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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동시조합장선거 경남 선거구 79곳 현직 조합장 당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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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8일 치러진 제3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에서 170명(농협 134곳, 수협 18곳, 산립조합 18곳)의 조합장을 선출하는 경남지역의 투표율은 82.7%(농협 84.4%, 수협 82.6%, 산림조합 72.3%)로 최종 집계됐다.

이번 조합장 선거는 현직 농협·축협조합장들은 강세가 두러진 가운데 전제 136곳 중 무투표 당선을 포함해 79(58%)곳에서 현직 조합장이 당선됐다.

다음은 경남지역 조합장 당선인 명단.

경남농협 전경[사진=NH농협은행 경남본부] 2022.08.26

◇창원시 의창구
▲대산농협 정의일(63·현 조합장) ▲동읍농협 이상득(64·현 조합장) ▲동창원농협 황성보(67·현 조합장) ▲북창원농협 박효도(60·전 북창원농협 감사) ▲창원축협 조성래(54·창원축협 진전축산회장) ▲창원시산림조합 홍정희(55·전 창원시산림조합 지도상무)

◇창원시 성산구
▲남창원농협 강호열(55·전 남창원농협 지점장)

◇창원시 마산합포구
▲구산농협 김강철(61·현 조합장) ▲마산농협 박상진(63·전 마산농협 이사) ▲진동농협 김성재(54·전 진동농협 상무) ▲진북농협 오희석(65·현 조합장) ▲진전농협 이인규(65·현 조합장) ▲마산수협 최기철(58·현 조합장) ▲창원서부수협 한호갑(72·전 창원서부수협 이사) ▲패류살포양식수협 김홍곤(71·현 조합장)

◇창원시 마산회원구
▲내서농협 김진석(71·현 조합장) ▲창원원예농협 이성진(50·전 창원원예농협 용마지점장)

◇창원시 진해구
▲웅동농협 노호영(59·현 덕문고 운영위원장)▲웅천농협 김종천(59·현 조합장) ▲진해농협 배상오(62·전 진해농협 감사) ▲부경신항수협 손원실(65·현 조합장) ▲진해수협 김일용(61·전 진해수협 비상임이사)

◇김해시
▲김해농협 조정제(70·현 조합장) ▲대동농협 정창호(61·현 조합장) ▲상동농협 박용근(65·현 조합장) ▲생림농협 정광대(66·현 조합장) ▲장유농협 김병일(64·전 장유발전협의회 회장) ▲부▲주촌농협 최종열(63·현 조합장) ▲진례농협 곽영찬(64·전 진례농협 이사) ▲진영농협 안춘식(68·전 김해시 이통장협의회 회장) ▲한림농협 안영홍(70·전 한국농어촌공사 한림지소장)
▲경남단감원예농협 길판근(57·현 조합장) ▲김해축협 송태영(64·현 조합장) ▲부경양돈협동조합 이재식(61·현 조합장) ▲영남화훼원예농협 김성관(65·현 조합장) ▲김해시산림조합 서환억(59·현 조합장)

◇진주시
▲진주금곡농업협동조합 류옥현(61·현 바르게살기운동 금곡면위원장) ▲진주금산농업협동조합 신정호(60·현 조합장) ▲진주남부농업협동조합 김철규(69·전 진주수곡농협 전무) ▲진주대곡농업협동조합 최상경(63·전 조합장) ▲진주동부농업협동조합 강동규(59·현 흙사랑농장 대표) ▲진주문산농업협동조합 조규석(68·현 조합장) 진주북부농업협동조합 홍경표(63·전 조합장) ▲진주서부농업협동조합 류재수(65·전 진주서부농협 경제상무) ▲진주수곡농업협동조합 문수호(59·전 한국농식품 수출경영체 협의회장) ▲진주중부농업협동조합 심철효(58·현 조합장) ▲진주진양농업협동조합 손종태(61·현 경남농업기술원 이전지구 주민대책위원장) ▲진주원예농업협동조합 강복원(66·전 조합장) ▲진주축산업협동조합 정종열(50·전 조합장) ▲진주시산림조합 정덕교(41·현 과산 정성근 장학재단 이사)

◇통영시
▲산양농업협동조합 최용주(62·전 산양농협 전무) ▲새통영농업협동조합 차경용(56·현 조합장) ▲용남농업협동조합 정상효(64·현 조합장) ▲통영농업협동조합 황철진(59·현 조합장) ▲한산농업협동조합 최재형(58·현 조합장) ▲통영축산업협동조합 황진도(60·전 통영축협 관리상무) ▲통영수산업협동조합 정두한(67·전 멍게수하식수협 조합장) ▲욕지수산업협동조합 정철민(66·현 갑운수산 대표) ▲사량수산업협동조합 이규열(67·전 통영시의회 의원) ▲멸치권현망수산업협동조합 최필종(58·전 멸치권현망수협 감사) ▲굴수하식수산업협동조합 지흥태(75·현 조합장) ▲멍게수하식수산업협동조합 김태형(52·한국수산업경영인 경남도 연합회장) ▲근해통발수산업협동조합 김봉근(61·현 조합장) ▲통영산림조합 차형재(53·전 통영산림조합 근무

◇고성군
▲고성농업협동조합 이학열(66·전 고성농협 상임이사) ▲고성동부농업협동조합 장영국(63·현 조합장) ▲동고성농업협동조합 천재기(62·전고성군 체육회 감사) ▲새고성농업협동조합 배진효(61·전 새고성농협 하일·하이·영현 지점장) ▲고성축산업협동조합 박성재(61·현 바르게살기운동 고성군협의회장) ▲고성군수산업협동조합 구언회(66·현 고성그린파워 어업피해대책공동위원장) ▲고성군산림조합 황영국(60·전 고성군산림조합 이사)

◇사천시
▲곤명농업협동조합 이희균(70·전 전국 직파농협 협의회장) ▲사남농업협동조합 김종기(62·현 전국벼재배농협 조합장협의회 운영위원) ▲사천농업협동조합 최용준(61·전 사천농협 비상임이사) ▲삼천포농업협동조합 김태현(59·전 삼천포농협 상무) ▲서포농업협동조합 황일현(67·전 농협중앙회 대의원) ▲용현농업협동조합 김정만(53·현 조합장) ▲정동농협협동조합 강동국(60·현 조합장) ▲사천축산업협동조합 이형주(59·전 사천축협 과장) ▲삼천포수산업협동조합 정도근(61·전 삼천포수협 상임이사) ▲사천수산업협동조합 김기영(74·현 조합장) ▲사천시산림조합 김근배(71·전 사천시산림조합 감사)

◇밀양시
▲남밀양농협 나봉수(60·전 하남읍 체육회 회장) ▲무안농협 박원영(64·전 무안농협 비상임이사) ▲밀양농협 이성수(59·현 ▲부북농협 신용경(68·현 조합장) ▲삼랑진농협 박은규(75·현 조합장) ▲상남농협 강정환(62·전 조합장) ▲청도농협 김호식(59·현 조합장) ▲밀양축협 박희경(57·전 밀양축협 상무) ▲밀양시산림조합 황훈구(58·현 밀양시체육회 부회장)

◇거제시
▲거제농협 최창오(63·전 거제농협 전무) ▲거제해금강농협 박상규(71·전 동남부농협 비상임이사) ▲둔덕농협 김임준(64·현 조합장) ▲사등농협 김학권(62·현 조합장) ▲신현농협 박현철(58·현 조합장) ▲연초농협 손정신(63·현 조합장) ▲일운농협 이성균(60·현 조합장) ▲장목농협 김현준(66·현 조합장) ▲장승포농협 이윤행(63·현 조합장) ▲하청농협 주영포(61·현 조합장) ▲거제축협 옥방호(51·전 거제축협 근무) ▲거제수협 엄준(57·현 조합장) ▲거제시산림조합 추양악(54·전 거제시산림조합 이사)

◇의령군
▲동부농협 주현숙(54·전 동부농협 감사) ▲의령농협 이용택(54·전 의령농협 근무) ▲의령축협 손백현(63·전 의령축협 이사) ▲의령군산림조합 장원영(62·현 조합장)

◇함안군
▲가야농협 이보명(68·현 조합장) ▲군북농협 이수찬(58·전 군북농협 이사) ▲대산농협 송병우(72·현 조합장) ▲삼칠농협 신대운(66·현 조합장) ▲함안축협 조정현(60·현 조합장) ▲함안군산림조합 안상주(62·현 조합장)

◇창녕군
▲남지농협 이판암(64·현 조합장) ▲부곡농협 신원기(63·현 조합장) ▲영산농협 박성기(61·현 조합장) ▲우포농협 정장석(63·현 조합장) ▲이방농협 공정표(61·현 조합장) ▲창녕농협 성이경(64·현 조합장) ▲창녕축협 이춘기(53·전 창녕축협 감사) ▲창녕군산림조합(71·현 조합장)

◇양산시
▲물금농협 강윤학(62·현 조합장) ▲상북농협 정성훈(62·현 상북면주민자치회 감사) ▲양산농협 오영섭(66·현 조합장) ▲웅상농협 안용우(66·현 조합장) ▲하북농협 박찬언(62·현 조합장) ▲양산기장축협 심재강(62·현 양주가축인공수정소 대표) ▲양산시산림조합 김경우(55·전 양산시산림조합 이사)

◇하동군
▲금남농업협동조합 김홍수(58·전 금남농협 감사) ▲금오농업협동조합 정영대(52·전 금남농협 전무) ▲옥종농업협동조합 조호남(51·전 옥종농협 상무) ▲지리산청학농업협동조합 오흥석(61·전 조합장) ▲하동농업협동조합 여근호(68·현 조합장) ▲화개악양농업협동조합 임종갑(56·현 조합장) ▲하동축산업협동조합 김구영(56·전 하동축협 상무) ▲하동군수산업협동조합 손영길(56·전 하동군의회 의원) ▲하동군산림조합 정철수(66·현 조합장)

◇남해군
▲남해농업협동조합 박대영(64·현 조합장) ▲동남해농업협동조합 이은영(56·전 동남해농협 상무) ▲새남해농업협동조합 류성식(57·현 조합장) ▲창선농업협동조합 박세봉(59·현 조합장) ▲남해축산업협동조합 최종열(67·현 조합장) ▲남해군수산업협동조합 김철범(65·전 남해군수협 상무) ▲남해군산림조합 정상영(60·현 조합장)

◇함양군
▲수동농업협동조합 임종식(58·현 조합장) ▲안의농업협동조합 김기종(57·현 안의면 체육회 수석부회장) ▲지곡농업협동조합 강순현(52·전 지곡농협 전무) ▲지리산마천농업협동조합 조원래(56·현 지리산관광농원 대표) ▲함양농업협동조합 강선욱(63·현 조합장) ▲함양산청축산업협동조합 박종호(61·현 조합장) ▲함양군산림조합 박성서(68·현 조합장)

◇산청군
▲산청군농업협동조합 조창호(44·현 산청군체육회 이사) ▲산청군산림조합 황인수(61·현 산청군 로타리클럽 회장)

◇거창군
▲거창농업협동조합 신중갑(62·전 거창농협 상임이사) ▲남거창농업협동조합 허원길(63·현 조합장) ▲동거창농업협동조합 이재현(56·전 조합장) ▲북부농업협동조합 신화범(61·전 조합장) ▲수승대농업협동조합 김종두(64·전 거창군의원) ▲거창사과원예농업협동조합 오종석(58·전 거창원예농협 북부지점장) ▲거창축산업협동조합 박성의(62·전 거창축협 상무) ▲거창군산림조합 조선제(62·현 조합장)

◇합천군
▲가야농업협동조합 정기환(64·전 가야농협 감사) ▲율곡농업협동조합 강호동(59·현 농협 경남도인사업무협의회 의장) ▲합천농업협동조합 나상정(50·전 합천농협 감사) ▲합천동부농업협동조합 노태윤(62·현 조합장) ▲합천새남부농업협동조합 김진석(63·현 조합장) ▲합천호농업협동조합 송정호(62·전 합천호농협 상무) ▲합천축산업협동조합 김용욱(59·현 조합장) ▲합천군산림조합 김태수(59·전 조합 비상임이사) 

news234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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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일 금리차 축소에도 '엔저' 왜? [서울=뉴스핌] 오영상 기자 = 미국과 일본의 금리 격차가 빠르게 줄고 있음에도 엔화 약세가 좀처럼 꺾이지 않는 이례적인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미국이 금리를 내리고 일본이 금리를 올리면, 미일 간 금리 격차가 좁혀지면서 엔화가 강세를 보이는 것이 일반적인 환율 흐름이다. 그러나 올해 외환시장은 이 공식이 잘 작동하지 않고 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가 세 차례 연속 금리를 인하했고 일본은행(BOJ)이 추가 금리 인상을 앞두고 있지만, 엔화는 여전히 1달러=155엔 부근에서 약세를 이어가고 있다. 시장에서는 이러한 현상을 두고 '엔화의 코넌드럼(수수께끼)'이라는 말까지 나오고 있다. 일본 엔화 [사진=로이터 뉴스핌] ◆ 문제는 '금리'가 아니라 '경제 구조' 상황이 이러하자 시장의 시선은 금리에서 일본 경제의 구조적 요인으로 이동하고 있다. 표면적으로 일본은 막대한 외화를 벌어들이고 있다. 재무성에 따르면 올해 1~10월 경상수지는 27조6000억엔 흑자를 기록했다. 연간 기준으로도 지난해(29조3000억엔)에 이어 사상 최대가 유력하다. 이 가운데 약 5조엔이 일본 국내로 환류되며 엔화 매수 요인이 되고 있다. 그러나 세부 항목을 보면 엔화에 불리한 흐름이 뚜렷하다. 무역수지는 지난해까지 4년 연속 적자를 기록했고, 올해도 10월까지 1조5000억엔 적자다. 원유·자원 수입 대금의 상당 부분을 달러로 결제해야 하는 구조 자체가 엔화 약세 압력으로 작용한다. 더 심각한 것은 서비스수지다. 일본은 디지털 서비스 분야에서 만성적인 적자를 안고 있다. 올해 10월까지 디지털 수지는 5조6000억엔 적자를 기록했다. 방일 관광객 증가로 여행수지가 5조4000억엔 흑자를 내며 간신히 이를 상쇄하고 있지만, 구조적으로는 불안정하다. 일본 경제산업성은 디지털 적자가 2035년에는 18조엔까지 확대될 것으로 추산한다. 이는 2024년 기준 원유 수입액(약 10조엔)을 훌쩍 넘는 규모다. 클라우드, 동영상 스트리밍, 생성형 AI 등 핵심 디지털 서비스가 해외 기업에 장악된 상황에서, 여행수지 흑자로 이를 계속 메우기는 어렵다는 지적이 많다. 일본 교토를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들이 일본의 전통 의상인 '기모노'를 입고 교토 시내의 공원을 구경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 NISA와 재정 확장이 초래한 엔화 매도 일본 정부가 추진한 신(新) NISA(소액투자비과세제도) 역시 의도치 않은 엔화 약세 요인으로 지목된다. 제도 개편 이후 해외 투자신탁 매수에 따른 자금 유출이 크게 늘었기 때문이다. 미쓰비시UFJ모간스탠리증권에 따르면 신 NISA 도입 이후 해외 펀드 투자로 월평균 약 6900억엔이 해외로 빠져나가고 있다. 연간 기준으로는 약 8조엔 규모의 엔화 매도다. 전문가들은 이 흐름이 단기간에 끝나지 않을 것으로 본다. NISA 계좌 수가 현재 2700만개에서 4000만개 수준까지 늘어날 가능성이 있는 만큼, 향후 5~10년 동안 매년 10조엔 안팎의 엔화 매도 압력이 지속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여기에 재정 정책에 대한 불안도 겹친다. 다카이치 사나에 정권이 내세운 대규모 재정 지출이 성장으로 이어질지, 아니면 재정 건전성을 훼손할지에 대한 의문이 시장에 남아 있다. 일본 국채의 신용위험을 반영하는 CDS(신용부도스와프) 프리미엄은 최근 약 2년 만의 고점까지 상승했다. 코로나19 이후 최대 규모로 편성된 2025회계연도(2025년 4월~2026년 3월) 추가경정예산 역시 '재정 팽창'에 대한 경계심을 자극한다. 외국계 금융권에서는 "재정 지출이 성장으로 연결되더라도 1~2년의 시차가 불가피하며, 그동안은 엔화 약세 압력이 지속될 가능성이 크다"는 평가가 나온다.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 [사진=로이터 뉴스핌] ◆ 엔저 지속, 한국 기업에 부담으로 작용 엔화 약세가 장기화될 경우 한국 경제와 금융시장에도 파급 효과가 적지 않다. 가장 직접적인 채널은 엔/원 환율이다. 엔화가 달러 대비 약세를 유지하면, 원화가 달러 대비 일정 수준에서 움직이더라도 엔/원 환율은 상대적으로 하락(원화 강세)하기 쉽다. 이는 수출 경쟁 측면에서 한국 기업에 부담으로 작용한다. 일본과 경합하는 자동차, 조선, 기계, 소재 산업에서는 일본 기업들이 가격 경쟁력을 확보하기 쉬워지기 때문이다. 엔저가 지속될수록 한국 수출기업은 원가 절감이나 기술 경쟁력으로 대응하지 않으면 마진 압박을 받을 수 있다. 반면 수입 물가 측면에서는 일부 완충 효과도 있다. 일본으로부터 들여오는 중간재·부품 가격이 낮아지면서 제조업 원가 부담이 줄어들 수 있기 때문이다. 다만 최근 한국의 대일 수입 구조가 완제품보다는 핵심 소재·부품 중심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환율 효과가 소비자 물가 안정으로 직결되기는 어렵다는 평가가 많다. 금융시장에서는 엔/원 환율 변동성이 커질 가능성도 주목된다. 글로벌 투자자 입장에서는 엔화가 저금리 통화이자 조달 통화로 다시 활용될 경우, 위험자산 선호 국면에서는 원화 등 아시아 통화로 자금이 유입될 수 있다. 그러나 일본의 구조적 엔저 인식이 굳어질 경우, 엔화 약세와 함께 원화도 동반 약세를 보이는 '동조화 리스크'가 나타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지난 2004년 이후 미국의 금리 인상기에도 미 국채 금리가 오르지 않는 현상을 당시 앨런 그린스펀 연준 의장은 '코넌드럼'이라 불렀다. 결과적으로 저금리는 부동산 버블을 키우고 금융위기로 이어졌다. 지금의 엔화 역시 비슷한 경고음을 내고 있다. 금리차라는 단순한 설명으로는 더 이상 환율을 이해하기 어려운 국면이다. 구조적 경상수지 변화, 디지털 적자, 자본 유출, 재정 신뢰까지 얽힌 수수께끼를 풀지 못한다면, 엔화 약세는 당분간 계속될 가능성이 크다. 우에다 가즈오 BOJ 총재와 제롬 파월 연준 의장 [사진=로이터 뉴스핌] goldendog@newspim.com 2025-12-17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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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현 자택·사무실·차량기록 전방위 압색 [서울=뉴스핌] 김영은 기자 = 민중기 특별검사팀(특검팀)이 17일 김기현 국민의힘 의원에 대한 전방위 강제수사에 나섰다. 특검팀은 "이날 오전 '김건희 여사 로저 비비에 가방 수수의혹사건' 과 관련해, 차량출입기록 확인 등을 위해 국회사무처 의회방호담당관실 사무실에 대한 압수수색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시진은 김기현 전 국민의힘 대표가 2023년 12월 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는 모습. [사진=뉴스핌DB] 특검팀은 이와 함께 김 의원의 서울 성동구 자택, 국회 의원회관 사무실에 대한 압수수색에도 돌입했다. 앞서 특검팀은 김 여사의 자택 압수수색 과정에서 260만원 상당 로저비비에 클러치백과 김 의원의 배우자 이모 씨가 작성한 편지를 발견했다. 2023년 3월 17일이 적힌 편지엔 김 의원의 당대표 당선에 대한 감사 인사가 적혀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특검팀은 해당 가방이 2023년 3월 8일 김 의원의 당선 직후 건네진 대가성 선물이라고 보고 최근 이씨를 피의자로 소환해 조사한 바 있다. 김 여사 측이 당초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을 지지했으나 당시 권 의원이 불출마를 선언하자 김 의원을 지지했고, 이씨가 답례로 가방을 건넸다는 특검팀의 관측이다. 특검팀은 이 과정에서 가방 구매 대금이 김 의원에게서 빠져나갔을 가능성 있다고 보고 있다. 앞서 김 의원은 김 여사 측에 대한 청탁 의혹을 부인하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그는 "아내가 신임 여당 대표의 배우자로서 대통령의 부인에게 사회적 예의 차원에서 선물을 한 것"이라며 "이미 여당 대표로 당선된 나와 내 아내가 청탁할 내용도, 이유도 없었다. 사인 간의 의례적인 예의 차원의 인사였을 뿐"이라고 했다.  이날 김 의원은 압수수색 현장에서 "민주당 하청으로 전락한 민중기 특검의 무도함을 여러분이 보고 있다"고 말했다. 사진은 박노수 특별검사보가 지난 4일 정례브리핑을 하는 모습. [사진=뉴스핌DB] yek105@newspim.com 2025-12-17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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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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