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 시흥시는 반려동물을 양육하는 사회경제적 취약가구에 동물 의료비 및 위탁관리 서비스를 지원하는 '돌봄 취약가구 반려동물 의료서비스 등 지원사업'을 4월부터 시작한다고 21일 밝혔다.
시흥시는 반려동물을 양육하는 사회경제적 취약가구에 동물 의료비 및 위탁관리 서비스를 지원하는 '돌봄 취약가구 반려동물 의료서비스 등 지원사업'을 4월부터 시작한다고 21일 밝혔다. [사진=시흥시] 2023.03.21 1141world@newspim.com |
시에 따르면 지원 대상은 시흥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실제 거주하며 본인 소유의 개, 고양이를 기르는 돌봄 취약가구(중증장애인, 저소득층, 한부모가족, 다문화가족, 1인 가구 등)로, 중위소득 120% 미만의 가구가 해당된다. 단 1인 가구는 소득 제한이 없다.
올해 총 20마리를 지원할 예정으로 지원 대상자는 의료 지원(백신접종비, 중성화수술비, 기본검진·치료비 등) 또는 돌봄 지원(돌봄 위탁비 최대 10일)을 마리당 최대 16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을 원하는 시민은 이달 20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시흥시농업기술센터 동물축산과에 방문하거나 등기우편으로 신청서 등 구비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해당 사업을 통해 사회경제적 취약가구의 반려동물 양육 부담을 완화하고, 동물복지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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