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창립 30주년 앞두고 사명 변경
[서울=뉴스핌] 이동훈 기자 = 포스코건설이 내년 창립 30주년을 앞두고 포스코이앤씨(POSCO E&C – POSCO Eco & Challenge)로 새출발한다.
포스코건설은 20일 열린 정기주주총회에서 친환경 미래 신성장 선도 기업으로의 의지를 담아 `포스코이앤씨`로 사명을 변경했다고 밝혔다.
포스코이앤씨 한성희 사장이 사기를 흔들고 있다.<사진=포스코이앤씨> |
이앤씨(E&C)는 에코 앤 챌린지(Eco & Challenge)로, 자연처럼 깨끗한 친환경 미래사회 건설의 의미인 에코(Eco)와 더 높은 곳의 삶의 가치를 실현하기 위한 도전을 상징하는 챌린지(Challenge)의 뜻을 담고 있다.
기존 건설업을 뛰어 넘어 `인류와 지구 생태계의 가치를 실현하고, 친환경 미래사회 건설을 위해 끝없이 건설업의 한계에 도전하는 기업`이 되겠다는 것이다.
또한 포스코이앤씨는 친환경 프리미엄 브랜드로 입지를 공고히 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추진해 온 '그린 라이프 위드 더샵(Green Life With The Sharp)'의 이미지도 반영하고 있다.
주총 후 인천 송도사옥에서 개최한 `신(新)사명 선포식`에서 한성희 포스코이앤씨 사장은 "친환경 미래사회 건설을 위한 구심체 역할을 하고, 지속 가능한 기업으로 더 큰 성장과 도약을 이뤄 나가자"고 말했다.
leed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