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전국 대구·경북

속보

더보기

경북도의회 예결특위, 1차 추경안 3억9천100만원 감액

기사입력 : 2023년03월22일 17:23

최종수정 : 2023년03월22일 17:23

이선희 위원장 "예산집행 등 사업관리 만전을 기해달라"
예결특위, 경북도 1차 추경예산안 심사 마무리

[안동=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도의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사 결과 2023년도 1차 추경예산안이 3억9천100만원 감액되고 1건은 3000만원 증액됐다. 또 특별회계는 원안대로 가결됐다.

22일 경북도의회에 따르면 예결특위는 전날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23년도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에 대한 심사를 마무리 했다.

이번 예결특위의 1차 추경안은 도의회 본회의의 의결을 거쳐 최종 확정된다.

이번 예결특위의 1차 추경안 심사 과정에서 예결특위 위원들은 예산 집행의 적정성과 효율성 극대화를 집중 주문했다.

한창화 의원(포항)은 토종벌이 사라지고 있는 점을 들어 어려움에 처한 양봉농가 지원 대책을 촉구했다.

또 경북도 내 상습 한해지구 농업용수 부족현상 관련 봄 가뭄 대책마련을 촉구하고 예비비를 요청했다.

임기진 의원(비례)은 축산물 종합유통센터건립사업 관련 예산 전액이 삭감된 것과 관련 "이는 사전에 충분히 예측될 수 있었던 부분"이라고 지적하고 "예산편성은 편성단계부터 연내 집행 가능성을 고려해 가능한 범위 내에서 신중하게 검토, 편성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동업 의원(포항)은 환동해지역본부 직원들의 주거환경 지원책과 고병원성AI 유입차단위한 사전방역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 '한우 가격 급락' 관련 경북도 차원의 기민한 대응과 일본 후쿠시마 원전 폐수 방류에 대한 경북도의 대책마련을 촉구했다.

경북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회의 모습.[사진=경북도의회]2023.03.22 nulcheon@newspim.com

김용현 의원(구미)은 시군 경계지역 축사로 인한 악취문제를 환경부서 뿐만이 아니라 축산부서에서도 연계해 대응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홍구 의원(상주)은 '농작물 재해보험료 지원 대비 보상율이 적은 점'을 지적하고 "농업 파트는 생명산업이기 때문에 종자 갱신, 육종 사업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 육성을 당부했다.

또 쌀값이 하락하고 있다는 점을 들고 경북도의 쌀값 안정화 대책마련을 촉구했다.

황명강 의원(비례)은 "해양장비 국산화 개발 사업은 반드시 필요한 사업이다"며 "다소 늦은감은 있지만 관심을 가지고 추진해 줄 것과 업체 선정도 투명하게 해 줄 것"을 주문했다.

박창욱 의원(봉화)은 "농작물 재해보험 대상 품목 관련 전국은 70개이나 경북은 52개 품목에 불과하다"고 지적하고 "농업예산을 더 많이 확보해 줄 것"을 당부했다.

노성환 의원(고령)은 비료와 달리 양액(養液)은 가격상승분에 대한 보전이 없는 점을 들고 이에 대한 전수조사와 지원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경북도의회 이선희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이 특위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사진=경북도의회]2023.03.22 nulcheon@newspim.com

이선희 위원장(청도)은 '독도 관련 다수 사업이 본 예산에 편성되지 않고, 추경예산에 편성된 이유'를 묻고 "이번 1회 추경예산 전반이 본 예산에 편성돼야할 사업들"이라고 지적하고 "세입추계의 정확성을 높여 예산재원을 최대한 본예산에 확보해 사업이 안정적으로 추진되고 도민들이 조기에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할 것"을 주문했다.

또 이 위원장은 "이번 추경예산이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리고, 경북의 미래성장 동력 확보에 초점을 맞춘 만큼 추경예산의 효과가 빠르게 극대화 될 수 있도록 예산집행 등 사업관리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nulcheo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지각대장' 푸틴, 새벽에 평양 지각 도착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이 19일 새벽 평양 순안공항에 도착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만났다고 크렘린궁과 러시아 매체 등 외신이 전했다. 크렘린궁 측이 공개한 영상에 따르면 푸틴은 예정보다 늦은 이날 새벽 2시45분께 전용기인 일류신(IL)-96 항공기로 도착했으며, 공항 활주로에서 영접 나온 김정은과 환영 의식을 가졌다. [서울=뉴스핌] 19일 새벽 평양 순안공항에 도착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영접 나온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포옹하고 있다. 두 사람은 이날 정상회담을 갖는다. [사진=크렘린궁] 2024.06.19 김정은과 푸틴은 환영 행사를 위해 의장대가 도열한 레드카펫을 걸어가면서도 이야기를 나누었으며, 푸틴의 이야기를 통역을 통해 들은 김정은이 고개를 끄덕이는 장면도 드러났다. 두 정상은 푸틴의 전용차량인 러시아산 '아우루스' 차량에 서로 먼저 탈 것을 청하며 한동안 옥신각신 했고 결국 푸틴이 먼저 탑승해 뒷좌석 오른쪽에 앉았다고 현지에서 취재한 매체들은 전했다.  푸틴은 김정은의 안내로 숙소인 금수산영빈관에 묵었다. 지난해 9월 러시아 아무르주 보스토치니 우주센터에서 만난 이후 9개월 만에 재회한 김정은과 푸틴은 19일 정상회담을 하고 북러 간 포괄적 전략동반자 관계에 서명하는 등의 결과를 공동으로 발표할 예정이다. 푸틴의 방북은 지난 2000년 7월 첫 평양 방문에 이어 두 번째로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북한의 대러 무기 제공 등으로 밀착관계를 보여온 북러 정상 간의 논의 결과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yjlee@newspim.com 2024-06-19 06:03
사진
尹 지지율 35.2% 제자리걸음…'동해 석유' 발표 별무신통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소폭 상승해 30%대 중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3일 발표됐다. 종합뉴스통신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업체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10~11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에게 물은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는 35.2%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62.2%로 나타났다. '잘 모름'에 답한 비율은 2.6%다. 지난 조사 대비 긍정평가는 0.1%포인트(p) 상승했고 부정평가는 0.6%p 하락했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격차는 27.0%p다. 연령별로 보면 40대에서 긍·부정 평가 격차가 극명하게 드러났다. 만 18세~29세에서 '잘함'은 26.5% '잘 못함' 72.1%였고, 30대에서는 '잘함' 32.3% '잘 못함' 64.4%였다. 40대는 '잘함' 22.5% '잘 못함' 75.3%, 50대는 '잘함' 32.3% '잘 못함' 66.5%로 집계됐다. 60대는 '잘함' 45.5% '잘 못함' 51.4%였고, 70대 이상에서는 '잘함'이 55.0%로 '잘 못함'(40.1%)보다 높게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서울 '잘함' 37.0%, '잘 못함'은 60.1%로 집계됐다. 경기·인천 '잘함' 32.6% '잘 못함' 66.2%, 대전·충청·세종 '잘함' 34.8% '잘 못함' 63.6%, 부산·울산·경남 '잘함' 35.7% '잘 못함' 59.9%로 나타났다. 대구·경북은 '잘함' 51.9% '잘 못함' 45.6%, 전남·광주·전북 '잘함' 21.9% '잘 못함' 75.1%로 나타났다. 강원·제주는 '잘함' 38.0% '잘 못함' 54.6%로 집계됐다. 성별로도 남녀 모두 부정평가가 우세했다. 남성은 '잘함' 32.4% '잘 못함' 65.7%, 여성은 '잘함' 38.0% '잘 못함' 58.8%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윤 대통령 지지율 결과에 대해 "포항 영일만 앞바다의 석유, 천연가스 매장 가능성 국정브리핑과 북한의 오물풍선 살포로 인한 9·19 군사합의 파기 등의 이슈를 거치면서 지지율 반등을 노릴 수 있었다"며 "그러나 액트지오사에 탐사 분석을 맡긴 배경에 대한 의혹이 증폭되고 있고, 육군 훈련병 영결식에 참석하는 대신 여당 워크숍에 가는 모습 등 때문에 민심이 움직이지 않았다"고 평가했다. 차재권 부경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앞으로 큰 이슈가 발생하지 않는다면 지지율은 떨어지지도, 올라가지도 않을 것 같다"며 "많은 국민이 기대도 하지 않고 그렇다고 아예 버리지도 못하고 있는 상황으로 보인다. 지지율이 올라가려면 획기적 변화가 있어야 한다"고 분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3.4%,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arksj@newspim.com 2024-06-13 06:0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