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산업 ICT

속보

더보기

"챗GPT·생성AI, 멀티미디어 지각변동...새로운 빅테크 탄생할 것"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네이버클라우드 "7월 하이퍼클로바X 활용 서치GPT 출시"
"응용 Generative AI 모델 개발이 성공의 관건"
"생성 AI 기술, 멀티미디어 산업에서 이미 활용 중"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오픈AI의 생성형 대화 인공지능(AI) 서비스 '챗GPT(ChatGPT)'가 과거 아이폰의 등장처럼 산업의 패러다임을 바꿀 '게임체인저'로 주목받는 가운데 네이버, 뤼튼테크놀로지스, 네오사피엔스 등 국내 대표 AI 전문 기업들이 지난 16일 서울 강남구 소재 과학기술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챗GPT와 생성 AI가 만드는 미래' 컨퍼런스를 통해 챗GPT와 생성 AI 기술 동향을 공유했다.

먼저 네이버는 자체 개발한 초거대 AI 언어모델인 '하이퍼클로바'를 통한 한국 시장에서의 자신감을 내비쳤다. 오픈AI의 챗GPT보다 많은 한국어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국어 특화 서비스가 가능한 만큼 국내 기업과의 협력 계획도 발표했다.

생성 AI 전문 기업 뤼튼테크놀로지스는 Generative AI(생성형 인공지능) 시장이 초기 시장인 만큼 앞으로 유망한 응용 및 사업화 영역을 공유했다. 뤼튼테크놀로지스가 주목한 영역은 Hyper-local AI 모델과 Operating Systems and API Layers, Applications이 가장 유망한 응용 및 사업화 영역으로, Generative AI 모델의 발전과 경쟁력 강화를 이룩한 기업이 새로운 빅테크 기업으로 도약할 것으로 봤다.

이기창 네이버클라우드 리더. [사진=양태훈 기자]

네오사피엔스 대표는 앞으로 생성 AI가 영상 및 오디오 제작 등의 멀티미디어 산업에서 대폭 활용되면서 시장의 지각변동을 가져올 것으로 봤다. 특히, AI 기술과 접목한 아바타와 합성 기술을 이용해 얼굴표정과 제스처를 생성하는 분야(가상인간 서비스 등)에서 기회가 올 것으로 예측했다.

◆ 오픈AI 언어모델 튜닝으로 성능 개선....네이버, '하이퍼클로바 X'에도 적용

이기창 네이버클라우드 리더는 이날 열린 컨퍼런스에서 "네이버는 그간 (AI와 관련해) 많은 투자를 해왔고, 여러 시행착오를 겪고 있지만 한국어 분야에서는 가장 많은 데이터와 성능을 확보하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네이버는) 최근 개발자 컨퍼런스 데뷔(DEVIEW)에서 (차세대 초거대 AI 모델인) 하이퍼클로바 X에 대해 공개했고, 비즈니스 가능성을 충분히 갖고 있다고 본다"고 자신했다.

하이퍼클로바 X는 작은 양의 데이터 결합에도 목적에 맞춰 생산성을 높일 수 있는 초대규모AI 기술로, 네이버클라우드는 올해 7월 중 하이퍼클로바X 및 이를 활용한 서치GPT를 출시할 예정이다.

이기창 리더는 이에 대해 "(하이퍼클로바 X는) 챗GPT, InstructGPT와 같이 Instruction Tuning을 통해 다양한 능력을 발휘할 수 있다. 예컨대 후속 질문을 추천하거나 영어를 한국어로 바로 요약할 수 있고, 보도자료 초안을 작성하거나 글의 제목을 다는 부분에 있어서도 충분한 성능을 보여준다"며 "(네이버는) 생산성과 관련해서 고객들의 요구가 각기 다른 만큼 다양한 데이터를 하이퍼클로바 X에 넣어 커스텀 할 수 있는 것들도 준비 중"이라고 설명했다.

[자료=네이버클라우드]

또 "챗GPT나 하이퍼클로바나 본질은 언어모델로, 이는 어떤 입력이 들어오면 처리를 해서 출력을 만들어내는 함수라고 이해하면 된다. 언어 모델은 각 회사마다 고유한 레시피를 보유하고 있고, 최근 경쟁적으로 많은 모델들이 출시되고 있다"며 "특히 GPT3, Codex, InstructGPT, GPT 3.5, ChatGPT 등 오픈AI의 모델들이 주목을 받고 있는데, 과거 오픈AI가 발표한 GPT3 논문에서는 입력 문서의 의미를 파악해 문제를 해결하는 In-context learning이라는 개념이 있다. 네이버도 이를 하이퍼클로바에 적용했다"고 전했다.

이어 "다만, In-context learning은 예제가 하나도 없는 경우 성능이 그다지 높지 않고, 프롬프트 구성에 따라 성능이 크게 달라지는 한계가 있다. 심지어 동일한 입력이다도 예제 수나 순서에 민감하게 반응한다"며 "최근 언어모델이 거대할수록 튜닝(성능 개선을 위한 파라미터 수정 작업)을 하면 성능이 엄청나게 개선된다는 것이 발견되고 있는데, 이후 (자연어 처리를 위한 방법 중) Instruction Tuning이 나왔고, 이게 오픈AI의 InstructGPT, GPT, ChatGPT 태동의 모태가 된 것"이라고 덧붙였다.

◆ Generative AI 시장은 극초기, 응용과 사업화 경쟁력 확보가 관건

현지웅 뤼튼테크놀로지스 리드는 "Generative AI는 여전히 초기 시장이다. 앞으로도 수많은 응용 사례가 나올 예정이고, 이것들이 각 레이어로 세분화돼서 발전할 것"이라며 "많은 해외 투자자들과 매체들이 Generative AI가 인터넷과 모바일에 이어 14년 주기로 찾아오는 새로운 인터페이스의 혁명이라고 이야기를 하고 있다. 무엇보다 사람과 AI 사이의 인터랙션(상호작용) 수준을 단순히 개선하는 것이 아니라 아예 새로운 방식으로 향상시킬 것이라고 이야기하고 있다. 이러한 인터페이스 혁명, 인터랙션 혁명에서는 많은 기회가 있을 것이고, 빅테크 기업도 탄생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Generative AI는 정답을 찾거나 분석하는 것을 넘어 정답이 없는 개념화나 구체화도 가능하다. 지식 업무나 창작 업무에 있어서는 획기적인 생산성 향상을 보일 수가 있다"며 "과거에는 제로투원(0에서 1이 되는 것을 창조하는 것)의 영역은 오로지 인간의 영역이었다. 초기 아이디어를 구상하고, 개념화하고, 구체화하고, 초안까지 완성하는 과정을 거친 다음에 그것들을 컴퓨터가 알아들을 수 있게 마우스나 키보드를 통해 전달을 했다. 그리고 이후 완성까지의 업무 과정에서 소프트웨어가 도와주는 형식이었다. 하지만 Generative AI을 통해 제로투원의 과정에서 (컴퓨터가) 인간과 상호작용할 수 있게 됐다. 그뿐만이 아니라 이후의 과정에서도 기존 소프트웨어가 하던 일을 Generative AI가 도와줄 수 있다"고 덧붙였다.

[자료=뤼튼테크놀로지스]

현지웅 리드는 향후 유망한 Generative AI의 응용 및 사업화 영역으로 ▲ GENERAL AI MODELS ▲ SPECIFIC AI MODELS ▲ HYPER-LOCAL AI MODELS ▲ OPERATING SYSTEMS AND API LAYERS ▲ APPLICATIONS을 제시했다.

이 중 가장 유망한 영역으로는 HYPER-LOCAL AI MODELS과 OPERATING SYSTEMS AND API LAYERS, APPLICATIONS을 꼽았다.

현 리드는 "HYPER-LOCAL AI MODELS은 일종의 전문가 모델로, 개별 기업이 원하는 코드 스타일을 이해하고 측정할 수 있는 형태다. 유저 데이터와 같은 독점적 데이터로 구축이 되거나 혹은 B2B나 파트너십을 통한 HYPER-LOCAL로 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학습을 하는 영역"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애플리케이션 레이어는 사람과 AI가 상호작용을 하고, 협업할 수 있는 인터페이스를 제공하는 형태다. 예를 들어 비즈니스 고객이 업무에 있어서 도움을 받는다거나 소비자가 엔터테인먼트 요소로 AI 모델을 체험하는 등의 형태"라며 "API LAYERS는 APPLICATION과 AI 모델을 이어주는 중간 다리다. APPLICATION 레이어 영역에서는 유저들의 수요를 충족시키는 것이 최우선이기 때문에 결국은 범용 AI 모델을 하나만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여러 가지의 AI 모델들을 종합적으로 응용하는 방향으로 발전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자료=뤼튼테크놀로지스]

또 "Generative AI 시장은 초기인 만큼 OPERATING SYSTEMS AND API LAYERS 관련 회사들이 아직 등장하지 않고 있다. Generative AI 모델의 빠른 발전과 응용 및 사업화 영역에서의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OPERATING SYSTEMS AND API LAYERS, HYPER-LOCAL AI MODELS 등이 충분히 내재화되어야 한다"며 "바로 이 영역들이 (AI를) 응용하는 기업들의 핵심 경쟁력으로 발휘할 수 있는 부분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현 리드는 대표적인 성공 사례로 광고 문구, 이메일 등을 작성해 주는 비즈니스 콘텐츠 생성 플랫폼을 제공하는 제스퍼라는 회사를 꼽았다. 이 회사는 다양한 툴을 제공해 현재 한화로 2조 원의 가치를 지닌 유니콘이자 APPLICATION LAYERS 서비스를 제공하는 회사다. 초기에는 GPT3 범용 AI 모델 기반으로 시작을 했지만 지금은 SPECIFIC AI MODELS 및 HYPER-LOCAL AI MODELS로 다양한 가치를 제공하고 있다.

현 리드는 "한국에서는 네이버와 KT, LG, SK텔레콤 등 대기업 위주로 Generative AI 모델 개발 경쟁이 이뤄지고 있다. 앞으로 챗GPT와 같이 범용적인 AI 모델 개발사에서 만들어진 APPLICATION은 마치 아이폰의 메신저나 노트, 건강 앱과 같이 기본 앱처럼 사용자들에게 제공이 될 것"이라며 "하지만 이들이 단기간에 특화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응용 기업들은 각 영역에서 자신의 APPLICATION을 잘 구축하고, 모델 생태계에 국한되지 않고 다양한 Generative AI 모델을 활용하면서 고객 데이터를 모으고, 궁극적으로는 SPECIFIC AI MODELS 및 HYPER-LOCAL AI MODELS 만들어 나가면서 경쟁력을 갖춰 나가야 된다. 앱스토어라는 생태계를 통해 다양한 모바일 빅테크 기업들이 탄생할 것과 마찬가지"라고 강조했다.

[자료=뤼튼테크놀로지스]

아울러 "인터넷과 모바일의 혁명을 이끌었던 미국 주요 투자자는 이제 생성 AI가 인터넷과 모바일을 능가하는 기술 혁명이라고 평가를 한다. 또한 지금 시점을 인터넷 초기 스토어 초기 모습이라고 이야기를 하고 있다"며 "인터넷 시장 초창기에 가능해진 제로마진 코스트라는 이점을 극대화한 아마존이나 구글, 페이스북 같은 기업들을 인터넷 기업들이 인터넷의 기술 발전과 함께 빅테크 기업이 된 것처럼 기존 기업과 서비스가 Generative AI를 응용한다고 해도 모두 Generative AI 컴퍼니라고 할 수는 없다"고 전했다.

더불어 "AI에서 가능한 요소들을 극한으로 활용하는 기업들이 발전 과정에서 승리할 것이다. 중요한 요소는 제로마진과 콘텐츠 큐레이션이 될 것이라고 본다. 텍스트와 이미지, 영상과 같은 콘텐츠의 생성 비용과 시간이 점점 낮아지고 있다"며 "기존의 추천 엔진으로는 불가능했던 초개인화 콘텐츠를 생성·구현하면서 유저에게 새로운 가치를 전달해 주는 기업이 결국 Generative AI 컴퍼니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 챗GPT와 Generative AI, 멀티미디어 산업 변화 가져올 것

김태수 네오사피엔스 대표는 "크레이티브티 툴로서 AI가 굉장히 좋은 애플리케이션이 지금 되고 있는 것 같다. 사람들의 어떤 창의적인 활동을 대체한다기보다 그것을 도와주고, 그다음에 일부는 대체될 수도 있겠지만 생산성을 향상시키는 방향"이라며 "과거 10년 전에는 글 쓰는 일이나 프로그래밍 하는 일들이 가장 나중에 기계로 대체될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완전히 반대 방향으로 가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챗GPT라고 하는 GPT 알고리즘은 결국 언어모델이고, 이는 단어나 글자와 같은 것들을 있을 때 그 다음을 예측하는 모델을 학습하는 것이다. 대량의 텍스트 데이터를 이용하여 다음 단어를 예측하는 아주 큰 신경망 모델을 학습하는 것"이라며 "이미 적절한 응답을 텍스트로 잘 내보내준다라는 것은 증명이 됐다. 텍스트 형태의 콘텐츠 생산이 굉장히 용이해지면 초벌 번역의 개념도 바뀔 수 있을 것이다. 현재 미디어 콘텐츠 환경을 좀 보면 (AI를 통해 제작된) 콘텐츠들을 텍스트로만 소비를 할 것으로 보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김태수 대표는 생성 AI가 멀티미디어 콘텐츠를 제작·서비스하는 영역에서 대폭 활용될 것으로 봤다.

김태수 네오사피엔스 대표. [사진=양태훈 기자]

김 대표는 "예를 들면 유튜브다. 이에 필요한 오디오, 비디오를 제작하기 위해서는 현재는 연기자들이 필요하지만, 앞으로는 챗GPT가 음성도 만들어내게 될 것"이라며 "이미 (AI 기술과 접목한) 아바타가 등장하고 있고, 실사에 가까운 합성 기술들이 나오고 있다. 여기서 기회의 창이 열리는 부분은 Generative AI를 통해 얼굴표정을 생성하거나 자동으로 제스처를 자연스럽게 생성하는 등의 분야"라고 설명했다.

나아가 "대표 사례로 네오사피엔스는 특정한 프로젝트에 필요한 음성과 영상을 생성할 수 있는 타이프캐스트라는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현재 130만 명이 가입자를 확보했고, 350여 종의 연기자·성우·아나운서를 제공하고 있다. 전 세계 75개국에 유료 사용자가 있다"며 "(네오사피엔스의 서비스가) 틱톡 숏폼이나 유튜브 쇼츠 콘텐츠 제작에 많이 사용되고 있는데 전문 큐레이터나 제작자, 편집자들이 성우·아나운서를 대신해 콘텐츠를 만들고 있다. 뉴스 콘텐츠에 더빙을 넣는 방식으로도 앞으로 서비스가 많이 이용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전했다.  

dconnect@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은행 고정형 주담대 금리 첫 5% 돌파 [서울=뉴스핌] 박가연 기자 = 지난달 은행권 고정형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연 5.11%로 통계 작성 이후 처음으로 5%를 넘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전체 주담대 금리도 5개월 연속 상승했다. 한국은행이 29일 발표한 '2026년 9월 금융기관 가중평균금리'에 따르면 지난달 예금은행의 신규취급액 기준 대출금리는 연 4.57%로 전월보다 0.17%포인트(p) 상승했다. 가계대출과 기업대출 금리가 모두 오른 영향이다. [자료=한국은행] 가계대출 금리는 연 4.96%로 전월보다 0.20%p 올랐다. 주담대 금리는 연 4.88%로 0.22%p 상승하며 지난 5월 이후 5개월 연속 오름세를 이어갔다. 일반신용대출은 연 6.49%로 0.16%p, 전세자금대출은 연 4.57%로 0.22%p 각각 상승했다. 주담대 금리를 유형별로 보면 고정형은 연 5.11%로 전월보다 0.23%p 올랐다. 지난해 10월 이후 12개월 연속 상승한 것으로, 한은이 고정형과 변동형 금리를 구분해 통계를 작성하기 시작한 2013년 1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변동형 금리도 연 4.76%로 0.23%p 상승하며 4개월 연속 올랐다. 김성준 한국은행 금융통계팀장은 "고정형 주담대 금리가 5%를 상회한 것은 2013년 1월 통계 편제 이후 처음"이라며 "국내외 시장금리가 오르면서 지표금리인 은행채 금리가 상승한 것이 가장 큰 요인"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9월까지 은행채 5년물 금리는 154bp(1bp=0.01%p) 상승했다. 같은 기간 일반 고정형 주담대 금리는 146bp 올랐다. 올해 7월까지 보금자리론 금리가 다섯 차례에 걸쳐 총 125bp 인상된 점도 고정형 주담대 금리 상승에 영향을 미쳤다. 주담대 고정금리 비중은 오히려 줄었다. 신규취급액 기준 주담대 고정금리 비중은 34.2%로 전월보다 1.1%p 하락했다. 반면 전체 가계대출의 고정금리 비중은 24.0%로 0.5%p 상승하며 2개월 연속 오름세를 이어갔다. 가계대출 금리 상승에는 8월 기준금리 인상 이후 시장금리 움직임이 반영됐다. 지난달 양도성예금증서(CD) 91일물 금리는 3.17%로 전월보다 0.20%p 올랐고 은행채(AAA) 5년물 금리도 4.35%에서 4.53%로 상승했다. 김 팀장은 "8월 27일 기준금리 인상 이후 9월에는 CD와 은행채 등 장단기 시장금리가 대체로 20bp 안팎 상승했다"며 "가산금리 조정이나 가계대출 관리 강화도 영향을 미칠 수 있지만 9월 대출금리 상승에는 시장금리 상승이 가장 크게 작용한 것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기업대출 금리는 연 4.49%로 전월보다 0.19%p 상승했다. 대기업대출 금리는 4.37%로 0.16%p, 중소기업대출 금리는 4.63%로 0.25%p 각각 올랐다. 중소기업대출은 CD와 은행채 6개월물 등 지표금리 상승이 반영된 반면 대기업대출은 일부 은행의 저금리 대출 취급이 늘면서 상승폭이 상대적으로 작았다. 저축성수신금리는 연 3.45%로 전월보다 0.24%p 상승했다. 순수저축성예금 금리는 3.39%로 0.25%p, 시장형금융상품 금리는 3.69%로 0.16%p 각각 올랐다. 대출금리보다 수신금리가 더 큰 폭으로 오르면서 신규취급액 기준 예대금리차는 1.12%p로 전월보다 0.07%p 축소됐다. 잔액 기준 예대금리차는 2.21%p로 0.01%p 확대됐다. 비은행금융기관의 1년 만기 정기예·탁금 금리는 저축은행을 제외하고 모두 상승했다. 기관별로는 ▲저축은행(3.81%) ▲신용협동조합(3.69%) ▲상호금융(3.44%) ▲새마을금고(3.62%)로 집계됐다. 일반대출 금리는 ▲저축은행(9.80%) ▲신협(5.25%) ▲상호금융(5.09%) ▲새마을금고(4.97%)로 나타났다. eoyn2@newspim.com 2026-10-29 12:00
사진
김포·구리 등 그린벨트 풀어 7.7만가구 조성 [서울=뉴스핌] 이동훈 선임기자 = 경기 김포시 고촌읍 아라지구와 구리시 사노동 건원지구, 하남시 미사동 K-컬처 등을 포함해 서울 경계와 인접한 수도권 6개 구역이 그린벨트(개발제한구역)에서 해제돼 공공택지로 개발된다. 이들 6개 신규 공공택지에서는 총 7만6700가구의 주택이 공급될 예정이다. 정부는 지난 8월 13일 발표한 '주택 신속공급대책'에서 공개한 3곳의 2만7200가구를 포함해 수도권에 총 10만4000가구 규모의 신규 택지를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다만 이번 대책에서 서울 지역 공급 물량은 발표되지 않았다. 29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정부는 '8·13 주택 신속공급방안'의 후속 조치로 수도권 신규 공공택지 후보지 6곳을 선정하고 총 7만6700가구를 공급할 방침이다. 지역별 공급 물량은 ▲김포아라 3만7000가구 ▲구리건원 1만4600가구 ▲하남미사 K-컬처 1만2000가구 ▲하남감일2 6500가구 ▲의정부다락원 2600가구 ▲고양대곡지식융합확장 4000가구다. 수도권 신규 지정 공공택지 위치도 [자료=국토부] 이번 후보지는 경기도 김포시, 구리시, 하남시, 의정부시, 고양시 내 총 6곳이며 모두 서울 경계로부터 약 5㎞ 이내에 위치한 교통 요충지로 도심 접근성이 뛰어나다. 정부는 8·13대책에서 신규 공공주택지구를 추가 지정해 총 10만가구 주택공급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이 중 서울강서, 남양주도심, 경기광주역세권2지구의 2만7200가구 입지는 앞서 발표됐으며 이번에 나머지 7만6700가구의 신규택지 후보지가 추가로 발표됐다. 이번에 공공택지 후보지로 지정된 그린벨트 해제 예정지역은 이미 훼손돼 환경적 보전가치가 낮은 개발제한구역으로 난개발이 진행 중이거나 우려되는 지역이라 계획적·체계적인 개발이 필요한 곳이란 게 국토부의 설명이다. 특히 해당 지구에서는 청년·신혼부부 등 실수요자가 좋은 입지, 품질 좋은 주택에서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도록 신속하게 주택 공급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포시 고촌면 일대 아라지구는 서울 강서구와 인접해 있고 한강변에 위치해 주택수요가 높은 지역이다. 인근에 서울지하철5호선 연장사업이 추진 중이며 김포한강로, 수도권 제1순환고속도로 등도 위치해 지역간 이동이 편리한 곳이다.  구리시 사노동 일원 건원지구에서는 1만4600가구가 공급된다. 당초 '구리 E-커머스 신성장 첨단도시 조성사업'을 추진했으나 사업성 부족 등을 사유로 장기간 보류된 지역으로 공공주택사업지구로 사업방식을 전환해 조성할 예정이다. 수도권 제1순환고속도로와 인접하고 잠실역까지 30분대 이동이 가능하며, 용암천, 왕숙천 등으로 둘러싸인 지역으로, 농수산물도매시장 이전 검토 등을 통한 자족기능 강화와 함께 수변생활권을 조성할 계획이다. 하남시 미사동 미사K-컬처, 1.2만호) 미사섬 인근으로 5호선이 위치하고 있고, 주변에 3호선, 9호선 연장사업이 추진 중으로 개통 시 서울 내 주요역까지의 접근성이 대폭 개선될 예정이며, 미사경정공원, 한강 수변 등 우수한 경관자원도 보유하고 있다. 하남시 감일동 감일2지구에선 6500가구가 공급된다. 감이천을 통한 올림픽공원, 한강으로의 접근성이 우수한 지역으로 인근 하남 감일지구 내 추진 중인 3호선 연장사업과 연계한 대중교통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기존 감일지구와 연계된 통합생활권으로 조성하고, 인근에 위치한 3기 신도시 하남교산지구 광역교통개선대책과도 함께 연계해 서하남IC 개선 검토 등 하남시 내 교통난 해소방안을 적기에 마련할 계획이다. 의정부시 호원동 의정부다락원지구엔 2600가구 공급된다. 주한미군 반환공여지인 캠프잭슨이 포함된 부지로 인근에 도봉산, 중랑천 등이 위치하여 자연경관이 뺴어나고, 지하철 1호선과 7호선 환승역인 도봉산역과의 접근성도 우수한 지역이다. 고양시 대곡동 고양대곡지식융합확장지구엔 4000가구를 짓는다. 대곡역은 GTX-A, 3호선 등 5개의 철도노선이 만나는 펜타역세권임에도 불구하고, 현재 개발 중인 기존 고양대곡지식융합지구는 대곡역 북측만 포함하고 있어, 남측을 포함한 체계적인 역사개발에 한계가 있는 지역이다. 이에 기존 고양대곡지식융합지구에 더해 대곡역 남측 부지도 일부 포함하여 환승체계 개선 등을 통해 단절된 역사를 입체적으로 연결하고 완성형 통합역세권으로 개발할 예정이다. 아울러 정부는 지난 8.13대책을 통해 마련한 '공공택지 최단기 착공모델'을 이번 신규택지 6곳에 적용한다. 이를 통해 지구지정 단계부터 단계별 조기화 방안을 적용하여 '30년 내 착공을 목표로 신속하게 공급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국토부는 발표지구의 투기 근절을 위해 투기방지 대책도 철저하게 시행할 방침이다. 미공개 개발정보를 이용한 투기 여부 등을 확인하기 위해 국토교통부와 사업제안자인 LH의 전 직원과 업무관련자의 직계존비속의 토지 소유 여부를 조사했으며, 그 결과 투기 의심 사례는 확인되지 않았다. 지구와 인근 지역 내 최근 3년간 거래 2,917건을 대상으로 이상거래 조사수행 대상 654건을 선별하였으며, 추가 기획조사 등을 통해 위법의심 거래 적발 시 수사도 철저히 의뢰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지난 8.13대책 시 신규택지 발표를 예고하면서 서울 GB 전역과 서울 인접 수도권 GB 등을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한 바 있다. 당시 지정된 지역 중 이번 발표한 신규택지 후보지의 영향권은 제외하고, 나머지 지역은 토지거래허가구역을 해제하여 국민 재산권 제약을 최소화하는 한편, 후보지 일대의 투기 수요는 철저히 차단할 계획이다. 홍지선 국토부 장관은 "청년·신혼부부 등 실수요자가 선호하는 우수한 지역에 지속적으로 주택을 공급하는 것이 그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신규택지는 지구 지정부터 착공까지 모든 절차에 최단기 착공 모델을 적용하여 신속하게 공급하는 데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donglee@newspim.com 2026-10-29 10: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