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종합=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상권과 경북북동산지에 휴일인 12일 늦은 밤까지 비 또는 눈이 내리면서 이튿날인 13일 대구와 경북권은 아침 기온이 전날(12일)보다 10도가량 큰 폭으로 떨어져 영하권의 기온을 보이면서 다시 추워지겠다.
특히 경북북부내륙은 아침기온이 -5도 이하로 떨어지면서 매우 춥겠다.
또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기온보다 4~7도가량 더 낮아 춥겠으므로 급격한 기온 변화에 따른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울진=뉴스핌] 남효선 기자 = 봄나물 다듬는 경북 울진의 휴일.2023.03.12 nulcheon@newspim.com |
대구와 경북의 주요지역 13일 아침기온은 대구 -1도, 경북 안동은 -4도, 포항 0도, 울릉.독도는 0도 분포를 보이겠고, 낮 기온은 대구 11도, 안동 9도, 포항 11도, 울릉,독도는 6도로 관측됐다.
해안과 산지를 중심으로 바람이 순간풍속 70km/h(20m/s)(산지 90km/h(25m/s))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불겠고, 그 밖의 지역에서도 순간풍속 55km/h(15m/s) 이상으로 강하게 부는 곳이 많겠다.
건설현장, 비닐하우스 등의 시설물 관리와 낙하물에 의한 피해가 없도록 보행자 안전에도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동해중부바깥먼바다와 동해남부북쪽바깥먼바다, 남해동부바깥먼바다 등 대부분의 해상에 바람이 35~70km/h(10~20m/s)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2.0~4.0m(동해먼바다와 제주도남쪽바깥먼바다 5.0m 내외)로 매우 높게 일겠다.
기상청은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유의하고, 해상교통 이용객은 사전에 운항정보를 확인해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동해안에는 13일~14일 오전까지 너울이 유입되면서 높은 물결이 갯바위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겠다. 해안가 안전사고와 시설물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울릉도.독도에는 강풍경보가, 경북 영주, 영덕, 울진평지, 포항, 경주, 경북북동산지에는 강풍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또 동해남부남쪽안쪽먼바다와 동해남부남쪽바깥먼바다, 동해남부북쪽안쪽먼바다, 동해남부북쪽바깥먼바다, 동해중부안쪽먼바다, 동해중부바깥먼바다에는 풍랑주의보가, 대구, 경북 영주, 울진평지, 포항에는 한파주의보가 내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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