새로고침 노동자협의회 대표단, 대통령실에선 시민사회수석실 청년팀 소속(30대) 김성용·여명 행정관이 참석했다. 고용노동부에서도 김민정 사무관, 조아라 서기관이 참석해 현장에서 느끼는 고충을 청취했다. 

이른바 'MZ노조'로 불리는 새로고침노동자협의회(새로고침)은 지난달 21일 ▲서울교통공사 ▲LG전자 ▲LG에너지솔루션 ▲LG일렉트릭 ▲금호타이어 ▲부산관광공사 ▲코레일네트웍스 ▲한국가스공사 등 8개 기업의 노조로 출범했으며 이후 삼성디스플레이 열린노조, 광산구시설관리공단 통합노조까지 합류하며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또한 윤 대통령은 '노사법치'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하면서 "지금 나오고 있는 노동자들이 겪고 있는 현실에 맞춰 법과 제도를 잘 만드는 게 중요하다"라고 역설했다. 이와 함께 "청년 당정대와 젊은 근로자들이 대화하는 부분은 언제든지 직접 보고를 받고 소통을 하겠다"라고 약속했다. 

새로고침 관계자들은 윤 대통령에게 정부 추진안 중 포괄임금제, 고정오티제(over time·추가근로) 와 관련한 악용 수단들에 대한 보완요청을 했다. 윤 대통령은 "강력하게 법치에 의해 고쳐나가겠다"라고 화답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이날 주무부처인 고용노동부 측에서는 '당정대 정부 대표로 온 것 같은데, 어떤 부분을 중심으로 들었고 장관에게 전달할 예정인가'라는 질문에 "현장에서 실제로 악용되는 사례라든지, 제도가 개편 취지 대로 제대로 작성될 수 있을까에 대한 우려 사안 얘기를 들었다"라며 "앞으로도 의견 수렴을 하면서 좀 더 고민을 하며 모색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외에도 장 최고위원은 브리핑에서 "포괄임금제 부작용과 연차촉진제 악용 등을 당정대가 손잡고 들여다보며 제도를 들여다볼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경제사회노동위원회를 비롯한 정부의 여러 기구에 양대 노총의 몫만 있다"면서 "정부과 근로자가 만나는 기구에 새로고침 몫을 확대하겠다고 약속했다"라고 밝혔다.

아울러 "윤 대통령이 전화를 주셔서 당부한 내용 중 '고위당정이나 장관 분들도 좋지만 30대가 주축이 된 청년 당정대와 청년 근로자들이 더 많이 대화하고 소통하면 좋겠다"며 "'언제든지 직접 보고 받고 소통하겠다'고 (대통령이) 약속하셨다"라고 전했다.

새로고침 측 유하람 삼성디스플레이 열린노조 위원장은 브리핑에서 "포괄임금제 또는 고정 오티 비용의 악용을 보완해야 한다"고 힘줘 말했다. 또한 "고과나 인사평가에서 공짜 야근이 반영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휴식권을 보장하기 위한 '연차사용촉진제도'에 대해서도 회사에선 연차 사용 비용을 지불하지 않는 악용 사례가 있는 점에 대해서도 보완을 요청했다.

한편 김 최고위원은 간담회 시작 전 모두발언을 통해 "대한민국의 많은 청년들이 다 일하는 노동자, 근로자"라면서 "국민의힘을 규정하는 정강정책 중 네번째 정책은 '일하는 모두가 존중받는 사회'이다. 노동시간뿐 아니라 노동자가 갖고 있는 건강에 관한 권리인 휴식에 관한 권리에 대한 이야기가 많이 나왔으면 좋겠다"라고 설명했다. 

kimej@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트럼프, 건국 250주년 금화 본인 초상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자신의 얼굴이 새겨진 24캐럿 기념 금화 발행을 승인하며 '자기 우상화' 논란에 불을 지폈다.  현지시간 19일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이 임명한 인사들로 구성된 연방미술위원회(CFA)는 미국 건국 250주년을 기념해 트럼프 대통령의 초상이 담긴 기념 금화 발행안을 이날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초상이 담긴 미국 건국 250주년 기념 금화 디자인. 미국 조폐국 제공. [사진=로이터 뉴스핌] 1910년 설립된 CFA는 워싱턴 D.C. 내 연방 공공건물과 기념물 등의 디자인을 심의하는 독립 기관이다. 이번에 승인된 금화는 워싱턴 국립 초상화 미술관에 전시된 사진을 바탕으로, 책상에 기대어 정면을 응시하는 엄숙한 표정의 트럼프 대통령을 묘사할 예정이다. 위원회 심의 과정에서는 금화의 상징성을 극대화하려는 시도가 이어졌다. 올해 트럼프 대통령이 임명한 백악관 보좌관 체임벌린 해리스는 "클수록 좋다"며 직경 3인치(약 7.6cm)에 달하는 대형 금화 제작을 제안했다. 브랜든 비치 미 연방재무관 역시 성명을 통해 "미국 정신과 민주주의를 대표하는 인물로 현직 대통령인 도널드 J. 트럼프보다 더 상징적인 프로필은 없다"며 발행 당위성을 강조했다. 하지만 이번 금화 발행이 법적 허점을 노린 '편법'이라는 지적도 만만치 않다. 미국법상 생존해 있거나 사후 3년이 지나지 않은 대통령의 초상은 유통되는 달러 동전에 새길 수 없다. 트럼프 행정부는 이번 금화를 시중에 유통되지 않는 '수집용(non-circulating)'으로 분류함으로써 이 규제를 피했다는 분석이다. 이에 대해 민주당 제프 머클리 상원의원은 "동전에 자신의 얼굴을 새기는 이들은 군주나 독재자이지 민주주의 국가의 지도자가 아니다"라며 "건국 250주년의 의미를 왜곡하려는 시도"라고 강력히 비판했다. 초당파적 기구인 시민주화자문위원회(CCAC)의 도널드 스카린치 위원 역시 "1926년 쿨리지 대통령의 사례가 있지만, 당시엔 건국 영웅인 조지 워싱턴의 얼굴 뒤에 겹쳐진 형태였다"며 "현직 대통령 단독 초상을 대형 금화에 새기는 것은 차원이 다른 문제"라고 꼬집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해 1월 재집권 이후 자신의 이름을 국가 자산에 각인시키는 행보를 광범위하게 지속해 왔다. 워싱턴의 주요 정부 건물은 물론 차세대 해군 함정의 함급명, 부유층 대상 비자 프로그램, 정부 운영 처방약 웹사이트, 심지어 어린이용 연방 저축 계좌에까지 '트럼프'라는 이름을 붙여왔다. 트럼프 행정부는 이번 기념 금화 외에도 자신의 초상이 새겨진 새로운 1달러 동전의 연내 유통을 제안해 놓은 상태여서, 이를 둘러싼 법적·정치적 공방이 예상된다.  wonjc6@newspim.com   2026-03-20 11:08
사진
'법정 소란' 권우현 영장심사 시작 [서울=뉴스핌] 박민경 기자 = 한덕수 전 국무총리의 재판 등에서 법정 소란을 일으킨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의 변호인이 20일 구속 기로에 섰다. 서울중앙지법 이지영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오전 10시 30분 법정 소동 혐의를 받는 권우현 변호사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열었다. 권 변호사는 이날 오전 9시 30분쯤 법정 안으로 들어갔다. [서울=뉴스핌] 류기찬 기자 = 한덕수 전 총리 재판에서 법정 소란을 일으킨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측 권우현 변호사가 20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영장실질심사(구속 전 피의자 심문)를 마친 뒤 법원을 나서고 있다. 2026.03.20 ryuchan0925@newspim.com 앞서 서울중앙지검은 김 전 장관의 변호인단 중 한 명인 권 변호사에 대해 경찰이 신청한 구속영장을 법원에 청구했다. 권 변호사는 지난해 11월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재판장 이진관) 심리로 진행된 한 전 총리의 속행 공판에서 김 전 장관의 증인신문 도중 소란을 피워 감치 15일을 선고받았다. 이후 권 변호사는 같은 달 열린 감치 재판에서 "해보자는 것이냐", "공수처(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서 봅시다"라고 발언했고, 재판부는 이를 문제 삼아 감치 5일을 추가로 내렸다. 그러나 이후 서울구치소가 인적사항이 확인되지 않았다는 사유로 수용을 거부하면서 집행 명령이 정지됐다. 대법원 법원행정처는 같은 달 법정모욕·명예훼손 혐의로 경찰에 고발장을 제출했다. 한편 서울중앙지검은 지난 1월 김 전 장관 변호인단인 이하상·권우현·유승수 변호사의 법정 내 품위 손상 행위와 이 변호사의 유튜브 내 모욕적 발언 등을 이유로 대한변호사협회에 징계 개시를 신청했다. 변협은 이 변호사의 유튜브 발언 부분에 대해서만 징계 개시를 청구하고, 법정 내 언행 등에 대해서는 변호인의 조력을 받을 권리를 보호한다는 등의 이유로 기각했다. 검찰은 변협 결정에 대해 지난 12일 이의신청을 제기했다. pmk1459@newspim.com   2026-03-20 11:05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