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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분석] 김여정과 나무 심던 김정은…올해는 딸 주애 등장시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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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식수절 맞아 등장 여부 주목
"미래세대 이미지 선전에 최적"
'참수작전' 포함 한미 훈련이 변수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14일 식수절 관련 행보에 눈길이 쏠리고 있다.

지난해 11월 첫 데뷔시킨 이후 연일 딸을 공개석상에 동행하고 있는 김 위원장이 우리의 식목일 격인 기념일을 맞아 주애를 나무 심기 행사에 등장시킬 것인가 하는 점 때문이다.

김정은은 지난해 식수절을 맞아 3월 2일 평양 살림집 1만세대 건설장인 화성지구에 전나무를 심었다.

제2차 초급당 비서대회 참가자들과 함께한 당시 행사에는 여동생인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이 함께했다.

하지만 올해는 사정이 달라 보인다.

딸 김주애를 전면에 내세우기 시작하면서 김여정은 다소 중심에서 밀려난 모양새를 보인다는 분석까지 나온다.

더욱이 북한은 김주애를 '미래세대'의 대표주자로 내세우면서 김정은의 핵·미사일 개발 드라이브를 정당화 하는데 활용해 왔다.

권영세 통일부 장관은 지난 9일 미국의소리(VOA) 인터뷰에서 김여정의 등장과 관련해 "결국은 미래세대를 위한 것이라는 일종의 '상징조작'으로 보여주고 싶어 하는 게 아닌가 이런 생각을 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 연장선상에서 보면 김정은의 미래세대 챙기기를 부각시키는 데 나무 심기 행사만큼 좋은 계기는 없어 보인다.

변수는 13일부터 시작된 '프리덤실드(FS·자유의 방패)' 한미 연합 훈련이다.

11일간 20여개의 야외 실기동 훈련까지 진행되는 이번의 경우 참수작전으로 간주되는 일명 '티크 나이프(Teak Knife) 연합 특수작전 훈련도 포함됐다.

북한 김정은의 무차별 도발에 한미가 매우 공세적인 훈련을 진행하게 된 것이란 게 군 당국의 설명이다.

이런 움직임에 신변 위협을 느낀다면 김정은과 김주애 모두 야외에 동선이 고스란이 노출되는 식목행사를 꺼릴 수 있다.

하지만 김정은이 공석 등장을 통해 한미의 압박에도 굴하지 않는다는 메시지와 함께 딸 주애와 함께 한 영상을 공개하는 선택을 할 공산도 있다.

북한은 14일 오후까지도 김정은의 식목 행사와 관련한 언급을 않고 있다.

노동신문은 이날 자 1면 기사에서 "나무와 함께 당 정책을 심고 애국심을 심고 양심을 심어야 당의 원대한 대자연 개조 구상과 결심대로 조국의 모든 산들을 쓸모 있는 황금산, 보물산으로 전변시킬 수 있으며 먼 후날 후대들이 우리 세대가 애국심과 양심을 바쳐 가꾼 산림의 덕을 보면서 복락을 누릴 수 있다"고 강조했다.

통일부 당국자는 "김정은이 식수절 당일 행사를 벌였다면 15일 오전 노동신문과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관련 보도와 사진을 공개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북한은 당초 김일성이 1947년 문수봉에 올라 나무를 심었다는 4월 6일을 식수절로 삼았으나, 1999년부터는 김일성과 아들 김정일이 모란봉에서 산림조성 구상을 했다는 1946년 3월 2일로 날짜를 바꿨다. 북한은 지난해 10월 김일성이 미군의 폭격으로 파괴된 산림을 복구하라는 교시를 내렸다는 1952년 3월 14일로 식수절을 다시 변경한다는 최고인민회의 상임위 정령을 발표했다.

yjlee081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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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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