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산업 ICT

속보

더보기

위메이드 구원투수 '나이트 크로우', 4월 등판..."1등 못할 이유 없어"

기사입력 : 2023년03월16일 13:55

최종수정 : 2023년03월16일 13:55

한국 서비스 성공 이후 '위믹스플레이' 통해 글로벌 P&E 서비스로 확대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위메이드가 올해 첫 신작 게임 '나이트 크로우'를 공개했다. 지난해 806억 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던 만큼 나이트 크로우가 위메이드의 실적을 개선할 구원투수 역할을 해낼지 관심이 모아진다.

김정훈 위메이드 사업실장은 16일 서울 강남구 역삼 아모르하우스에서 열린 미디어 쇼케이스에서 "(위메이드는) 1등에 걸맞는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고, 오랜 기간 MMORPG를 개발한 매드엔진 기술력과 위메이드의 서비스 경험이 합쳐지면 1등을 못할 이유가 없다고 생각한다"고 자신했다.

나이트 크로우는 위메이드의 간판게임 '미르M'의 흥행을 이을 대작으로, 올해 4월 출시될 예정이다. MMORPG 개발 명가 매드엔진이 2년 넘게 제작했으며, PC와 모바일 플랫폼 간 크로스플레이도 지원한다.

대작 게임 '나이트 크로우'에 대해 설명 중인 이선호 매드엔진 개발총괄. [사진=양태훈 기자]

매드엔진은 ▲ 이용자 선택과 노력에 따라 성장하는 클래스 4종과 8개의 직업 ▲ 글라이더를 활용해 지상과 공중을 넘나드는 전투 ▲ 입체적이고 광활한 전장에서 펼쳐지는 1000명 단위 대규모 전쟁 ▲ 3개 서버가 통합된 거래소와 이용자 간 1대1 거래 ▲ 제작, 퀘스트를 대신 수행하고 보상을 받는 의뢰소 등을 게임의 강점으로 내세웠다.

이선호 매드엔진 개발총괄은 이에 대해 "나이트 크로우는 현실로 존재했던 역사와 시대적 배경을 무대로 다양한 상상을 자극하는 가상 판타지 게임"이라며 "게이머들이 다수의 게임에서 경험한 친숙한 세계관과 가상 판타지 공간을 융합한 새로운 대륙을 창조하기 위해 13세기 유럽을 배경으로, 가장 효율적 창조도구인 언리얼엔진5를 도입해 시각적 완성도와 함께 살아움직이는 세계, 기술적 완성도를 갖췄다"고 강조했다.

또 "나이트 크로우는 유저들이 스스로 선택한 직업을, 원하는 방향으로 성장시킬 수 있는 전통적인 MMORPG의 전직시스템을 도입했다"며 "(게이머들은) 최초 4개 직업으로 시작해 선택 이후 8개 직업으로 분화, 이후 3번의 승급을 거쳐 진정한 성장을 이뤄내는 방식으로 게임을 즐길 수 있다"고 설명했다.

나아가 "8종의 무기를 사용하는 클래스별 고유 전투 스타일에 따라 향상된 타격감, 몬스터 피격 액션 조합으로 시각과 청각, 가상의 촉각을 자극하는 진짜 액션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며 "나이트 크로우는 전쟁 양상에도 변화를 주기 위해 1000명 이상이 참여하는 인터 서버 기반의 대규모 전장, 전직 시스템을 통한 클래스별 특징적 역할, 캐릭터 간 물리충격 등 입체적 전장으로의 확장을 실현했다"고 덧붙였다.

위메이드 신작 MMORPG '나이트 크로우'. [사진=위메이드]

위메이드는 나이트 크로우의 한국 서비스 성공 이후 글로벌 및 중국 시장으로 서비스 지역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글로벌 버전은 위메이드가 서비스하는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인 '위믹스플레이'를 통해 P&E(Play and Earn) 게임으로 출시한다는 방침이다.

김정훈 실장은 "위메이드는 P&E 게임을 가장 잘하는 회사"라며 "현재 성공적인 한국 서비스에 전념하고 있지만, 회사가 나이트 크로우의 글로벌 판권을 가지고 있는 만큼 한국 서비스 성공 이후 위믹스플레이를 통한 P&E 서비스를 글로벌과 중국 등으로 확대할 로드맵을 갖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위메이드는 오늘부터 나이트 크로우의 사전 예약 모집을 시작한다. 사전 예약은 게임 공식 홈페이지를 비롯해 카카오 게임 사전 예약 페이지, 네이버 게임 라운지, 플레이스토어, 앱스토어 등 사전 예약 페이지에서 참여할 수 있으며, 참가자들에게는 각종 강화 주문서와 골드, 지상 탈 것 등으로 구성된 한정판 패키지를 제공할 계획이다.

dconnect@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여론조사] '헌법' 개정해야 한다 58.3%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국민 10명 중 5명은 1987년 대통령 직선제를 담은 헌법 개정 이후 37년간 유지돼 온 우리나라 헌법을 개정해야 한다고 응답한 여론조사 결과가 28일 나왔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25일~26일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 조사 결과 ' 헌법을 개정해야 한다'는 응답이 58.3%, '개정할 필요가 없다'는 26.2%, '잘모름'은 15.5%로 나타났다. 지지정당별로 보면 더불어민주당 지지자들은 82.0%가 '개정해야 한다'고 답변했다. '잘모름'이 10.5%, '개정할 필요가 없다'는 7.6%였다. 국민의힘 지지자들 가운데서는 '개정할 필요가 없다'가 55.4%, '개정해야 한다' 27.0%, '잘모름'은 17.6%로 조사됐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들은 '개정해야 한다' 86.8%, '개정할 필요가 없다' 7.1%, '잘모름' 6.2%였다. 개혁신당 지지자들은 '개정해야 한다' 56.2%, '잘모름' 22.7%, '개정할 필요가 없다' 21.0%로 집계됐다. 진보당 지지자들은 '개정할 필요가 없다' 45.5%, '개정해야 한다' 35.6%, '잘모름' 18.8%였다. 무당층은 '개정해야 한다' 59.1%, '잘모름' 26.1%, '개정할 필요가 없다' 14.8%로 나타났다. 지역별로 보면 광주·전남·전북에서 헌법 개정 의지가 강했다. 광주·전남·전북은 69.2%가 '개정해야 한다'고 답변했다. '개정할 필요가 없다'는 21.2%, '잘모름'은 9.6%였다. 이어 강원·제주는 '개정해야 한다' 63.2%, '잘모름' 22.8%, '개정할 필요가 없다' 14.1%였다. 부산·울산·경남도 '개정해야 한다'가 62.2%로 과반을 차지했다. '개정할 필요가 없다'는 24.2%, '잘모름'은 13.6%로 조사됐다. 경기·인천은 '개정해야 한다' 61.1%, '개정할 필요가 없다' 24.5%, '잘모름' 14.4%로 응답했다. 서울은 '개정해야 한다' 57.4%, '개정할 필요가 없다' 27.0%, '잘모름' 15.5%였다. 대전·충청·세종은 '개정해야 한다' 46.4%, '개정할 필요가 없다' 29.8%, '잘모름' 23.8%로 답변했다. 전국에서 헌법 개정 필요성 응답 비율이 가장 낮은 곳은 대구·경북으로 '개정해야 한다' 44.9%, '개정할 필요가 없다' 39.6%, '잘모름' 15.5%로 조사됐다. 연령별로 보면 중장년층에서 헌법 개정 필요성에 공감했다. 40대는 68.8%가 '개정해야 한다'고 대답했다. '개정할 필요가 없다'는 16.2%, '잘모름'은 15.0%였다. 60대는 64.0%가 '개정해야 한다'고 응답했으며 '개정할 필요가 없다'는 26.3%, '잘모름'은 9.7%로 집계됐다. 50대는 '개정해야 한다' 62.7%, '개정할 필요가 없다' 22.8%, '잘모름' 14.5% 순이었다. 30대는 '개정해야 한다' 55.3%, '개정할 필요가 없다' 31.8%, '잘모름' 12.9%로 답변했다. 만18~29세는 '개정해야 한다' 53.1%, '개정할 필요가 없다' 27.4%, '잘모름' 19.5%였다. 70대 이상은 '개정해야 한다' 41.5% '개정할 필요가 없다' 36%, '잘모름' 22.5%로 전 연령 가운데 유일하게 '개정해야 한다'가 과반을 차지하지 못했다. 국정 지지별로는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자 중 74.9%가 '개정해야 한다'고 답변했으며 '잘모름'은 13.3%, '개정할 필요가 없다'는 11.9%로 나타났다. 반면 '잘하고 있다'는 응답자 중에서는 62.5%가 '개정할 필요가 없다'고 대답했으며 '개정해야 한다' 18.8%, '잘모름' 18.7%였다. 성별로는 남성은 '개정해야 한다' 65.8%, '개정할 필요가 없다' 29.5%, '잘모름' 15.5%로 조사됐다. 여성은 '개정해야 한다' 50.9%, '개정할 필요가 없다' 29.5%, '잘모름' 19.6%로 나타났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흔히 '1987년 체제'로 불리는 현행 헌법은 40년 가량 시간이 흐르면서 승자독식과 패권정치의 극심한 부작용으로 인해 개헌에 대한 정치권과 국민적 공감대가 높아졌다"고 분석했다. 김 대표는 "보수와 진보 지지층에서 헌법개정을 바라보는 시선이 달라 향후 헌법 개정 논의시 상당한 진통을 겪을 수도 있음을 보여준 결과가 나왔다"고 설명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3.5%, 신뢰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4-11-28 06:00
사진
[여론조사] 尹지지율 0.9%p↑, 27.8%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소폭 상승해 20%대 중후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8일 발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업체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25일~26일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에게 물은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는 27.8%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69.8%로 나타났다. '잘 모름'에 답한 비율은 2.4%다. 긍정평가는 지난 조사에 비해 0.9%포인트(p) 상승했고 부정평가는 1.7%p 하락했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격차는 42.0%p다. 연령별로 보면 40대에서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격차가 극명하게 드러났다. 만 18세~29세에서 '잘함'은 21.4% '잘 못함' 76.8%였고, 30대에서는 '잘함' 29.5% '잘 못함' 68.3%였다. 40대는 '잘함' 16.2% '잘 못함' 83.0%, 50대는 '잘함' 23.6% '잘 못함' 74.6%로 집계됐다. 60대는 '잘함' 31.8% '잘 못함' 65.9%였고, 70대 이상에서는 '잘함' 48.4% '잘 못함' 45.1%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서울 '잘함' 23.9%, '잘 못함'은 73.8%로 집계됐다. 경기·인천 '잘함' 26.0% '잘 못함' 72.8%, 대전·충청·세종 '잘함' 29.8% '잘 못함' 63.6%, 강원·제주 '잘함' 15.4% '잘 못함' 82.1%로 조사됐다. 부산·울산·경남 '잘함' 28.6% '잘 못함' 68.7%, 대구·경북은 '잘함' 47.8% '잘 못함' 49.1%로 집계됐다. 전남·광주·전북은 '잘함' 22.9% '잘 못함' 75.9%로 나타났다. 성별로도 남녀 모두 부정평가가 우세했다. 남성은 '잘함' 23.5% '잘 못함' 74.9%, 여성은 '잘함' 32.1% '잘 못함' 64.6%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윤석열 대통령의 인적쇄신 약속과 APEC·G20 정상외교 활약, 이재명 대표의 선거법 위반 1심 판결(징역 1년, 집행유예 2년) 때문에 보수층 중심으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며 "하지만 윤 대통령의 지지율 30% 회복 여부는 국민 눈높이에 맞는 쇄신 인사들의 기용 여부와 김건희 여사 특검 여부에 달렸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위증교사 혐의 재판에서 무죄 판결을 받으며 야권은 김건희 여사 특검·채 상병 사건 관련 국정조사 등 정치적 반격을 노리고 있어 윤 대통령 지지율 상승세 유지가 쉽지만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차재권 부경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국민 앞에 모습을 드러내고 변화하려는 의지를 형식적으로나마 보여준 게 보수층 결집 효과가 있는 것 같다"며 "(지지율이) 조금 더 오를 수도 있었는데 이재명 대표의 위증교사 혐의 무죄 판결 때문에 소폭 상승하는 데 그친 것 같다"고 분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3.5%,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arksj@newspim.com 2024-11-28 06:0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