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뉴스핌] 오정근 기자 = 포스코 광양제철소가 광양시와 함께 '청년직원의 지역 정착성 제고를 위한 강연'을 열고 청년 직원들의 지역 정착을 위해 진행 중인 광양시의 다양한 지원정책을 소개했다고 21일 밝혔다.
신입사원 44명을 대상으로 이들의 광양시 정착성을 높이기 위한 청년 대상 주요 시책을 설명하는 시간과 함께 서로 의견과 건의사항을 교류하는 소통형 강연으로 진행됐다.
광양 기술교육센터에서 신입사원을 대상으로 지역 정착을 위한 다양한 지원정책을 소개하는 강연회를 열었다.[사진=광양제철소] 2023.03.21 ojg2340@newspim.com |
그간 광양제철소는 광양시와 협업을 통해 지역 청년들의 정착성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시행해왔다.
대표적으로 광양시와 협약을 맺고 시행 중인 '포스코 취업아카데미'가 있다. 지역 내 청년들의 직무상식과 인성, 면접 역량, 현장 실무교육 등을 맞춤형으로 제공하는 사업이다. 실제로 취업아카데미를 수료한 청년들이 광양제철소에 취업하는 성과도 올리며 지역 정착성 제고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밖에도 미혼직원 대상 생활관 최대 5년 지원 및 자체 영유아보육시설 운영, 생활안정자금 및 지역 내 주택구입 자금 대부 등 젊은 직원들의 광양 지역 정착을 위한 자체적인 지원제도도 진행 중에 있다.
이번 강연은 청년세대를 위한 광양시의 주거지원 정책을 포함해 출산 및 육아 관련 정책을 소개했다. 사회초년생부터 결혼과 육아 시기까지 전 생애주기에 걸친 다양한 지원정책을 총망라한 가이드북도 지급됐다.
광양시 관계자는 "오늘 강연에 온 광양제철소 신입사원들이 기대 이상으로 적극적인 호응을 보여줬다"며 "지역 청년들의 정착성 제고에 항상 깊은 관심을 가져주며 오늘과 같은 자리를 마련해준 광양제철소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광양제철소는 포스코인재창조원 주관 신입사원 교육 프로그램에도 강연 내용을 반영해 각종 지원정책 설명회를 개최하고 광양시와 지속적인 협업체계를 구축해 신입사원들의 지역 정착을 높이는 다양한 방안을 기획해 시행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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