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문화·연예 가요

속보

더보기

[스타톡] 에이티즈 "월드투어로 성장, 앨범으로 보여드려야죠"

기사입력 : 2023년03월23일 15:14

최종수정 : 2023년03월23일 15:14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지금까지 저희 음악 스펙트럼을 보여드렸다면 이제는 팬들이 보고 싶어 하는 것과 저희의 중간점을 찾아서 에이티즈만의 퍼포먼스를 보여드리는 게 목표죠."

2018년 데뷔한 그룹 에이티즈가 지난해 1월과 10월에 진행한 월드투어를 성황리에 마쳤다. 1월 '더 펠로우십: 비기닝 오브 디 엔드(THE FELLOWSHIP : BEGINNING OF THE END)'를 통해 7개월간 총 18만명을 만났고, 그해 10월 하반기 '브레이크 더 월(BREAK THE WALL)'을 진행했다. 이들은 두 번의 월드투어를 통해 약 1년 2개월간 전 세계의 43만명의 팬들과 함께 호흡했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그룹 에이티즈 [사진=KQ엔터테인먼트] 2023.03.23 alice09@newspim.com

"팬데믹 이후에 무대에 대한, 대면 공연에 대한 갈증이 심했어요. 그래서 이번 월드투어는 저희에게 너무 좋은 기회였거든요. 오랜만에 팬들과 얼굴을 마주하고 소통하면서 앞으로 에이티즈 행보에 있어서 구체적으로 계획을 세울 수 있는 투어가 됐던 것 같아요."(홍중)

"두 번의 월드투어를 했는데 공연을 하면서 저희가 많이 발전했다고 느꼈어요. 팬들과 소통하는 방식, 그리고 무대를 임하는 방향성에 대해 배우면서 팀의 색깔이 더 확고해진 것 같아요. 또 팬들이 정말 많이 찾아와주셔서 너무 감사했고요."(윤호)

올해로 데뷔 6년차를 맞은 이들은 국내뿐 아니라 글로벌 팬을 사로잡는데 성공했다. 올해 2월부터는 2023 유럽투어 신호탄을 쏘아 올렸고, 7개국을 돌며 26만 명의 팬을 만났다.

"유럽 투어에서는 유독 파리 공연이 기억에 남는 것 같아요. 각 나라에서 콘서트를 하면 응원해주시는 방법이 각자 달라요. 파리에서 팬들이 발을 구르며 호응을 해주셨는데, 그 진동이 무대에서까지 느껴지더라고요(웃음). 그때 정말 소름과 전율이 느껴졌어요. 이 맛에 무대를 한다고 다시 느끼기도 했죠. 하하."(산)

"저희가 무대에 대한 욕심이 정말 엄청나요. 쉽게 만족하는 법도 없고요. 더 멋있는 무대를 보여드리기 위해 많이 노력하고 있거든요. 무대를 위한, 팬을 위한 진정성은 정말 자신 있거든요. 이런 진심을 팬들도 느껴주시고 많이 찾아주시는 것 같아요."(우영)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그룹 에이티즈 [사진=KQ엔터테인먼트] 2023.03.23 alice09@newspim.com

이번 투어를 하며 에이티즈는 영국 왕립 박물관 '빅토리아 앤 앨버트'에 초청받았다. 해당 박물관에는 이들이 직접 착용했던 무대 의상이 전시되기도 했다.

"주최 측의 요청을 저희가 착용했던 의상이 전시가 됐었어요. 투어로 영국을 방문했는데, 초청을 받아서 직접 전시관을 둘러보기도 하고, 체험도 해봤죠. 저희와 관련된 것들이 전시가 된 것 자체가 영광이었죠. 또 한국 문화를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라 생각하기도 했고요. 멤버들끼리도 K팝뿐 아니라 우리 문화를 전 세계에 알릴 수 있도록 열심히 하자는 이야기도 나누기도 했어요."(성화)

1년 2개월의 대장정을 마무리한 이들은 4월 서울에서 앙코르 콘서트를 개최한다. 서울 앙코르 콘서트 이후에는 일본 도쿄와 고베에서 팬들과 공연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그룹 에이티즈 [사진=KQ엔터테인먼트] 2023.03.23 alice09@newspim.com

"앙코르 콘서트는 어떻게 보면 팬들에 대한 저희의 보답이죠. 팬들 덕분에 콘서트를 할 수 있었으니까요. 월드투어의 시작을 서울에서 했는데, 한국에 계신 팬들에게 저희가 많은 나라를 돌면서 성장했다는 걸 보여드리고 싶더라고요."(우영, 산)

"세트리스트를 대폭 수정하진 않겠지만 팬들이 보고 싶어 했던 무대를 준비하려고 해요. 앞으로 많은 공연을 보여드릴 텐데, 새로운 세트리스를 보여드리기 전에 한국에 계신 팬들에게 같은 곡이더라도 더 능숙해지고 성장한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어요. 그래서 에이티즈의 다음 행보가 기대되도록 준비하려고 해요."(홍중)

월드투어를 마친 이들은 지난 22일 두 번째 일본 싱글을 발매했다. 그러다보니 국내 팬들 역시 새 앨범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이에 홍중은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 양질의 앨범이 될 것"이라고 귀띔했다.

"앨범이 머지않아 나와야 하는 게 사실이지만 급박했다고 말씀드리긴 어려울 것 같아요(웃음). 다음에 준비하는 앨범 자체가 저희에게도 중요한 터닝 포인트가 될 거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양질의 앨범을 들려드리기 위해 열심히 하고 있어요. 하하."(홍중)

"어떤 곡으로 활동할지 모르겠지만, 그동안 저희의 음악 스펙트럼을 보여드렸다면 이제는 저희 색깔과 팬들이 보고 싶어 했던 모습을 다 녹여내려고 해요. 팬들에게도 설득력 있게, 이해하실 수 있는 범위 안에서 저희가 잘 하는 걸 보여드리려고요. 장기간 투어를 했기 때문에 더욱 성장한 모습을 담은 앨범을 준비 해야죠."(우영)

alice09@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코스트코, 한국 순이익 67% 미국 본사로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미국계 창고형 할인점 코스트코가 한국에서 거둔 연간 순이익의 60% 이상을 배당금으로 챙긴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코스트코 한국 법인인 코스트코코리아가 공시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는 이번 회계연도(2023년 9월∼2024년 8월) 영업이익이 2186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회계연도보다 16%가량 늘어난 수준이다. 미국 대형 유통 업체 코스트코 매장 앞에 생필품을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이 대기 중이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같은 기간 매출은 6조5301억원으로 8%가량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58% 급증한 2240억원을 기록했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배당금은 1500억원으로, 당기순이익의 67%에 이른다. 지난 회계연도에서도 코스트코코리아는 당기순이익(1416억원)을 뛰어넘는 2000억원(배당 성향 141.2%)의 배당금을 지급한 바 있다. 코스트코코리아는 미국 본사인 코스트코 홀세일 인터내셔널이 100%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서울, 인천, 경기 등 전국에 19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임직원 수는 7351명이다. 미국 본사가 챙기는 배당금은 1000억원이 넘지만, 정작 한국 기여도는 낮은 수준에 불과하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기부액은 12억2000만원으로 지난 회계연도(11억8000만원)보다 3.5% 증가하는 데 그쳤다. 미국 본사가 가져갈 배당액의 1%에도 못 미치는 액수다. nrd@newspim.com  2024-11-19 14:32
사진
해임이라더니…김용만 김가네 회장 복귀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성범죄 혐의로 입건된 분식프랜차이즈 '김가네'의 김용만 회장이 대표이사직에서 해임됐다가 다시 복귀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김용만 회장은 지난 8일 아들인 김정현 대표를 해임하고 대표이사직에 올랐다. 김 회장의 아내인 박은희씨도 사내이사 등록이 말소됐다. 해당 내용은 지난 11일 등기가 완료됐다. 김가네 김용만 회장. [사진= 뉴스핌DB] 김 회장은 직원 성범죄 사건으로 인해 지난 3월 대표이사 자리에서 물러나고 아들인 김정현씨가 대표이사를 지냈다. 그런데 최근 아들인 김 전 대표와 아내 박씨와 김 회장 간 경영권 분쟁이 촉발되면서 스스로 대표이사직에 다시 오른 것으로 관측된다. 김 회장은 김가네 지분 99%를 소유하고 있다. 이에 대해 김가네 관계자는 "아직 정리가 되지 않아 드릴 말씀이 없다"고 말했다.  앞서 김용만 회장은 지난 7월 준강간치상과 업무상 위력 등에 의한 추행(성폭력처벌법 위반) 혐의로 입건돼 경찰의 조사를 받고 있다. 또한 김 회장은 사내 경리 담당 직원을 통해 회사명의 계좌에서 수억 원 상당을 자신을 대리하는 법무법인 계좌로 빼돌렸다는 횡령 의혹도 받고 있다. 이번 사건은 김 회장과 이혼소송을 진행 중인 아내인 박 씨의 고발로 알려졌다. romeok@newspim.com 2024-11-18 16:5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